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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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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펌)밀덕들에 대한 고찰어떤 말로는 '밀덕후'로 부르기도 한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이 전쟁이나 무기 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밀덕후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역덕후와 겸직하는 사람이 꽤 많다. 유사종(?)으로는 총덕후, 포덕, 칼덕후 등이는 싸잡아 밀덕 하위종으로 치는 우를 범하지만 외국에서는 콜렉터로서 밀덕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덕중 덕들이 많다. 군사 취미란 것이 대단히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자랑하기 때문에 그 세부 분류도 많다. 크게 전술과 작전술, 전략과 무기체계, 전쟁 사를 공부하는 '학술적 밀덕후' 계통 , 무기 자체의 외형상 아름 다움 또는 기술적인 측면에 탐닉하는 '무기 덕후' , 밀리터리 스 케일 모델을 만드는 '프라모델 덕후' 계통(일부는 미니어처 워 게 임과 병행하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군장을 수집하는 '군장 덕후' 계통 등으로 나뉜다. 서바이벌 게이머중 상당수가 군장 덕후 계통에 포함된다. 최근 들어 지역별로, 심지어 연령대별로도 연합이 구성되어 있고 국방부에서도 과학장비를 민간팀들과 테스트 를 하는 등, 여러모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에는 '리인액트먼트 덕후' 역시 엄청나게 큰 세력을 자랑하지만 한국은 국내 사정상 그딴 거 없다. 굉장히 빈곤한 규모이다. 행사 한 번 하 면 많아야 10명이다(...) 군대도 안 갔으면서 입으로만 떠드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도 있지만, 골수밀덕후의 경우 군복무를 마치고도 이 취미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웬만한 전문 취미가 다 그렇듯이 군사 취미 역시 상당 수준의 공부와 금전을 필요로 하는 취미다. 게다가 세계 모든 밀덕후들의 롤 모델이라는 톰 클랜시 역시 신체적 결격사 유로 군대에는 근처도 못 가본 양반임을 명심하자. 애시당초 군대에 갔다온 게 순수 밀덕의 전제조건이라면 군대가 없는 일본에 순수 밀덕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군대를 못간 사람들도 많다는 건 확실하지만... 뭐 가끔 외인부대나 레인저부대 등 해외 용병 대 출신들이 있기는 한데, 이들은 주로 콜렉터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밀덕후들을 전쟁을 좋아하는 자로 매도하는 경우도 이따금 볼 수 있다. 물론, 전쟁을 미화한 소설이나 영화를 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 개념없는 놈들이 정말로 있지만, 조금이라도 개념이 있는 밀덕후는 그렇지 않다. 이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밀덕 양산의 한 단초를 마련한 전쟁소설 데프콘의 저자 김경진은 자신의 소설을 보는 사람들 중 전쟁을 정당화시키는 개념 없는 밀덕후들이 늘자 "전쟁나면 누가 죽습니까 ? 바로 니가 죽습니다."라는 명구를 남긴 바 있다. 무기를 동경하는 것은 누굴 죽이거나 다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강함에 대한 동경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고 여자 밀덕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제대로 된 밀덕들은 보편적인 도덕적 관념은 다들 갖추고 있으나, 전쟁을 신나는 스포츠 경기처럼 묘사하는 정신나간 자들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 그런게 보이면 그냥 가루가 되도록 까자. 밀덕이고 뭐고 이전에 그런 놈들은 인간이 덜 된 놈이다. 또한 각종 서브컬쳐에 밀리터리 요소가 들어가있고 그게 현실(이라기보단 자기 지식)과 들어맞지 않으면 비현실성을 들먹이며 집요하게 까대는 사람도 있다. 현실의 전쟁물도 아니고 SF나 심지어는 판타지 영화까지 말이 안 된다고 깐다. 엔하위키에도 많다 이런 작품들이 대개 오락성을 강조하는데다 본격 밀리터리물이 아닌 이상 제작자들도 세세한 고증을 하지 않거나 재미를 위해 일부러 배재하는 건데도 마냥 물고 늘어지며 그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지적하는 것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것만을 가지고 작품 전체의 질을 함부로 폄하하는 행동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불쾌하기만 한 행동이다. 문제는 그런 서브컬쳐 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밀리터리 요소의 현실성이나 스팩같은 건 관심밖이라는 것이다. 밀덕의 또다른 단점이 있다면, 공학을 잘 모르는 일부 밀덕들이 가끔 큰소리를 낸다는 점이다. 특히 무기분야에서 발전속도가 느 리다는 점을 간과하는데, 무기체계를 개발하는데는 중장기계 획 수립부터 시작해서 예산배정, 개발, 테스트까지 십년 이상이 족히 걸리는데 사업이 늦는 것에 투덜거리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무기체계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다. 수년 동안의 환경 테스트 는 당연한 일이다. 그걸 잘 모르는 일부 밀덕들이 예산만 주면 다 해결된다는 식으로 여론을 형성해서 공밀레를 만들어 내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공학도들을 자꾸 괴롭히지 말자. 보안상의 문제 때문에 군대의 정보 중에서 밀덕이 알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일부분이다. 특히 한국군 분야에서 밀덕이 알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일단 밀덕들이 알고 있는 정보는 노동당 간첩들도 알고 있다. 한국 내의 밀덕후에 대한 인식은 애니덕후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본에서 오타쿠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오타쿠 혐오 문화도 같이 들어온 탓. 취미생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편협한 양국의 공통점을 보여준다 평할 수 있겠다. 양덕후의 고장이랄 수 있는 미국 같은 동네에서는 오덕후건 밀덕후건 "어 그러 냐?" 하고 넘어가곤 한다. 개인의 취미생활에 터치를 안 하는 서 구의 문화 덕분. 사실 한국 밀덕의 인식이 안좋은 또 다른 이 유는 인터넷 밀덕들이 많은탓도 있다. 인터넷 밀덕들이 오프라 인에서만 활동하는 밀덕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 사람들 이 꽤 많 기 때문이다. 근데 이건 생각해 보면 인터넷 커뮤니티가 전반적으 로 오프라인보다 질적 저하가 한탓이라서... 심지어 2차대전 공수부대 참전용사 행사에 리인액트먼트 덕후들 이 직접 비행기를 몰고 참가해 당시 강하 재현행사를 맡는 일도 있고, 참전용사들 역시 이런 행사에 대단히 기꺼워한다. 간혹 한 국전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네 하면서 밀덕후에 대한 편견을 정당 화하려는 의견도 보이지만, 기억해두자. 미국은 수백만명이 참전 한 2차 세계대전(그것도 한국전으로부터 겨우 5년 전) 이후에도 베트남전, 걸프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전을 연달아 치른 나라다. 사회 전반에 참전용사가 넘쳐나는 지경이다. 혹자는 이는 국토가 전장이 되지 않은 미국의 사례일 뿐이라며 의 미를 폄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른 서구 국가들은 어떨까? 나 치 독일 공군의 격렬한 폭격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영국에는 세계 최대의 SS 리인액트먼트 단체인 제2전투단이 존재한다. 국토 전 체가 완전히 콩가루가 된 독일의 경우에도 군사사를 비롯한 군사 취미는 무척이나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 시 일개 사단의 사단사가 상업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것이 흔한 일 일 정도. [11] 이를 보면 한국전쟁의 사례를 들며 편견을 합리화하 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변명인지 알 수 있다. 물론 한국군과 군 복 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원인 중 하나라는 의견은 경청할 만 하지만, 본인들이 직접 경험도 하지 않은 60년 전의 비극을 편견 의 정당화에 사용하는 것은 말 그대로 스스로의 편협함에 대한 자 기합리화에 불과하다 할 수 있겠다. 다만 이쪽 취미는 언제나 윤리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으므로 처신 을 더욱 신경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12] , 몇몇 생각없는 밀덕후들 이 엄청난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는 일본에서 밀덕 들과 각국 사람들이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때 밀덕 후들이 입고 나온게 제2차 세계대전시의 독일군 복장이었다. 그 것도 프랑스 사람과 독일 사람이 나온 프로그램에서 말이다. [13] 外해당사건에 대한 글 밀덕을 소재로 한 만화로 웹툰 만화가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중 ' 밀덕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있다. 外보러가기. 일부 밀덕들은 지 나친 밀덕 희화화라며 기분 나빠하기도 한다. 물론 대다수는 쓴웃 음을 지으며 그냥 넘기는 정도지만. 국내 총덕후는 보통 에어소프트건 취미와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 데, 하필이면 이 취미는 한국에서 탄압받는 취미이다보니 관련 문 제와 건샵 단속 정보에 매우 민감하여 이들에게 에어소프트건 파 워튜닝에 대해 묻거나 '장난감 갖고 노는 녀석들' 혹은 '범죄'같은 소리 하면 털린다. 위기탈출 넘버원도 이들을 자극했다가 며칠동 안 게시판을 못 쓰게 되었고 타 사이트 사람들은 그걸 비웃었다. 디시인사이드의 해전 갤러리에선 고유명사로 사용되니, 웬만해 서는 사용을 자제하도록하자. 밀덕후가 전쟁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한 다른 견해도 있다. 일단 가장 핵심적인 이유로, 전쟁이 나면 새로운 무기 개발에 쓰일 돈 이 전부 전장에 투자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이후 돈이 말라버린 미군이 신무기 프로젝트와 현용화기 개량 프로젝 트를 취소한 것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다. 그 외에도 "진정 한 밀덕후는 전쟁 따위 싫어합니다. 왜냐면 사랑스러운 무기들이 부서져 버리잖습니까!!!!"(…)라는 농담도 있다. [14] 전쟁이 나면 군수 산업체로 들어가는 돈이 말라버려서 결국은 무기들이 더 줄 어들 수도 있다. 게다가 진정한 밀덕후라면 모름지기 사랑스러운 무기가 부서지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파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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