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잉글랜드 잡상인 스칼레아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잉글랜드의 영지는 타국 영지와 비교하면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실겁니다.

맞는 말입니다만, 막 시작하시는 잉글 초보유저분들께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웃편의 네덜란드 유저분들도 자주 왕복하실 것이고요.

잉글랜드 유저로서 시작하시는 초보유저분들 위주, 혹은 타국 초보분들,

그리고 덤으로 좀 플레이하신 중고수분들을 대상으로 영지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붉게 표시된 곳은 발전혹은 투자 후에 나오는 교역품입니다.]

1. 플리머스

[납광석, 동광석, 청동, 흑연, 주석, 양손검, 공작석, 치즈, 라벤더]

더블린-플리머스-런던-함부르크 주조라인에 주축이되는 곳입니다. 광석 2종과 공업품 2종이 나오고요. 석탄의 경우에는 함부르크나 더블린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지만 그 외에는 훌륭한 영지입니다. 보석인 공작석(발전도 24000,투자 24만)이 나오기에 보석 내성항입니다. 주로 보석을 주메뉴로 삼는 잉글랜드 유저들에게는 시세만 좋으면 바로 떨구고 갈 수도 있고요. 공작석이 시세가 낮아지면 이윤이 남겠지만 근해무역에서는 이윤이 많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귀금속폭락이나 향신료 폭락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안정적인 폭작은 섬유, 총포류 폭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기류 양손검이 있기에 무기류도 내성이 있고요. 라벤더도 있으니 근해무역도 괜찮습니다. 벤더로는 조선소가 있고, 식료품 치즈는 개인적 경험으로는 해물피자 만들때 썼었습니다.

[Tip!]청동의 경우 바자를 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런던-플리머스를 왕복(부메랑)하면서 청동을 모으시길 권장합니다. 공업품거래를 배우시고 랭작겸, 종자돈도 아낄 수 있고요. 시간의 여유가 되시면 권유해드립니다.

2. 도버

[말린살구, 어육, 브랜디]

약간은 부실한 교역품들. 기호품,식료품,주류입니다. 하지만 초보분들께는 꽤 유용한 항구입니다. 런던-도버 근해무역으로 초보분들의 종자돈은 충분히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고수분들의 경우에는 총포류 폭락이나 무기류 폭락등으로 폭작을 하셔서 보석과 향신료, 귀금속의 시세를 좋게 하셔야 합니다. 초보분들께서는 런던-도버 근해무역으로 종자돈을 마련하신 뒤에 암스테르담과 연계로 무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주조를 하시게되면 머스켓 매각지 겸, 총포류 폭작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브랜디는 명산이 아닙니다.

[Tip!]무조건 런던-도버 무역하는 것만으로 이윤이 나지 않습니다. 회계 스킬을 이용하셔서 시세를 확인하시고 구입가보다 매각가가 더 높을 때 이윤이 남는 것입니다. 특히 경험상 말린살구의 경우 이윤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적자 나지 않는 무역을 하세요!

3. 런던

[놋쇠, 종이, 철재, 청동, 서양갑옷, 양모, 버터, 맥주, 위스키, 대포]

잉글랜드의 수도 런던입니다. 현재 발전도는 65000 만땅이기에(아마 모든서버가 그럴겁니다.) 투자 60만원정도만 하시면 모든 교역품은 다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분들께서 매각하시면 가격이 꽤 좋게나올 품목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위스키는 북해 명산품이기에 지중해 가시는 분들께서는 매각하시면 명산경험치+명성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주류거래로 대량을 사는 편도 좋고요.). 단점은 암스테르담의 경우 투자 후에 수정이 나오고 세비야의 경우 역시 투자 후에 머스켓 총이 나오는데 두 본거지에 비하면 너무도 부실합니다. 기껏 나오는 놋쇠의 경우는 오히려 주조에서 놋쇠 찍으신 분들께는 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무기류,총포류 내성항이고요. 자주 나는 폭락은 귀금속폭락,향신료폭락,보석폭락 등... 더 말할것 없고요. 런던의 경우는 고수분들께서 미술품폭락이나 공예품폭락(툼바가 탐 제외하고요.)을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섬유는 양모때문에 안되고 직물의 경우 근해 무역시 모직원단의 시세를 고려한다면 말이죠. 주조 하실 때 플리머스와 연계하셔서 주조하시면 좋습니다. 발주서가 없으시더라도 부메랑(항구-항구를 왔다갔다 하면서 갱신된 교역품들을 다시 사는것)을 하셔도 됩니다.

[Tip!] 만약에 상인 전직 퀘스트를 암스테르담에서 받으셨다면 오히려 편합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받는 맥주 200개 배송이 런던에서 받는 모직원단 200개 배송보다 가격도 덜 들고 쉽기 때문입니다.

4. 에딘버러

[소, 양, 양모, 쇠고기, 어육, 위스키, 프란넬, 모직원단]

발전만 된다면 꽤 좋은 영지입니다. 명산품이 위스키와 발전후에 나오는 프란넬(발전도 32000,32만 투자) 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란넬만 구입하신다면 직물거래와 명산품을 동시에 얻으실 수 있고, 또한 모직원단이 뜬다면 일부러 암스테르담에서 관세를 내고 모직원단을 구하느니 관세없이 영지에서 사는 편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와 양이 나와서 가축거래 랭도 올릴 수 있고 헤르데르와 연계하여 조리 스킬을 랭작하시는데도 좋습니다. 양모도 발전하면 보이기 때문에 양모가 부족하시면 런던과 부메랑을 하셔도 되고요. 여기도 보석 폭락과 향신료 폭락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머스켓 매각지로 총포류 폭락, 무기류 폭락 작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저분들께서 투자로 작위가 필요하실 때 투자해주셔서 발전도에 공헌해주셔도 됩니다. 발전도가 많이 낮거든요. 약간 북쪽에 있기 때문에 초보분들 께서는 중간에 강습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Tip!] 에딘버러가 북쪽에 있기 때문에 다들 가기를 꺼려하시는데요. 오히려 초보분들께서는 자주 왕래를 하셔야 항해하시는데 두려움을 갖지 않게됩니다. 베르겐이나 오슬로, 혹은 스톡홀름이나 리가같은 위험해역도 항해하셔야 할텐데. 같은 브리튼 섬의 에딘버러 가는 것을 꺼려하신다면 장기항해는 고사하고 고수분들께 태워달라는 말만 하셔야 할겁니다. 최소한 투마스트 코그나 캐러벨류 타신 초보분들께서는 왕복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경계를 키셔야하고요.

[Tip! 2] 헬리오스,에이레네,셀레네,폰토스 서버의 경우는 발전도가 거의 풀에 가깝지만 신섭인 에오스,디케,제피로스 서버의 경우에는 에딘버러나 포르투, 마데이라, 아조레스 등의 좀 거리가 멀거나 가깝지만 매리트만 갖고 있는 항구에 대한 발전도는 낮은 경우를 보입니다. 초보분들께서는 투자작위로, 고수분들께서는 초보유저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영지에 투자를 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도움되는 일이 아닐까요?

일단은 잉글랜드의 영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반응이 좋다면 타국 영지에 대한 분석도 올려보겠지만 잉글유저인 제가 얼마나 잘 쓸수 있을지...

베팁은...무리이려나 ㅎㅎ;

많은 초보분들께서 참고하시고 성장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Eos England Scar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