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셰르파 사건에 대해 조금만 써봅니다..

(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인의견 1도 반영안하고 제3자 입장에서만 써봅니다. )

1. 한분이 유명 디코방에 셰르파 관련글을 올렷습니다. 그럼 여러 조취를 취할수 있겟습니다만..
   일딴 저격글 올린 사람 생각도 해야합니다. 시간을 두고 처리하지 않고
   덜컥 저렇게 다짤라버리면 글올리신분이 만.약.에라도 정말 맞는말이고 예를 들어 특정한분이
   정말 문제였어도 그분이 주장하는게 백번 옳은말이였어도 욕을 먹게 되는건 당연한겁니다.
   저런식으로 한번에 다짤라버리는건 셰르파분들이나 그분한테나 정말 피해만 가는거 같네요.
   이건 관리자분의 행동이 너무.. 후.. 좋게 말해서 어리셧네요..

2. 요즘 욕먹는 게임이 하나 있죠. 아실분들은 아시겟지만 바로 히오스 입니다..
   왜 욕먹을 먹냐?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히오스가 갑자기 19년에는 리그를 운영 안하겟다고 하네요..
   여기서 문제는 사전통보없이 중간에 따로 기간을 두고 말한게 아니라 하루아침에 통보 당했습니다.
   리그 관리자, 해설진, 프로 선수 등등.. 이에 관해 뇌피셜 영상도 글도 많지만 문제는 하나입니다.
   사전에 말없이 갑자기 통보식.. 이번 사건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이건 진짜..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련글 올리신분의 말을 듣고 차라리 한분이 문제였으면 그분이랑 얘기를 해보고 막말로
   그분만 셰르파 제외를 한다거나 ( 솔직히 이것도 말이 안되죠. ) 혹은 당사자에게 이런일이 있었다
   셰르파에서 나와줄수 있겟냐라고 물어보던가..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위에 쓴글이 정답이라고 쓴게 아닙니다. 일종에 예시입니다.

3. 어차피 궁금하신분들은 다 찾아보실수도 있을테니..
   저희 클랜에 셰르파 몇분 계셧습니다. 이분들 평소에 장난이 심한 분들이지만 한가지는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초행을 보면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 한가지 예로 과고가 열린지 2일째? 되던날입니다.
   셰르파이셧던 한분이 ' 눈뜬지 너무 오래되서 힘들어죽겟다.. ' 라고 말하던중에
   과고 한번도 안가봣다는 클랜쳇을 보고는 숨한번 돌리시고는 ( 같이 디코중 ) 바로 클랜쳇에
   ' 과고 가실분?? 초행분들 가이드 해드립니다 ' 라는식의 채팅을 합니다.
   이분 저 채팅 보기 2~3분전까지 너무 피곤하다고 가보겟다고 인사 다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는 그판끝나고 너무 힘들다고 거의 쓰러지기 직전에 클리어후에 들어가셧습니다.

4. 저는 현재 이번주 리셋 전까지해서 현재 과고 6클햇습니다. 클랜 셰르파 한분은 클탐이 두자리수고
    다른분도 저보다 클횟수가 많습니다. 이분들 왜이렇게 클횟수가 많을까요?
    바로 가이드팟 다니니.. 많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가지가 더있습니다. 바로 경험의 차이죠.
   저희 클랜 셰르파 분들 공통의견이던거 중에 하나가 이거였습니다.
   클리어 횟수에 따라 숙련도? 비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연관이 없다고 할수도 없죠. 클리어를 많이
   해봐야 숙련도도 그만큼 늘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이분들 심심하거나 할꺼 없으면 레이드 갑니다.
   보상없어두요. 심지어 초행 가이드팟가는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분들도 사람입니다. 시간없을땐 또는 할꺼 있을땐 숙련자, 클경험자 로 파티 구성합니다.
   셰르파라고 해서 무조건 초행이랑만 가야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5. 다른 쪽보니까.. 이런것도 있던데.. 셰르파 끼리 뭉쳐서 논다.. 그럴수 밖에 없죠..
   애초에 이분들 직업이 가이드가 아닙니다. 선생님도 아니죠. 초행분들 매번 가이드하면서
   어떻게 한분한분 맞춤 설명을 해드립니까?? 그런거 서로 가이드 관련 정보 공유하다보면
   친해질수밖에 없고 그러다가 레이드도 같이 가게되고 당연히 경험이 많다보니 스피드런이나
   페트라 같은 컨텐츠는 어렵다보니 경험 많은 사람을 찾게 되구요( 혹은 지인).
   그 당사자가 셰르파라면 다른분들도 대부분 셰르파겟지요? 보.통.은

6. 음.. 이부분은 정말 민감한 부분인데.. 주관적인 생각으로 써보겟습니다..
   일딴 디코방에 셰르파 관련 글 올리신분은.. 단 한마디를 쓰셧죠.. 하지만 파장이 정말 컷습니다..
   아시다시피 관리자분들 보는 게시판이니 당연히 대부분의 관리자분들이 보셧겟죠.
   여기서 만약에 저같으면.. 정말 저런 마음 가짐이 있다고 치고.. 그랫다면 애초에 관리자나 개설자분한테
   직접 말했을꺼 같네요.. 저런글 한번 쓰시면.. 글 올리신분 실드, 셰르파분들 실드 당연히 엄청 싸우실꺼
   생각하셧을텐데.. 그러면서도 글쓰셧다는건 충분히 감당하실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쓰신거 같은데..
   이쪽 저쪽 떠다니는 글을 보니 그런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이번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공론화 시킨거라고 생각됩니다.

7. 디코방 관리자분들 대처가 너무.. 안일하셧습니다.. 대략적으로 새벽 2시즈음부터 터진일입니다.
   관련글은 오후9시 올라와 있구요. 막상 따지고 보면 적은 시간도 아닙니다. 이것저것 고민해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니까 그냥 처음부터 하자 라는 식으로 여태.. 진짜 고생하신분들 다 버리셧네요..
   디코방 관리자 소통 글만 봐도 그때 당시 상황을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
   애초에 본인시간 쪼개서 남들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인데..



진짜 어제 오늘 하고 싶은말이 너무 많아서 이런글 써본적이 없는데 생각나는대로 써봅니다.
아직 하고 싶은말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쓰다보니 제 머리속으로 정리가 안되네요..
일딴을 이렇게 마무리 지어보도록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