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딸네 집에 애 봐준다고 일주일 간 집을 비운다네 (음 내게 이런 일이...)
그런데 냉장고 안 에다 밑반찬이며 데워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며 참치 캔 이며 깡통 햄 따윌 잔뜩 넣어뒀네
그런 정작 중요한 생활비를 안 놔두고 갔어....
아놔 기름 넣고 일주일치 점심값 빼면 밤에 친구들이랑 소주한잔 할 돈도 모자를 판이네....

뭐... 그래도 난 괜찬다. 어제 먹던 다 남은 치킨이 아직 남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