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기술합니다
공략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일 뿐,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경험하기에 가장 손쉽게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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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반 육성법에 대한 팁은 많고도 많으나 오래되어 수정할 것도 있고 직접 키우면서 느낀 경험을 기술하고자 한다.

무자본, 초보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에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한다

1. 무자본 


2. 논헬프

 
3. (웬만하면)자급자족

 
4. 투클*

* 투클은 어떻게? : 넷마블 혹은 다음 아이디를 두개 만들어서 같이 켜버리면 된다.






4. 인도



이번에도 제목은 인도지만 가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우선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자.


1. 3천만두캇 이상의 여유자금
2. 부관신뢰도 50 이상*을 달성하고 부관선장 임명(부관담당설정에서 임명. 부관 역시 선박의 렙제를 충족해야 탈수있다)
3. 주류 거래 스킬 3랭크 이상
4. 대상인의 자서전 레시피(이미 획득해둠)
5. 4번 발주서 30장 이상*



조건을 다 충족하고 있는가?

부관선박은 예전 사그레스 상인퀘스트에서 얻었던 초, 중급 졸업선박들을 태우면 된다.

아마 모상캐릭에 상렙을 모두 몰아주고 있기 때문에 군상캐릭 부관의 상인레벨은 상당히 낮을 테지만 그래도 6은 될 것이다.

모상캐릭 부관은 중급, 군상캐릭 부관은 초급 상인배를 태운 정도면 충분하다.


혹시 보상으로 받은 배들을 모조리 처분해버렸다면 조선소에서 부관의 렙제를 만족하면서도 실적재량*이 가장 높은 선박을 태우자.

* 실적재량 : 적재량 - 물빵을 한 적재량. 즉 교역품을 얼마나 실을 수 있느냐 하는것을 말한다. 우리는 물20일치, 빵10일치를 들고 다니므로 적재량 - 선원수*3을 해주면 되겠다.
유저들간 통용되는 말은 아니고, 필자가 임의로 갖다 붙인 것이니 나중에 배 살때 실적재량 얼마에요? 하고 물으면 판매자가 ???? 하게 될 것이다.


아무튼 부관 배도 있고 준비가 단단히 된 여러분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주류거래 3랭크는 사실 군상캐릭의 주류거래 3랭크를 말하는 거였다.


Q : 뭐요? 장난해요?

A : ㅈㅅ ㅎㅎ..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원래 기획했던건 모상캐릭 주류거래 3랭크였는데 필자가 진행해보니 상당히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 급히 노선을 변경했다...

뭐 어차피 카리브 열심히 했으니 2발도 있겠다, 주류거래 랭작을 해보자.


우선 군상캐릭회계사로 전직시킨 후 주류거래를 배운다.

그 후 국적에 따라 주류 2종이 나오는 곳에서 군상캐릭으로 주류를 사고 팔고 발주서를 찢으며 두캇을 허공에 날려준다. 대신 스킬랭크를 먹는다...

그렇게 주류거래 3랭크를 우선 찍어둔다.


* 국가별 랭작 장소

포르투갈 : 마데이라에 16만 투자 후 리큐르, 와인

에스파냐 : 말라가 11만 투자 후 리큐르, 쉐리

프랑스 : 보르도, 마르세이유에서 브랜디, 와인

잉글랜드 : 런던에서 맥주, 위스키

네덜란드베네치아는 런던, 보르도, 마르세이유 중 편한대로 하면 된다.



군상캐릭 주류3랭을 찍었다면 슬슬 내려갈 때가 됐는데, 그전에 딱 하나만 더 해두자.

1) 예전 멘티캐릭을 리스본으로 옮기고 군상캐릭에도 이런 이면캐릭을 "상인"으로 만든다.

2) 각 이면캐릭에게 200만두캇씩 쥐여주고 서고로 보낸다.

3) 학자에게 "스킬 전수"버튼을 눌러 가장 쓸모없는 핵쓰레기스킬 "도주"를 전수한다.

4) 본캐릭들로 돌아와 학자에게 도주 스킬을 받는다.

5) 도주는 갖고 있기 너무 아까운 스킬이므로 조합에 가서 얼른 지워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킬 습득가능수를 +1 할수있다.

혹시 상인이 아닌 다른 직업으로 만들었다면...전수해줄 탐색이나 측량, 검술 따위를 본캐릭에서 지웠다가 전수받아야 한다. 1랭크 스킬을 전수하는 거라 이미 갖고있으면 받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그냥 마음편하게 새로 캐릭하나 더 만드는걸 추천한다.



이제는 진짜로 내려가보자.

두 캐릭 모두 낚시꾼으로 전직한 후 리스본 모험가조합에서 "내밀한 의뢰" 퀘스트를 받는다.

예전에 박아셋을 받았던 죠제 연퀘다. 이벤트퀘 너무 싫다

그냥 리스본, 포르투 왔다갔다 하며 대화하는게 전부인 퀘스트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혹시 퀘스트 목표 인물이 어딨는지 모르겠다면 주점주인에게서 아무거나 하나 사먹으면 알려준다.


그렇게 "도전" -> "아련한 희망의 등불"까지 완료해준다.

보상으로 나오는 항해기술2 모자는 이면캐릭에 짱박아두거나, 혹시 본인의 졸기삼에 급가속*이 붙어나왔는데 이걸 착용하면 항해기술이 8이 된다! 하는 사람은 착용하고 다니자.

* 급가속 : 직선으로 항해할 때의 최대속력, 가속도를 올려주는 선박스킬로 훗날 필수스킬이다. 다만 급가속을 켠 상태로 선회(방향을 트는 것)하려고 하면 어마어마하게 느리니 선회할 땐 잠시 끄는 습관을 들이자.



"순풍"부턴 필자와 함께 해보도록 하겠다.


사그레스에서 교회 북쪽, 도시 서쪽 저택 앞, 또 저택 앞에서 느낌표 띄우고 있는 애들과 차례로 대화하고 나면 "세인트조지스"로 보낸다.

세인트조지스는 아프리카 서쪽의 ㄱ자로 꺾인 그 부분에 있다.

내려가면서 라스팔마스, 아르긴, 카보베르데, 시에라리온 등 경로에 있는 모든 도시를 발견해준다. 이걸 앞으로 항구찍기라고 하겠다.


아비장에선 ""과 "목재"를 팔고있다. 두캐릭으로 싹 다 긁어준다. 굳이 발주서까지 쓸 필요는 없다.

세인트조지스에 도착해 이벤트를 보고 여기서도 금/목재를 싹 긁어준다.


베냉, 두알라를 발견 후 가봉에서 이벤트를 보고 퀘스트를 달성한다.

그 후 상투메로 이동해 18만을 투자하고 진주 목걸이*를 하나 사둔다.(800만두캇, 향신료거래2, 사교1)

* 예전 공략에선 운용이 붙은 반지를 추천했었는데, 어차피 죠제연퀘를 하고나면 운용2짜리 영구부슷 장신구를 얻으니 이걸로 사자. 혹은 향신2 보관1짜리를 사도 좋다.


세인트조지스에서 주점여급보고를 하고* 모험가의뢰인에게 "역풍"퀘스트를 받는다.

가봉에서 이벤트를 본다. 죠제는 항구(광장)에 있고 도시의 아이들은 항구관리 근처에 있다.


* 보고를 하면 "항해학 석사논문"이라는 아이템을 주는데 학점을 5천점 준다. 대학스킬 "장학생 인정"을 설정해두었다면 20퍼센트 가산된 6천점을 얻으며, 튀니스나 캘리컷 등 대도시+동맹항인 곳에서 명예시장의 공헌도가 높음 상태라면 추가로 20퍼센트 가산된다.(합연산)
이미 장학생 인정 스킬은 보유중일 것이다. 최소한 그건 달아놓고 쓰도록 하자.
참고로 논문으로 인한 학점획득으로도 대학스킬 설정 가능수가 늘어난다.* 필자는 조금이라도 빨리 항해속도 1,2,3,4 동시장착을 하고싶어 군상캐릭에 논문 두개를 모두 몰빵해줬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 대학스킬 설정 가능수는 남은 보유학점과 관련없이, 지금껏 캐릭터가 얻어온 총 학점이 1000, 5000, 20000, 50000이 될때마다 늘어나 최대 5개까지 동시설정할 수 있게 된다. 4만5천점 얻고 4만점 써서 보유학점이 5천 뿐인 상황이라도 5천점만 더 모으면 설정가능수가 늘어난단 뜻.


사그레스로 올라가는 길에 세인트조지스에 들러 또 금/목재를 긁어주고 아비장에서 또 긁어준다.

그리고 여기서 그동안 모아둔 금/목재를 토박이해적용 상납품으로 바꿔준다.(대상인의 자서전, 강욕상인의 철쇄 사용)

아직 보관3랭크가 안된 캐릭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그 캐릭으로 토박이를 찍어내자.


아마 목재가 많이 남을텐데 캐릭당 100개씩은 꼭 챙겨놓자. 다음 퀘스트에 바로 필요하다.

부족하면 2발도 써가며 100개씩 채워준다.


혹시 아직도 항해기술이 없다면 바이아에 가서 이번에야말로 배워놓자.


사그레스에서 이벤트를 마저 보고 퀘스트를 달성한 후 리스본에서 보고하고 "과감하게 앞으로" 퀘스트를 받는다.

말 참 많은 연퀘지만 지금껏 해온 것은 이 퀘스트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다.


사그레스에서 죠제와 2번 대화를 해서 케이프타운으로 가자는 말까지 본다. 혹시나 목재를 안챙겼거나 실수로 교역소에 팔아버렸다면 맨체스터로 가서 사온다. 그나마 여기가 가깝더라...

혹시 공예를 올려뒀다면 비아나두카스텔루에서 통나무를 사서 목재로 찍어내도 좋다.(조선공입문 공예편, 세비야 대장장이)



내려가기 전에 준비할 게 좀 있는데, 우선 이번에 내려가면 "수에즈"항구까지 발견하고 올 것이기 때문에 변장도가 필요하다.

물론 수에즈가 오스만투르크 동맹항일 때만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또 오스만투르크의 동맹항일 확률은 꽤 낮지만 안가봤는데 어떻게 알겠는가.

어차피 이스탄불도 한번 가야하니 변장도 60이상을 맞춰주도록 하겠다.

이번에 갈 때 유럽 안의 모든 항구를 다 찍는다. 남쪽부터 찍고 돌아오는길에 북쪽을 찍으면 편할 것이다.


1) 말라가 도구점에서 터번, 옐렉을 구입하고 교역소에서 "마늘"도 캐릭마다 싹 긁어준다.

2) 튀니스로 가서 아라비안슈즈를 사고 군상캐릭에 "생존"을 배운다. 정전협정서가 넉넉하지 않다면 행상인에게서 사준다. 적어도 100장 이상은 갖고있기를 추천한다.

3) 이스탄불 주점여급에게 약 15만두캇어치의 선물을 하고 술 한잔 더 해주면 선물을 획득한다.

5) 베네치아 여급에게도 선물을 해서 상자를 받는다.

6) 피사 안의 피렌체에서 투자신청서를 마구마구 사서 대여금고에 999개씩 짱박아둔다. 이후 15-5 칭호는 버려도 된다.

7) 세우타에 12만을 투자하고 코리안더를 두 캐릭 다 싹 긁어준다.

8) 세비야에서도 선물에게 여급을 하고 보상을 챙긴 뒤 "조리" 스킬을 두 캐릭 다 배워둔다.

9) 리스본크리스티나에게 선물 후 상자. 뭔가 달라보여도 특별한 의미는 없다


Q : 엥? 암스테르담이랑 런던은 여급 선물 안하나요?

A : 나중에 하러 갈 것이다.

Q : 스킬칸이 너무 부족한데 어떡하죠?

A : 안쓰는 스킬, 이제 필요없는 스킬들을 지워서 확보한다. 각종 언어스킬, 예항(해난사 띄웠을경우) 등등...정 모자라면 다시 쉽게 배울 수 있는 1랭크짜리 스킬을 일단 지워놔도 된다.
근데 난 안 모자라던데 도대체 뭘 배운건지?


추가로, 혹시 챌린지 미션에서 나온 "신비한 향신료"를 이미 써버렸거나 잃어버렸다면 리스본 도구점에서 2개이상 사서 간다. 15-5 또는 16-1, 16-2 칭호가 필요하다.

인벤 차지하는 선물상자들, 그리고 당장 안쓰는 많은 잡템들은 도주를 전수해주신 우리 이면캐릭들을 창고로 활용하자.
리스본 한정 대여금고

참고로 선물상자를 까서 나오는 아이템들 중 "비취 목걸이"는 최소한 두개(캐릭당 한개씩)는 남겨두자. 훗날 봉제랭작할때 요긴하게 쓰인다.



이제 케이프타운으로 향하며 아까 찍어두지 않은 루안다, 벵겔라, 카리비브를 찍어둔다.

케이프타운에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하나 사두고(보석거래2, 공예품거래2, 700만두캇) 이벤트를 보고 나면 이냠바느로 보내는데 바로 가는게 아니라 여기서 해역조사를 좀 할 것이다.


아굴라스 해저분지, 아굴라스 곶, 모잠비크 해협, 남서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앞바다까지의 5개 해역이다.




위 그림의 인식지점 + 낚시 + 최소항해일수 등의 조건을 채우면 완료된다.*

* 게시물 지도 보면서 하는게 불편하다면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지도를 해역조사용으로 바꿔보자. 네비마다 다르겠지만 폴더 안에 대강 Map 같은 폴더를 보면 지도 이미지파일이 있을것이다. 그걸 다른폴더에 복사해놓고 해역조사용 지도를 같은 이름으로 바꿔 map 폴더 안에 집어넣는다. 그후 네비를 다시 켜보면 짠!

* 해역조사가 끝나면 미리 복사해뒀던 맵을 다시 덮어씌우면 된다.

* 첨부한 이미지파일은 필자가 쓰는 해역조사용 지도. 인벤 팁게시판 아침바다님 게시물에서 받았다. 제작자는 따로 있는걸로 아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필자의 경우 아굴라스 해저분지 -> 아굴라스곶(나탈발견) -> 모잠비크해협 -> 마다가스카르앞바다 -> 남서인도양 순으로 진행했는데, 순서야 어찌됐든 5개 해역을 다 조사해주자.

* 아굴라스곶의 최초인식지점은 이틀(2분)이상 항해 후에 인식가능하며, 4번째 인식지점은 지도의 빨간 별(아프리카 남남동쪽 해안 바로 앞)이다.

*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의 4번째 인식지점 위치는 지도의 보라별(마다가스카르 동쪽의 섬 두개 중 위의 것에서 살짝 남동쪽)이다.

* 채집발견물의 포인트는 당장 필수인식지점을 인식하지 못해 지도작성 창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오르고 있으니 낚시는 계속 써주자.

* 낚시하는동안 얻는 물고기들 중 보관랭크가 모자라 어육으로 만들 수 없는 것들은 모았다가 강욕 쓰고 한방에 찍어버리자.

마다가스카르 앞바다 해역조사를 하면서 이냠바느에서 이벤트를 마저 보고 소팔라에선 금/목재를 또 사준다. 모잠비크, 타마타브도 잊지 말고 찍어주자.



아무튼 5개 해역 해역조사까지 완료한 후 킬와, 잔지바르 등을 찍어주고(잔지바르에서 주점보고를 한다면 아덴으로 향하는 해양퀘스트 "아덴과의 연락문서" 같은걸 해주는것도 좋다)

말린디에서 목재, 모가디슈에선 또 을 사주고 여기서 토박이를 찍어준다. 남은 목재는 그냥 처분해도 된다.(마늘/코리안더 팔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렇게 아덴까지 올라갔다면 죠제퀘(혹은 잔지바르에서 받은 연락문서퀘)를 주점보고하고* 혹시 상인의뢰인이 "용연향 배송"퀘를 띄워두고 있다면 받아둔다. 안떠있으면 일단 패스하고 용연향만 한번 슥 긁어준다.

아덴의 대장장이는 "조범술 지침서"라는 돛조종+2 영구부슷을 팔고있다. 운전캐릭에 딱 장착해준다*

* 여기 주점은 여급이 아니라 남급이다. 남성이 착용가능한 선물을 준다. 혹시 여성용 선물을 사놓고 아...한다면 나중에 캘리컷 여급에게 주면 된다.

* 돛조종 랭크 2가 오를때마다 (홀수랭크에서) 항해속도가 1퍼센트씩 상승한다. 개꿀템이니 꼭 사준다. 아덴 외에도 수에즈, 소코트라, 마사와 등에서 나온다.


또 여기서부터 "수에즈"까지 쭉 다찍어준다. 수에즈는 무조건 찍는다. 필수!

아마 여기서 강습이 어마어마하게, 치가 떨리도록 걸릴텐데 정전협정서를 연타해주며 돌파한다.

나오면서 아덴에서 "용연향 배송"퀘스트를 받고 또 용연향을 긁어준다. 혹시 수량이 모자라도 발주서는 쓰지않는다.

여기까지 온김에 아덴 동쪽의 섬 소코트라에서부터 페르시아만 제일 깊숙한 곳의 바스라까지 찍어주고 인도 서쪽해안 앞바다의 "디우"로 향한다.(소코트라에는 용연향이 나오니 퀘스트 수량이 부족하면 한번 긁어준다)


1) 디우에서 사금석, 홍차를 하나씩 산다.(메모리얼을 채우기 위함이니 두 캐릭 다 사준다) 혹시 아직 퀘스트 수량이 모자라면 마지막으로 여기서 용연향을 산다.

2) 디우 남쪽의 고어에서 백단, 자스민, 인도편사, 루비를 하나씩 구입하고 도구점에서 루비귀걸이(400만)를 하나 사둔다.

3) 망갈을 찍고 캘리컷에 도착하면 태수알현실 앞의 보초에게 용연향퀘를 완료하고 그대로 들어가서 36만 두캇을 투자한다.

4) 항구 앞, 바다와 접하는 부분에서 자국의 "집정관" NPC를 찾아 "해적 피해의 대책" 칙명을 받는다.

5) 상인조합 마스터에게 두 캐릭 다 한번씩 말을 걸고, 군상캐릭에는 "향료거래"를 배운다. 두캐릭 다 말거는 것 잊지말것.

6) 용연향퀘를 주점보고한다. 마땅한 옷이 없다면 도구점에서 파는 손수건(사교2)을 주면 되는데, 이 손수건은 추가로 하나를 더 챙겨둔다.

7) 군상캐릭에 루비 귀걸이를 착용하고 교역소에 보이는 향료와 "커민"은 한번씩 다 긁어준다. 인도 쪽, 사파이어, 후추도 하나씩 사서 메모리얼을 채운다. 후추는 싹 긁어도 된다. 적재가능 품목이 초과되면 마늘, 코리안더, 커민 외에는 그냥 다 팔아버려도 된다.

8) 은행에 가보면 대여금고 확장 이벤트가 있으니 두캐릭 다 열고, 손수건을 금고에 넣어둔다. 서고도 있으니 연구도 리필해준다.

9) "코친"으로 가서 40만 두캇을 투자해 "인도양의 명물요리집" 레시피를 획득하면 신비한 향신료를 쓰고 "가람마사라"를 제작해준다. 교역소에서는 인도 꼭두서니, 가르다몬을 구입해준다.

10) 실론을 찍고 퐁디셰리에서 계피, 캣아이, 터메릭까지 사서 메모리얼 "인도 명산품 1, 2"를 완성해준다.

11) 마술리파탐, 캘커타까지 찍어놓고 "수마트라섬 남서쪽 해안"* 상륙지의 측량지도 중앙부분 빨간꽃을 클릭해 칙명을 달성한다.*

* 수마트라섬은 잠비, 팔렘방 등이 있는 동남아의 길쭉한 섬이다. 

* 이때 토박이상납품 5개씩이 필요하다. 이미 충분히 만들었으니 부족하진 않겠지만, 혹시나 부족하다면 챌린지 미션의 본거지 10만두캇 투자, 입항허가 7개받기의 보상으로 총 8개가 나오니 참고하자.


이후 캘리컷으로 돌아가서 칙명을 받았던 집정관에게 보고하자.

그리고 백단, 사향을 사고팔고 하면서 향료거래를 랭작*한다. 이때 쌓이는 후추는 모상캐릭에 차곡차곡 적재해두자.

* 혹시 4번 발주서가 부족하다면 아덴<->캘리컷에 왕복 퀘스트가 있으니 수행해준다. 가까운 망갈이나 코친과 부메랑을 해도 되겠지만 그냥 퀘한번 하고 편하게 발주서 찢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아덴 -> 캘리컷 : 용연향배송(아덴, 소코트라에서 구입)
캘리컷 -> 아덴 : 루비배송(고어에서 구입)


향료거래 3랭크가 되면 대상인 쿠자라트에게 향신료거래를 습득하고, 메모리얼 보상을 받는다.(두 캐릭 중 한캐릭만 보고해둔다. 대여금고 칸을 절약하기 위함) 군상캐릭 스킬칸이 부족하면 주류거래는 이제 지워버려도 된다.

그러면 향신료 부슷 옷을 주니 아무 상인직업으로 전직한 후 옷+장신구로 +3랭이 된 채로 향신료거래를 랭작한다.

사실 랭작이랄 것도 없이 후추 한 200개가량 사면 랭크업 할 것이다.

혹시 오면서 마늘과 코리안더가 홀랑 타버렸는데 하필 군상캐릭은 남캐라 옷을 입을수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면 순수 3랭까지 랭작해준다. 향신료는 향료와 다르게 쑥쑥 오르는 편이다.

아무튼 부슷포함 5랭크(순수2 + 부슷3)을 달성하면 상인조합에서 "향신료를 유럽으로" 퀘스트를 받는다.

두 캐릭 적재에 물빵과 후추만으로 꽉꽉 채워주고(아직 가람마사라 제작을 못했다면 커민을 조금 챙겼다가 유럽에서 만들어도 좋다), 향신료 옷은 영구부슷이 아니니 대여금고에 잘 넣어둔다.


제발 불이 나지 않길 기도하며 유럽으로 귀환한다. 혹시 불이나면 재빨리 소화스킬(혹은 소화모래)을 써야한다.

참고로 가면서 낚시를 해서 물고기들을 종류별로 채워두면 후추 대신 물고기가 타는 경우가 있다. 물고기쉴드



유럽에 도착했다면 리스본 교역소에 후추를 갖다주고 퀘스트를 완료한다.

향료상인 전직증을 주는데 전직조건이 상렙 28이다.

아마 모상캐릭은 28을 달성한 사람도 있겠지만, 군상캐릭까지 28을 달성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필자가 굳이 군상캐릭에 주류거래 랭작을 해두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냥 모상캐릭으로 가서 향료거래 랭작하고 나중에 향료상인 직업으로 배우면 되지~ 했는데 탁 막히더라.

더구나 별것 아니긴 하지만 비교적 비싸게 랭작한 향료거래를 이대로 버리는 것도 아쉬워서 차라리 주류거래를 잠깐 배우고 버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무튼 퀘스트를 완료하고 "디아스 제독"에게 항구 발견물들을 보고해준다. 전부 할 필요는 없고, 모험작위가 나올때까지만 하면 된다. 이전에 발견했던것과 합쳐서 약 50개정도 발견하면 작위 메시지가 뜰 것이다.*

* 발견물을 보고할 떄는 모험 명성과 사교스킬 경험치가 오른다. 둘다 버리기 아까우므로 일단 이렇게만 해 두는 것이다. 나중에 "사제" 또는 "선교사"와 같은 모험직업이면서도 사교스킬이 우대인 직업을 얻었을 때 쫙 보고해주는게 베스트.
여의치않다면 상인이라도 사교스킬이 우대인 직업으로 하는 걸 더 추천한다.


모험가조합에서 모상캐릭에 "보물감정"스킬을 배워두고 "옛 시대의 왕" 퀘스트를 수행한다. 이렇게 요구스킬이 필요한 모험퀘스트는 모상캐릭을 제독으로 하고 띄워서 군상캐릭이 공유받는다.

미리 말해두는데 잘 안뜨니까 적당히 알선서 찢어보고 안나온다 싶으면 잠깐 미뤄둬도 된다.


자국 왕실에서 동남아시아 입항 허가를 받고, 항구로 갔다가 다시 왕성으로 돌아가 남태평양(오세아니아) 입항허가까지 받아둔다. 퀘스트 하고 남은 후추도 처분해준다.

* 후추를 팔땐 꼭 상인계열 직업으로 전직할 것.(안그러면 경험치 반토막난다)




* 국가별 주요 향신료 내성항(영지)

포르투갈 : 파루, 비아나두카스텔루

에스파냐 : 말라가, 발렌시아, 팔마

잉글랜드 : 포츠머스

네덜란드 : 헤르데르

프랑스 : 몽펠리에, 낭트, 보르도

베네치아 : 코토르, 베네치아, 라구사


* 그외 향신내성 동맹항

유럽 서부 : 세우타, 칼비, 튀니스

유럽 동부 : 시라쿠사, 살로니카, 카이로, 야파, 파마구스타

유럽 북부 : (없음)




런던으로 올라가 주점여급에게 선물공세를 해서 보상을 타내고 상인조합에서 16세기-5 퀘스트를 수행해 칭호를 장착한다.

추천하는 퀘스트는 "얘기를 듣지 않는 남자", "원고조달"이다. 이 두 퀘스트는 런던 내에서 대화로 끝장낼 수 있다.

안뜬다면 "암스테르담의 수금", "더블린 특산품 정보", "북해 교역권의 특산품 정보" 등을 수행하자.


암스테르담에서 메르카토르에게 해역조사를 눌러 "동아프리카 해역조사" 달성 보상을 받는다.(도도 깃털부채, 회계2)

이때도 한 캐릭만 받아두어 대여금고 칸을 절약한다. 두 캐릭 다 받았다면 하나는 이면캐릭에 짱박는다.

암스테르담 여급에게 선물+보상을 챙기고 도구점에서 "한자 동맹 인장"을 산다. 자금이 되는대로 산다.(물론 최소자금 2~300만 정도는 남겨두자) 마구마구 사서 대여금고에 999개씩 짱박아도 좋다. 일시적으로 회계 스킬을 +5 해주는 개꿀템이다.

회계 스킬 랭크가 높으면 주변 도시 시세 보기도 더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다.


마르세이유의 여급 선물도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나폴리로 이동해 제즈아르도 저택 안의 놈에게 메모리얼 보상을 챙긴다(역시 한캐릭만.)

여기까지 하면 아래와 같은 착샷이 나온다.(잘 따라왔다면 전투작위 1개, 상인작위 2개, 모험작위 2개로 칠등훈작사가 되어있다)





도도 깃털부채(회계2), 콘설코트(회계2 사교2), 손수건(사교2), 왕관(사교2) 해서 회계4, 사교6이 오르는 회계셋이다.

여기에 랜슬롯(모 1, 상 6, 군3, 선의능력치 35)과 후란시느(0, 8, 0, 30)는 담당을 선의에 두면 사교가 +1된다. 

앞으론 교역품을 판매할 때 회계셋을 착용하고 한자동맹 인장을 쓴 상태로 올려받기를 해서 팔도록 하자.

이윤의 극대화는 상인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점이다.

물론 대여금고에 넣어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는 것도 잊지말자. 회계셋은 소중하다.


참고로 말하자면 회계 12랭 상태로 2번 연속 올려받기를 성공하면 맥시멈인 20퍼센트*까지 단가를 올릴수있다.

* 풀팅이라고 부른다. 훗날 "희대의 자산가" 호칭을 얻어서 장착하면 30퍼센트까지 올려받을 수 있다. 사기꾼이네


조범술지침서도 있고 해서 돛조종 랭크가 6 이상(부슷포함)일테니 세비야 모험가조합에서 "속도에의 도전" 퀘스트를 해서 
원양탐험가 전직도 해보자. 출발하기 전에 꼭 세비야 항구관리와 대화할 것.




마지막으로 세비야 왕성에서 "세계일주"에 관련된 이벤트를 보자.

솰라솰라 후 라스팔마스로 가자고 할 것이다.

다음편에 다룰 것이 이 세계일주이다.

그때까지 두 캐릭 모두 상렙 28~35이상은 찍었다는 가정 하에 진행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인도에서 후추를 가져오는건 썩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물론 후추 단가가 좋기는 하지만,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결국 카리브 해나 인도나 그놈이 그놈인 수준이다.

기껏 거기까지 간다면 차라리 좀 더 가서 동남아시아 "암보이나"에서 육두구, 메이스(육메)를 퍼오도록 하자.

이때는 갈 때 "유럽의 무기"(세비야), 올 때 "보석으로 불리는 등껍질" 혹은 "마음에 드는 향기"(자카르타)를 받는다.*

* 에스파냐 유저라면 세비야 26만 투자하면 머스켓이 나온다. 아니라면 사그레스에서 사가자. 어차피 요구량도 많지 않다.

* 보석으로 불리는 등껍질(별갑퀘)는 캘커타 옆의 "페구" 발견 후 25만 이상을 투자해 교역소에 별갑이 나오도록 해야 뜬다.

정리하면.

세비야 -> 자카르타 -> 암보이나 -> 유럽

이런 루트다.

별갑의 경우 미리 한번 쫙 실어와서 자국본거지 아팔타멘토에 수납해두고, 육메 처분 후 조금씩 빼서 퀘스트 완료 재료로 쓰는걸 추천한다.


육메는 너무 멀고 무섭다면 카리브 해에서 담킬라를 더 하자.

* 혹시 산토도밍고 상인의뢰인에게서 "신대륙으로부터 공예품" 퀘스트가 떠있다면 앞뒤 가릴것없이 그것부터 하자.




+ 추가내용.

세계일주 루트를 짜다보니 별갑을 퍼오는 과정을 딱히 넣을 곳이 없어 인도편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1) 칼레의 베리 여공 잔, 또는 베네치아의 샤일록 대표에게서 모상캐릭에 "공예품 거래"를 배운다.(미술상 전직이 가능하다면 그냥 바로 공예품, 미술품을 둘다 배우거나 미술품만 배우고 4번부터 해도 된다)

2) 나폴리에서 예전에 사놨던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착용하고 공예품 거래를 2랭크까지 랭작한다.

3) 아테네 상인조합마스터, 혹은 베네치아 미켈란젤로에게 "미술품거래"를 배운다.

4) 다시 나폴리에서 미술품거래를 3랭크까지 랭작한다.* 42만 두캇을 투자해야 미술품 2종이다. 어차피 3발을 찢으며 하는 랭작이니 공예품거래도 함께 올리면 좋다. 다만 보석세공은 단가가 비싼만큼 손해두캇도 크니 제외해도 좋다.

5) 소팔라의 알리베이에게 "보석거래"를 배운다.

6) 캘커타 동쪽의 "페구"로 이동해 45만 두캇을 투자하고 보석거래를 3랭크까지 랭작한다.(다이아착용) 이때 쌓이는 별갑은 되팔지말고 차곡차곡 모은다.*

7) 캘리컷 상인조합에서 "사파이어를 유럽으로" 퀘스트를 받아서 수행한다. 사파이어는 캐릭당 50개씩이 필요하지만 한 10개정도 더 넉넉하게 들고 오는게 낫다.(항해중 유실우려가 있다) 남는 적재는 후추로 채우면 적당하다.

8) 유럽에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챙겨온 별갑은 자국 본거지의 "경비"를 통해 아팔타멘토로 이동 후 쌓아둔다.*


이 과정을 통해 페구에 별갑을 띄우고, 아팔타멘토에 저장해놓고, 보석상 전직증도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보석상은 보석거래보다 공예품, 공업품, 광물이 동시우대라는 점이 더 큰 메리트다...사실 보석이 크게 좋은 교역루트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북해권 국가라면 시도해볼만한 길드개척지 보석무역? 근데 보석들의 단가, 4번발주서의 가격 등을 따져보면 차라리 담킬라가 낫지 않나...싶다.

필자가 생각하는 보석거래의 가장 좋은 쓰임새는 공예 스킬을 이용해 수정으로 유리세공을 만드는 것이다. 남만무역에서 유리세공의 가치는 매우 뛰어나다.

뭐 보석거래가 아니더라도 필자는 보석상 직업을 근거리 남만무역할때 요긴하게 썼다.

더불어 미술품거래 역시 용도가 한정적이다. 가장 좋은 쓸모는 남만도래*시 "면죽연화"가 떴을 때 정도. 혹시 "학술협회" 논문제출 작업을 미술상으로 할 유저는 일단 지우지 말고 놔두자.


* 미술품거래 3랭크까지 약 300만~400만두캇, 3번발주서 35~45장가량 소모(필자 경험 기준). 공예품거래도 3랭크달성

* 보석거래 3랭크까지 약 500만, 4번발주서 40~50장가량 소모

* 이 별갑의 용도는 위에서 소개했듯 자카르타에서 "보석으로 불리는 등껍질"퀘스트의 재료로 쓴다. 육메 처분 후 본거지 아팔타멘토에서 6개씩 빼서 두 캐릭 모두 퀘스트를 완료해주면 된다. 별갑퀘의 목적지가 세비야이기 때문에 에스파냐 국적 캐릭터가 있다면 세비야 아팔타멘토에 짱박는게 가장 좋다.

* 남만도래 : 서버당 한달에 한두번 꼴로 찾아오는 빅 이벤트. 북미 서해안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아시아의 물건을 판다. 헬레네/폴라리스 유저라면 크로스월드를 이용해 한달에 2~4번 노릴수있다. 일단은 이렇게만 설명해두고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자세히 풀어놓아 보겠다.(할지 모르겠다) 궁금한 유저들은 인벤 팁게시판이나 대항해시대 조이 등에서 검색해보자.




+추가내용 2.

스킬 습득제한이 너무 버겁다면 몇가지 스킬을 지운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필요 없는 스킬(예시)
해난사 뚫은 후의 예항, 모험 안하는데 배워둔 각종언어스킬, 백병 안하는데 배워둔 검술 스킬 등


2) 당장 쓰지 않거나 배운지 꽤 된거같은데 랭크가 전혀 오르지 않는 스킬(예시)
생존, 인양, 생태조사+생물학, 보물감정 따위.

하지만 지리학+인식과 탐색, 고고학, 종교학, 자물쇠따기는 지우지말것. 정말 요긴하게 많이 쓰인다.


3) 대체 가능한 스킬(예시)
구제 - 소비품 쥐약, 또는 장비품 고양이장식(챌린지미션보상 혹은 아덴, 수에즈)
질병학* - 라임쥬스(각국본거지 등의 행상인) 또는 각종 괴혈병회복행음 + 전염병 특효약(각국 본거지 거래상인 등)
측량 - 래더리본 또는 조범술지침서. 하지만 모상캐릭 한정이며 굉장히 자주쓰는 군상(운전) 캐릭은 배운채로 다닐 것.
조달 - 명탐험가의 수기(산토도밍고, 자메이카, 산후안 등 구입)
소화 - 소화모래(각국 본거지, 가나돌 사령부를 포함한 여러군데 행상인)

* 질병학의 경우 인벤이 2칸 필요하므로 그냥 배워두는걸 추천한다.


어떤 스킬을 지워야할지 판단이 힘들다면 카리브편에 써놓은 스킬들 색상을 보자.


아무튼 두캐릭 모두 상렙 28~35다.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