승자와 패자, 약자와 강자,갑과 을이 있다면 반드시는 아니지만 약한쪽의 입장에 서는게 보편적으로 옳은 일입니다.

가끔 머만하면 선비다 아재다 하시는데 99프로의 사람은 누구나 '상대적'약자의 입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재들이 머 특히 그런 부분에서 약자편을 들 수 있겠죠
왜냐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상대적'약자의 입장을 경험할테고
아재들이 그런경험은 보통 더 많이할테니까

실력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그걸 과시하지 않고 겸손까지 한다면 상대에게 존경과 호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은 솔직히 잘 못합니다.. 열심히는 하고 노력하고 사람이니까 저도 실수도 하고 가끔 욱하는감정으로 빈정댈때도 있는데 제 주변분들은 알겠지만 성실만이 제 장점이라 사회에서 평균적으로보면 상급연봉,좋은몸,좋은스펙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그 모든건 상대적이라 저보다 훨씬 잘난 사람은 넘쳐나죠.
그런데 본인을 위해서도 한순간의 조롱보다는 좋은 실력에 겸손까지 해서 얻을 수 있는 호의가 아마 더 많은 경우에 큰 이득일 겁니다.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저는 김치녀 한남등의 표현도 싫어하고 제 개인적으로 누구에게 쓴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선비라고 머라 할수도 있겠는데 김치녀든 한남이든 이런 표현의 대상이 본인의 부모님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금수저타령도 안좋아합니다 키워준거만으로도 감사한데 본인이 금수저로 못태어났으면 자기자식은 금수저로 만들려는 노력하면 되죠.

네 흔히 말하는 진지충입니다. 저도 알아요 가끔 주변에서도 진지충 소리 듣습니다.
아재든 선비든이라고 비꼬셔도 됩니다.
근데 이렇게 살면서 주변에서 크게 인간관계가 문제가 없고 좋은사람 많이 남아주더군요
게임에서 조롱이 당연하다 승자의 특권이다.라는분들 본인 혹은 본인과 가까운 누군가가 저런 약자와 조롱의 대상이 되더라도 그대로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자와 승자의 특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