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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16:48
조회: 623
추천: 1
스칼레아의 대항만담(大港萬談) - 3. 인연, 그리고 시련# 여기서 만담은 웃기거나 해학,풍자하는 그 만담이 아닙니다. 그냥 여러 이야기라는 뜻 # 그냥 느낌대로 쓰기 때문에 언제 올릴지 어떻게 올릴지는 저만 압니다(응?) # 섭게에 에오스 역사 연표글이 사라져서 기억을 더듬거나 정보를 구해야겠슴다. 정보제공은 댓글 # 댓글 추천은 선택사항. 뭐 없어도 시간날때 쓸라고요. 사실대로 쓰도록 노력할게요 --------------------------------------------------------------------------------- 3. 인연의 시작. 아테네에서 뺑퀘로, 발트해에서 군렙을 20까지 올리고 인도에서 후추와 사파이어 셔틀로 돈버는 낙으로 살던 때였다. 오슬로에서 봉제를 올리던 중에 레시피가 뭔지 몰라 헤메고 있을 때에 어느 한 분이 도와주셨다. 그리고 오슬로까지 같이 올라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분이 'Alfred' 님이었다. 한창 국가들끼리 중남미 동해안과 동남아시아 칙명으로 열을 올리던 때였고 유명한 사략길드라는 포세이돈 사략함대가 프랑 칙명완수와 함께 대거 망명탔다고 했다. 하지만 뭐 사파이어로 800만원을 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햇던 나한테는 큰 사건은 아니었고 알프레드 님하고는 보석방 생기기 전 까지는 그냥 접하면 인사하는 정도로만 지냈었다. 그러던 중에 어느새 캘리컷 앞바다는 해적들로 인해서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고 후추나 보석 퍼온다면서 무지 조마조마하며 희망봉을 돌곤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 보석방이란 것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여러 잉글 유저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에 rafale, 이실리아,토마스베이컨,마루아라,세레스,Klax 등의 분들도 계셨고 지금까지도 활동하시는 토돌, 해대백상아리 분들도 계셨다. (몇몇 분들 기억은 안남....;;) 보석상에 대해서는 그냥 전무했던 나는 보석방 유저분들께 수많은 도움을 받으며 지냈다. 다른사람들은 다한 중남미 칙명도 혼자서 말없이 깨고 봉제도 올렸겠다 싶어서 학교 기숙사에 가져온 노트북으로 밤새서 벨벳질을 했다. 아마 한 6월 까지는 그저 벨벳에 미쳐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험치는 쑥오르고 돈은 몇천씩 벌고 가끔 유해들에게 털릴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좋았다. 그때는 탈때는 상삼북, 벨벳은 상갤->상대갤로 쓰고 후에 되서야 급가속이 붙은 경클리퍼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그 때는 알프레드 님이 그렇게 잉글랜드의 큰손인 분인줄은 사실 몰랐다. 보석방에 자주 있다보니 투자전이니 뭐니 동맹항이니 하는 소리를 자주 듣게되었다. 이 때즘되어서 내게는 서서히 국가관이라는 것이 잡히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연합카페를 알게 되면서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된다. 많은 잉글랜드 유저외에도 사실 다른 국가의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당시 네덜란드의 조선공이었던 김강현 님(이때는 그냥 아는 유저였으므로 존칭, 지금은 유해질하는 김선생님이지만...) 지금 포르투갈 유저로 하고계시는 아싸쿠나 님. 잉글vs네덜 투자전 전에까지는 정말 정보공유도 많이 했었던 혜민이 님. (남편과 같이한다던 분...) 지금은 많이들 접어셔서 아는분이 기억이 안나지만...이것도 나름대로 추억이라면 추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국덕'이라는 이미지가 천천히 심어지면서 나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뻘짓을 저지르고 만다. 그때는 잉글랜드와 베네치아가 페구와 아체를 놓고 투자전이 발발했을 무렵이었고 보석방은 그것 때문에 발칵 뒤집어진다. 다국적길드라는 걸 잊어버리고 페구 투자전에 참가하자는 망언을 뱉고만다. 그 결과로 길드에서는 엄청난 욕을 먹었고, 몇몇 분들은 길드를 떠나버렸다. '무슨 길마가 저따구냐?'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분열되기 전에는 현모도 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나는 더 미안했고 죄송스러웠다. 분위기를 바꾸려고 계획했던 이벤트도 친척의 부고로 인해서 열지 못하자 Invincible 길드에 남아있는 사람은 몇명 되지 않았다. 그것도 다 잠수유저가 반이었다. 이 사건으로 대항을 접을까도 생각했었다. 너무 큰 아픔이었고 미안함과 함께 죄책감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료화가 되고서 내가 무지 공들여 키우고 벌어논 캐릭 스칼레아였기 때문에 정들어버린 나머지 캐삭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요즘 게임하는 때에도 그때 길원이셨던 유저분들을 보면은 아픈 기억들이 계속 생각날 때가 있다. 사실 지금도 그 때 길드에서 나온 분들이 세운 길드가 남아있긴 남아있다. (런던 소재) (지금은 잠수유저만 남은듯 하지만...) 길드를 폐쇄하고 다시 세울까, 아니면 아예 단일길드하고 남길까 고민도 했고 한동안 보석방에 홀로 다녔던 기억이 있다. 많은 분들은 위로해주셨지만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 마음은 그저 착잡했다. 4화에서는 새롭게 시작한 길드 이야기와, 그리고 이제 보석방 메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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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