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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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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의 선박과 국가의 역사 - 1대항해시대에 등장하는 선박들의 역사와 그에 관련된 국가들에 대해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1.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의 시대(~15세기) 이 시기는 지중해의 도시국가들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때 유명한 해양도시국가로는 제노바, 베네치아, 피사, 아말피를 들 수 있습니다. 아말피는 모르시는 분이 많을지 모르겠지만 10~11세기에 번영하였던 나폴리인근의 항구도시입니다. 아라비아에서 온 나침판이 여기 아말피인에 의해 개량되어 널리 쓰이기도 하였죠. 그러나 12세기에는 주변국들에 의해 점령당하여 정치적으로 쇠퇴한데다가 십자군전쟁때 제노바,피사,베네치아가 대두되자 해상무역마저 밀리면서 크게 기울어버렸다네요... 피사는 13세기에 제노바에 패하기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국가로 중세말에는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발달했던 도시입니다. 제노바는 지중해 곳곳에서 베네치아와 경쟁하며 지중해를 주름잡았던 국가입니다. 실제로 14세기 이전까지는 베네치아보다는 제노바가 조금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있을정도였죠. 14세기에는 수십년간 베네치아와 전쟁을 벌였는데, 콘스탄티노플, 시리아, 이집트 어디할것 없이 서로 영향도높이기(투자경쟁?) 경쟁을 했으며 해상에서는. 서로 해적질을 서슴지 않으며 전투를 벌였죠. 한때 제노바와 그의 동맹국들이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베네치아를 포위하며 승세를 잡기도했지만, 베네치아는 지리적인 이점과 애국심으로 이겨내었다고 합니다. 제노바는 항상 불안정한 국내적, 국외적 정치때문에 반짝하다가도 흐지부지되는 때가 많았습니다. 반면 베네치아는 국외적으로는 해상도시라는 점에서 해군력만 있으면 육지국가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었고 국내적으로는 상당히 안정된 공화정을 유지함으로서 그 꾸준함을 이을 수 있었습니다 14세기말 결국 베네치아가 제노바에게 승리하게 되면서 베네치아는 전성기를 누리게 된 반면 제노바는 주변의 프랑스, 밀라노의 지배를 받으며 독립적인 도시국가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리지만, 그 이후에도 지중해의 중심도시중 하나로서 콜롬버스를 비롯한 걸출한 뱃사람들을 역사에 등장시키며 그 명맥은 이어갑니다. 베네치아는 이때를 정점으로 진정한 동지중해의 여왕으로 등극합니다. 이때만해도 투르크의 해군력은 베네치아에 비하면 미비한 수준이었으며, 경제력은 어느 북부유럽국가들보다도 뛰어났죠 대온의 화폐단위인 두캇도 베네치아의 화폐단위로 베네치아가 멸망할떄까지 순도 0.997를 유지했던 금화입니다. 이때 사용되었던 범선은 주로 상업용으로 쓰였고 군함은 거의 갤리류였습니다. 갤리선들은 노젓기(?)스킬을 이용한 기동력을 이용하는 동시에, 노예가 아닌이상 노잡이들도 백병전에 참가하였으므로 범선에 비해서 전투에 유리했습니다. 지중해바다의 불규칙한 바람과 약한 파도도 갤리선이 활약하는데 한몫을 했죠 특히 조선술이 발달했던 베네치아는 아드리아해의 그 유명한 역풍과 더불어 정기항로에 파견하는 선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갤리선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범선은 바람에 따라 불규칙해질 수 있겠죠) 이때 북해에서는 주로 코그라고 불리우는 선박들이 활약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발트해에서 한자동맹국과 덴마크 등 과의 해전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함선이 크그입니다. 물론 이 범선들도 백병전이 주된 전투방식이었으며, 대포는 과시용내지 소총규모의 인명살상용 대포만이 쓰였습니다. 대온에 등장하는 초반의 배들은 대부분 15세기 이전에 쓰이던 배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코그, 타렛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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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