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기술합니다
공략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일 뿐,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경험하기에 가장 손쉽게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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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반 육성법에 대한 팁은 많고도 많으나 오래되어 수정할 것도 있고 직접 키우면서 느낀 경험을 기술하고자 한다.

무자본, 초보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에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한다

1. 무자본 


2. 논헬프

 
3. (웬만하면)자급자족

 
4. 투클*

* 투클은 어떻게? : 넷마블 혹은 다음 아이디를 두개 만들어서 같이 켜버리면 된다.






2. 대학과 군렙



자 이제 군렙을 좀 올려보자!

우선 파루 도구점에서 "보충용양초"를 산다. 캐릭당 10개씩 넉넉하게 사둔다.

그후 사그레스 군인교관에게서 수평연습(파루 남쪽)부터 받고 백병연습(카사블랑카 서쪽) 퀘스트를 받아서 수행해준다.

파루에서 남쪽으로 쭉 가면 도달하는 아프리카의 도시가 카사블랑카이다. 대략 마데이라와 카사블랑카 사이 정중앙 지점 정도에서 백병연습선이 포착된다.

만나면 반갑다고 양초 뻥뻥 쏴준다.



스샷처럼 퀵슬롯에 올려놓고 쓰면 편하다. 퀵슬롯 단축키 ` + 숫자키 이용.(필자의 경우 `22222)

그후 수평연습이 가까우니 한번 더 수행해준다. 

이전에 수평연습부터 받고 백병연습을 받았다면 바로 뜰것이고, 아니면 서간퀘 한번을 해주고 나서 하거나 백병연습을 한번 더 해주는 식으로 한다.

어쨌든 군인교관에게서 연습퀘 세번을 하면 군명성 100 이 달성된다. 함대원이 퀘스트 보고를 할때도 명성치를 어느정도 같이 먹기 때문이다.


이후 초급졸업퀘를 수행한다.

까서 나온 전직증으로 "수습군인"으로 전직해준 후* 중급졸업퀘를 수행한다.


* 수습군인으로 전직해두는 이유는 쉽게 전직증 한장을 더 챙길 수 있으면서 "포술, 수리"스킬이 우대인 직업이기 때문이다. 덤으로 전직비용도 싸다. 하지만 "베네치아" 국적이라면 수습군인 하지말고 "준사관"으로 바로 전직하자.


중급졸업퀘는 세비야행 + 포르투행을 받는데, 세비야행+서간퀘를 함께 받았다가 세비야 광장에서 정보습득, 항구관리에게 서간퀘 완료를 한 다음 사그레스로 돌아와 포르투행 중급졸업퀘를 받는 식으로 해도 상관없다.(어차피 동선이 그렇다...동선 진짜...아름다운 뿅뿅이들)



또 안쓰러운 그림으로 그려보면 이런 동선이다.

사그레스 -> 세비야(광장 정보원) -> 포르투(주점 교역상) -> 포르투앞바다에서 6척 -> 카사블랑카 서쪽에서 6척



클리어했으면 이제 사그레스 군인퀘는 여기서 그만둔다.


Q : 상급졸업퀘 안해요?

A : 양초 써도 어렵더라...촛불 앞의 바람처럼 훅 날아간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도 그냥 넘어가자.


이제 모국 본거지(포르투갈이면 리스본, 에스파냐면 세비야)에서 "(국적) 해군 연습" 퀘스트를 수행해준다. 만약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캐릭터라면 이따가 하도록 하자.

베네치아? 아니 왜 베네치아를 했어요?


하나 더 나온 전직증으론 "준사관"으로 전직해서 "포술" 스킬을 배운다. 군상 캐릭은 "통솔" 스킬까지 배운다.


이제 리스본 모험가조합에서 "모험가조합의 고충"퀘스트를 먼저 받고, 사그레스에서 상인교관에게서 "상인으로 전직"퀘스트를 받도록 하자.*

* 이 순서대로 해야 두가지 퀘를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원래 두 퀘스트를 받으려면 문화공헌도가 필요하다.


리스본 모험가조합 마스터에게 말을걸고(고충퀘) 상인조합 마스터에게 두번씩 말걸고(상인전직퀘) 북해의 "암스테르담"으로 가서 모험가조합의 고충 퀘스트를 완료해준다.

그후 "로테르담" 혹은 "앤트워프"에서 돼지고기 20개씩을 사서 런던에서 상인으로 전직 퀘스트도 완료해준다.

런던 주점여급에게 두 퀘스트 모두 보고하고(안받아주면 옷 하나 선물해주자) 마차를 타고 "옥스포드"로 간다.


와! 대학!! 하지만 캠퍼스의 낭만은 없다...



대학건물 안의 교수에게 연구버튼 눌러 이벤트를 보고 "장학제도 설명회" 연구를 받는다.


모험가조합에서 두캐릭 모두 "낚시꾼"으로 전직, 상인조합에서 두 캐릭 모두 "회계사"로 전직해둔다. 전직증을 의미없이 소모하는걸 막기 위해서다.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유저라면 이 타이밍에 "(국적) 해군 연습" 퀘스트를 해서 "준사관" 전직을 해둔다.("파리"를 발견해뒀기 때문에 "칼레"를 발견하면 마차를 타고 칼레-파리-마르세이유로 이동할 수 있다. 회항 허가증은 항구안내원에게 회항신청을 하면 살수있다(1일 1회))


그 후 다시 "수습군인"으로 전직해서 "브리튼 섬 남부에서의 전투보고"* 퀘스트를 받는다.


* 이런 퀘스트를 "해역토벌 퀘스트"라고 부른다. 군렙할때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퀘스트다. 잘 기억해두자.


군상캐릭은 초급 군인배를 타고 런던 조선소의 무기장인에게서 "래피드파이어" 포를 10+8문 사다가 장착해준다.

모상캐릭은 그냥 졸기삼 타고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광장"의 항구안내원 옆에 있는 "거래상인"에게서 "정전협정서"를 사둔다. 소지금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은행 옆에 있는 "대상인"에게서 "토박이해적용 상납품"도 사둔다.(토박이상납품은 종종 와서 수량이 남았나 확인하고 더 산다. 한 10~20개 정도면 된다.)

* 대상인은 런던과 리스본에만 있다.(혹시 다른 곳에서 보신 분은 제보바랍니다)


지금부턴 포격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항구에서 보급할때 자재와 포탄도 챙겨야한다. 대략 자재 20개, 포탄 10개를 챙기고 나머지는 물빵 꽉 채운다. "현재분량 기억" 버튼을 이용하면 편하다.



자! 이제 바다로 나가 국적없는 NPC배들을 때려잡자. 토박이해적이니 퇴물이니 하는 애들을 잡는거다. 척 보기에도 크고 위협적인 배들에겐 시비걸지 않는다. 우린 약한놈한테만 강하다.



10척을 잡으면 "장학제도 설명회"연구가 완료된다. 런던으로 들어가 "서고"에서 학자에게 보고하고 다시 동일한 연구를 받는다.* 해양조합에서 퀘스트 완료 보고를 하는 게 아니다


* 단순히 보고할 떄는 굳이 대학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하다가 중간에 대학교수가 부른다는 메시지가 뜨면 재깍 옥스포드로 가서 교수에게 연구버튼을 눌러 이벤트를 본다.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다가 50마리째를 잡는 순간 "강적"이란 놈이 기회를 엿본다는 메시지가 뜬다.

바다를 설렁설렁 다니다보면 강적이 "기습"을 걸어오는데(경계 켜면 얘네 안나온다...쓰지말자) 미리 사온 "보충용 양초"로 지져주자.*

투클 창을 바로 옆에 딱붙여놓고 마우스로 각 화면을 클릭하면서 숫자버튼을 연타하다보면 승리가 떠있다.


* 3마리 이상이라면 좀 버겁다. 그냥 정전협정서 쓰고 다음 기습을 노리는것도 방법이다. 4마리 이상이라면 무조건 정전협정서 쓰고 도망치자. 없으면 달려서라도 도망치자.



50마리 + 강적처치까지 했다면 퀘스트를 보고한다.*


* 해역토벌 퀘스트는 최대 200마리까지 이렇게 잡을수 있지만 여기서 끊는다. 더 해봐야 의미가 없다. 레벨은 한번에 최대 3까지만 오르기 때문이다.




다시 해역토벌퀘를 받으려면 퀘스트 리필을 해야하는데, 아주 손쉽게 할수있는 만만한 퀘스트는 상인 의뢰에 많다. 적당히 칼레나 암스테르담 정도 보내는것들 한번 해주고 오자.

만약 16세기-3 호칭을 주는 "앤트워프의 특산품정보"가 떠있다면 꼭 한번 해주고 호칭을 두 캐릭 중 한 캐릭에 달아두자.(다른 캐릭은 15-5를 달아둔다.)


자, 여기까지가 한 사이클이다.

정리하면



1) 해역토벌퀘 및 연구를 받는다.
2) 연구가 완료될때마다 서고의 학자에게 보고한다.
3) 대학교수가 부를땐 바로바로 가서 이벤트를 본다.
4) 해역토벌퀘 목표치 달성시 퀘스트 보고.
5) 아무 다른퀘나 해서 퀘스트 리필(앤트워프의 특산품 추천)



11레벨 이상이 되었다면 배를 중급배로 바꿔주고 래피드파이어 10문을 더 장착한다.

군인렙 14 이상이면 100마리까지 하고 강적도 2회 잡는다(50회마다 나오는데 100마리 다 잡아놓고 2번 연달아 잡아도 상관없다)

본캐 포술이 2랭크가 되면 그때부턴 부캐로 진행한다.*

* 포술 2랭크 달성시 대학교수에게 연구를 눌러보면 "포격기술1" 연구가 나오는데 "응용연구동(별두개짜리)"에서 포격기술1 연구를 하면 보고할때마다 경험치를 400씩 주기 때문이다.
어차피 포술 스킬은 훗날 3랭크는 필요하니 이때 조금 찍어둔다는 생각으로 한다.

두 캐릭 모두 응용연구동 포격기술1연구를 한다면 9마리만 잡아도 두캐릭 다 연구가 완료된다.



목표는 "전투레벨 20이상, 응용연구동 개방"이다. 개방했어도 연구는 꾸준히 한다.



Q : 이거 너무 지겨워요

A :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하길 추천한다.

Q : 아니 진짜 지겨워 죽을 것 같은데??

A : 안죽더라.



글로는 되게 쉽게 써놨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사실 여기서 포술 3랭크* 찍는걸 최초 목표로 잡았었는데 사람이 사람에게 그러면 안 되는 거더라.

* 포술 3랭크를 찍는 이유는 "병기기술"의 요구조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상캐릭의 경우 굳이 포술3랭크를 안찍더라도 증기기사 전직을 하면 배울 수 있으니 너무 목멜 필요는 없다.


목표치를 달성했다면 자축하는 의미로 박수한번 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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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자, 이제 완성된 침몰선 지도로 어떻게 인양을 하는지 알아보자.

물론 여기까지 따라왔다고 모두가 이 지도가 완성되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필자도 공략 쓰기 위해 본캐에서 침지를 좀 수급했으니...

그냥 앞으로 언젠가는 지도가 완성될테니 그때 가서 이 부분을 참고하면 되겠다.





일단 일지 - 침몰선을 열어 완성된 지도를 보고 어딘지 알아맞혀야한다.

필자의 경우 이탈리아반도가 눈에 띄는데....느낌이 쎄하다. 아니 저번엔 발트해에 나오더니 또?

아무튼 지도에 뜬 곳으로 가보자.

만약 "이 근처 해역에 침몰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가 뜨면 그 해역과 바로 붙어있는(동서남북 어디든간에) 해역에 침몰선이 있다는 뜻이다.

열심히 움직여서 맵이 바뀌었을때 "이 해역에 침몰선이 있다"는 멘트가 뜨면 바로 그 해역.

그때 침몰선 지도를 열어 그 위로 마우스를 막 긁어보면 희미하게 X 표시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 베네치아에 X표시가

이번이 첫 인양이기 때문에 그 X표시는 "대략 그쯤"이라는 말이다.

그쪽으로 이동하여 근처 항구에서 선원과 자재를 꽉꽉 채워두자.

이제부턴 제독을 모상 캐릭으로 하고 군상 캐릭이 따라다니기를 한다.


'인양'스킬을 사용하면 침몰선이 근처에 있으며, 함대원 중 누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지 알려준다.

어느순간부터 모상캐릭이 아닌 군상캐릭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알려주면, 전진하던 방향에서 90도 꺾은 좌,우 방향 중 아무 곳이나 가며 인양스킬을 쓴다.

그랬을때 모상 캐릭이 가깝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이고 군상캐릭이 가깝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반대방향에 침몰선이 있는 것이다.

그쪽으로 나아가며 같은 요령으로 침몰선을 찾아낸다.

* 부관을 감시에 설정해두면 나무조각이~ 같은 말을 하면서 침몰선이 근처에 있음을 알려준다





대강 그려보면 이런식으로 된다.(파란 원이 시작지점, 별표가 침몰선, 빨간화살표는 잘못된 방향(여전히 군상캐릭이 가깝다고 뜨는경우)


첫 침몰선을 건져 올리면 바로 마을로 직행하지 않고, 본, 부캐릭 모두 예항 스킬을 사용하며 천천히 빙빙 돈다.

목표는 두 캐릭 모두 예항 스킬 2랭크가 되는 것이다.* 둘다 예항 스킬 2랭크를 달성하면 마을에 정박하여 침몰선 조사를 한번 해 준 뒤 옥스포드의 대학 교수에게 연구를 눌러 '해난사'연구를 열어 둔다.

* 해난사연구를 띄우는덴 인양, 예항 둘중 하나만 2랭크면 된다. 극단적으론 한캐릭은 인양만 2랭, 한캐릭은 예항만 2랭이라도 된다는 말이다.


앞서 전투보고와 대학 연구를 착실히 병행했다면 최소한 응용 연구동, 또는 전문 연구동 이상이 열려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모험레벨을 책임져 줄 '응용연구동 해난사'가 준비가 된 것이다.


대학 교수에게서 해난사 연구까지 받았다면 이제 예항 스킬은 지워도 된다. 인양은 훗날 쓸지 모르니 아껴두자.

맞다...이 내용은 예전 글 복붙이다....하지만 이번 캐릭으로도 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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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다.

원래는 카리브 해와 중남미 동해안 칙명까지 한번에 올리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글이 너무 길어졌다.


다음 펴네 개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