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 해보죠.

 

  육메를 나르기 귀찮다거나 육메를 나르지 않아도 어느정도 수익이 나는 무역을 하고싶은 분들, 양방향 교역에

 취미가 있는 분들, 여러 교역품을 다루기 좋아하는 분들, 시세를 어느정도 다를 줄 아는 분들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들고가자!

 

 2.1 유럽에서 무엇을 들고 갈 것인가?

 

  유럽에서 중남미 동해안에서 수익이 괜찮은 물건은 고블랭직물, 터키융단, 보석세공, 벨벳, 머스켓총이 있습니다만 

교역품의 이용에 어느정도 제한이 있어 4개의 교역품을 모두 이용하려면 대항온에 시간을 꽤 투자한 유저여야 합니다.

이스탄불의 터키융단이나 베이루트의 다마형제는 동선이 길거나 매각지에서 멀어지는 이유로 제외합니다.

 

 

  ㄱ.고블랭 직물 - 칼레 투자 교역품이라 프랑스유저가 아니라면 망명후 투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익은 맛있습니다.

                         이용 난이도나 수익을 따졌을 때 무난한 교역품입니다. 지중해 유저는 마르세이유에서 운하를 타고

                         칼레로 이동해 이용하기 때문에 구입만 가능하다면 이용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ㄴ.터키 융단    - 16C에 관련된 때를아는자 호칭을 설정하면 사사리에서 등장합니다.(정확한 시기 호칭은 미르나

                          조이에 있지만 사이트에 표시된 시기 외의 시기 호칭을 달아도 보일 때가 있어 적는 것으 보류)

                          수량이 랭당 2개라 직물 거래 만랭이 필요하고 발주서 먹는 괴물입니다. 하지만 130%까지 수익

                          에선 다른 교역품보다 좋습니다. 3발 도둑놈

  

  ㄷ. 보석 세공   - 나폴리에서 예전부터 나오던 공예품이고 크로노호징으로 칼리아리에서도 등장합니다. 특산품이

                         아니고 시세가 10% 변하기 때문에 시세가 오르면 오르는대로 돈이 뜨는 교역품이라 130%를 넘어

                         가면 유럽에서 들고가는 교역품 중에 가장 큰 수익을 냅니다. 북해에서는 함부르크에서 팝니다.

 

  ㄹ. 벨벳         - 제노바피사 에서 파는 직물입니다. 위의 교역품 셋에 비해 초보가 접근하기 좋은 상품입니다.

                         망명이나 호칭설정이 필요없고 랭당거래 수량도 많습니다. 단 수익은 위의 교역품들에 미치지 못

                         합니다. 매각지 시세가 130%를 넘어갈 때 할만합니다.

 

  ㅁ. 머스켓총   - 세비야에서 투자로 구입가능하고 바르셀로나에선 타국 유저도 구입가능합니다. 역시 수량이 많고

                         불에 타지도 않고 시세변화도 크지 않은 대항해시대 전통의 안정적인 교역품입니다.

                         하지만 폭락이 함께하겠지 

 

 

  위의 5개가 취급하는 교역품입니다. 어느 것을 취급하든 만랭에 가까운 거래랭이 필요하고 고블랭직물처럼 망명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초보가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역품 5종을 모두 이용가능하고 매각지 시세를 파악

 가능하다면 교역품을 못 들고가능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2.2 팔아보자 어디에?

 

 

  매각지는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근처이면서 리우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동선의 손해가 없는 페르남부쿠,

 바이아, 리우 3항구입니다. 리우가 기준인 이유는 리우에서 금을 사와야하기 때문입니다.

 

 

 ㄱ. 페르남부쿠 - 포르투갈의 영지입니다. 회계상의 이득은 물로 리우를 가는 항로에 동선의 손해가 거의 없고

                         퀘스트템이 나오기 때문에 포르투갈 유저라면 교역품을 매각하기 가장 좋은 항구입니다.

 

 ㄴ. 바이아       - 한적한 시골항구 바이아입니다. 별특징은 없고 시세가 좋고 동맹항일 경우 교역품을 매각하면

                        됩니다. 페르남부쿠나 바이아에서 교역품을 매각하고 리우에서 금을 깎아서 살 확률이 올라갑니다.

 

 ㄷ. 리우          - 금이 나오는 항구입니다. 여기에 시세캐릭을 넣어두면 페르남부쿠, 바이아의 시세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3항구는 중남미 동해안으로 문화권이 같고 교역품의 매각가도 동일합니다. 아래는 매각스샷입니다. 머스켓만 20%

 올린 가격이고 나머진 동맹항 30% 풀팅가격입니다.

 

 

 

 수익은 6천 ~ 1만 정도까지 갑니다. 무역을 하다보면 순익 8천 ~ 9천대 교역을 주로하게 됩니다.

 

 

 

 

3. 주 교역품

 

 

 3.1 사가자

 

  유럽에 들고 갈 교역품은 리우산 금밖에 없습니다. 대항온에서 가장싸고 수량이 많은 리우금입니다. 하지만 4발의 저주

 동맹항일 경우 깎기와 2천개 넘는 구매를 통해 거의 언제나 구입가 3천대 이하의 금을 구할 수 있습니다. 와~~

 

 

  3.2 팔자!어디에

 

   유럽에 금을 팔 곳은 나폴리 동쪽의 귀금특수항 제외한 3곳입니다. 북해유저는 함부르크 지중해 유저는 칼리아리,

  폴리입니다. 그리고 시세120%가 넘어가는 일반 항구가 매각지입니다.(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문화권제외)

  칼리아리는 원래 귀금특수항이 아니었지만 시대별 교역품에 보석세공이 등장해서 귀금특수항이 되었습니다. 구입항

  이면서 동시에 매각항이 되었고 거리도 나폴리보다 1~2일정도 가깝습니다. 꿩먹고 알먹고 둥지털어 불 때고

  3항구에 귀금특수항서열을 준다면 첫째가 칼리아리 둘째가 나폴리 셋째가 함부르크가 될 것 같네요. 

 

 

 

위는 올려치기 없는 귀금특수항의 시세별 가격입니다. 중간에 관세를 먹은 가격이 좀 있습니다. -_- 보통 110%대 가격이면 귀금특수항에서 팔만합니다. 피사 125%가 귀금특수항 107%와 비슷합니다.

관세 안 먹은 107% 원래 매각가격은 13500듀캇입니다.

 

 

 

 

  110%개가 일반적인 매각시세지만 코에이신의 버프를 받아 143%에 매각할 때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116%, 143% 모두

 30% 풀팅가격입니다. 110%대에 1.6만정도의 이득이 남네요.

 

 

 

 4. 이득

 

 

  순익 앞에서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없죠. 육메무역이라는 왕좌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양방무역으로 결산하면

 한번 교역에 50분 정도 걸리고 무역으로 창고 1당 2.4만정도의 이득을 보고 발주서를 한없이 까먹습니다. 2천적재라면

 4발은 23장이 찢어지고 3발은 교역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석세공 기준 32장을 찢습니다.

 

  4발 40만, 3발 15만 적용하면 창고 1당 7000듀캇의 금액이 소비됩니다. 그럼 한번 교역에 창고 1당 1.7정도의 이득이 생깁니다. 퀘스트로 얻는 발주서를 더한다면 1회 교역에 적재 1당 2만듀캇정도의 순익이 생깁니다.

 

 나름 할만하지 않은가 합니다. 다음 패치에 발주서 패치가 적용된다면 더 할만한 교역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5, 북미 개척지와의 차이

 

 

  장점부터 찾자면 중남미 동해안에 점유율이 있거나 동맹항, 영지가 있다면 회계상의 이득을 볼 수있습니다. 이 점이

 순익에서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또한 금이 싸면서 수량이 많고 귀금특수항의 존재 때문에 보석을 사지 않고 금만

 사도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미개척지에 들고갈 수 없는 보석세공을 취급할 수 있습니다. 아,

 퀘스트로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군요.

 

  단점은 거리가 1~2일정도 북미 개척지보다 멀고 직선항로가 아닙니다. 그리고 북미개척지에서 얻을 수 있는 해난사

 경험치 버프같은걸 얻을 수 없습니다. 개척지는 인쇄소도 있고 전직도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군요.

 

 

 

6. 골칫거리

 

 

  단연 가장 큰 문제는 폭작관련 문제입니다. 유럽에서 들고 갈 때는 들고가는 교역품에 대한 폭작, 금을 들고 올 때는

 매각항에 대한 폭작을 해줘야합니다. 이 작업이 쉬워보여도 혼자하기엔 은근히 골치아픕니다. 게다가 나폴리, 칼리아리

 같은 항구도 육메매각을 위해 금으로 폭작을 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더 골치아픕니다. 귀금특수항 금 폭작 자제 좀 ㅠ

 금 106% 귀금이 아닌 종류로 남아돌아 상태에서 부관상점에 금을 올려두고 리우를 갔다오면...굉장히 처참한 사태도

 일어납니다. 그냥 폭작을 철저히 하는 방법밖에 없죠.

 

 

  중남미 동해안 폭작은 폭작용 교역품이 거의 없습니다. 취급하는 교역품이 총포류, 직물, 공예품이라...

 육메를 들고가 향신료 폭락을 일으키거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장미를 들고가 향료폭락을 내거나 서양갑옷을

 팔아 무기폭락을 내는 방법이 있지만 장미는 시세가 어느정도 받쳐줘야 폭작이 가능하고 서양갑옷은 혹시라도

 다마스커스소드를 파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좋은 방법은 취급 교역품간 교차 폭락을 일으키는 겁니다. 공예품 시세가 떨어져 교역가치를 상실하면

 공예품 폭락을, 직물의 시세가 떨어지면 직물폭락을 3종인데??, ㅇ 총포류는 최후의 보루지만 80%대에서 빌빌거리면

 폭작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머스켓이 80%면 수익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향료폭락인거

 같습니다.

 

 

  다른 문제점은 유럽이든 중남미 동해안이든 동맹항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관세떼이면 남는게 없어...

 육메와는 다르게 동맹항으로 인한 점유율로 회계버프를 받고 관세를 먹지 않아야 제대로 수익을 낼수있으니까요.

 망명을 합시다. 이딴걸 하려고 망명을??

 

 

  또, 주 매각지가 2항구 혹은 3항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대를 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른 항구들이 120%이상 시세를 꾸준히 보여준다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7. 끝내며 

 

 

  리우-유럽 양방향이야 예전부터 하던 무역이기 때문에 팁을 써도 팁으로서의 큰 가치가 없겠지만 패치로인해

 예전과는 몇가지 다른 변경점이 있기 때문에 팁을 써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칼레에 운하가 생겼고 칼리아리에 보석세

 공이생겨서 귀금 특수항이 되었고 사사리에 터키융단이 등장합니다.

 

  유럽에서 들고갈 수 있는 교역품수가 늘어났고 운하로 인해 거리상의 불이익이 줄어들었기에 유럽물품의 매각에

 있어서 이용 시간대가 어느정도 자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거래 만랭이 필요하겠지.  금도 예전에 비하면 훨씬 싸게

 구입할수 있고 그로인해 취급 시간대가 더 늘어났습니다. 

 

  위가 예전과의 차이점입니다. 도전하기에는 준비물도 많고 애로 사항도 많습니다. 예전 발주서 패치전이라면 충분히

 즐길 분들도 많겠지만 지금은 아마도 힘들겠죠.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s. 마지막으로 시세캐릭을 리우에 두면 아래 사진처럼 항구의 시세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