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와우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 일단 유해에 관한 글이니만큼 치가 떨린다고 생각하시면 글을 보시지않기를 권해드립니다.

글이 길어질듯하니 미리 여러편으로 나누겠습니다. 또한 글이 길어지므로 횡설수설인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유해란 무엇인가? <- 유해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으나 소수의 분들을 위해서

게임상에서 제공되는 토박이해적/사략해적/광역해적등등과는 다른 의미로 
위험해역에서 타유저를 공격하면 일정치의 악명과 함께 주황색또는 빨강색의 아이디로 바뀝니다.
즉 한마디로 타국또는 자국의 유저또는 NPC를 공격하는 호전적인 행위로 말미암은 전문 PK유저가 되겠습니다.
대국망명을 통해서도 주황색이 됩니다만 이분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대국망명이라는 소갯말을 달고 다니시며 
어느정도의 보호효과는 있습니다.

개발사 측면에서 보는 유해는 타유저를 공격하고 즐기게끔 만들었으나 
국내의 유저들은 이런 유저해적을 나쁘게 보거나 심하게는 인간말종으로 보고도 있습니다.
과연 유해는 사라져야할 존재일까요?

일단 여기서 와우로 잠시 화제전환을 하겠습니다.
와우는 호드/얼라이언스의 두가지 진영으로 나뉩니다.
각기 5개의 종족으로 이루어진 두 진영은 서로에게 대화를 할 수 없으며 일반섭에서는 선택적인 Pk,
전쟁섭에서는 무차별PK가 진행됩니다.
와우 초창기서비스시에는 일반섭이 인기였으나 현재는 전쟁섭이 현재 더 인기입니다.
참고로 대온에서의 유해에대한 불만적인 요소는 와우에도 있습니다.

대온에서 몇시간동안 공들여 무역해온 적하물과 귀중품들을 타인에게 빼앗겨서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는반면 
와우에서도 대온보다는 적지만 퀘스트중 상대진영의 유저를 만나면 일부퀘는 포기하거나 사람이 없을 시간대에 클리어하거나 
또는 습격(일명 뒷치기)을 당하거나 여러가지 짜증나는 요소가 있습니다. 
일반섭에서는 무난히 할 수 있는 퀘이지만 전쟁섭에 돌입하면 상당히 난해합니다.
하지만 현재 와우는 이상하게도 전쟁섭이 더 인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인간은 전쟁이라는 요소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안고있습니다.
실상 전쟁은 참혹하고도 어리석은 행위이며 모두에게 안좋은 인상을 남기게됩니다.
그러는 반면 전쟁이라는 요소는 또한 짜릿함과 묘한 쾌감을 안겨주기도하지요(역사쪽으로는 깊숙히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요즘 게임중에 FPS가 인기 있는 이유도 상대를 죽이는 묘미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온은 어떨까요? 대온에서의 유해는 왜 싫을까요?
대온에서도 참고적으로 Pk가 가능한 두개의 서버와 불가능한 한개의 서버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시작하는 분은 자신의 특성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지만 기존에 하던 분들은 그것이 안됩니다.
와우에서는 전쟁섭이나 인구포화상태의 서버에서는 신규쪽으로의 무료이전을 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며 
그외에는 유료이전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대온도 아마 유료이전서비스가 된다면 캐릭옮기실 분들이 많으시겠죠, <- 뭐 이부분은 일단 논외하겠습니다.

대온의 경우 유달리 유해를 싫어합니다. 와우게시판을 가보면 뒷치기당하거나 이래서 열받아서 접는다라는 분은 못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홈과 팬사이트를 다녀보았지만 상대에게 당했다고 화풀이하거나 접어야겠다고 하시는 분은 없더군요.
다만 어린유저들이 "아놔 퀘하는 중에 뒷치기당했어 ㅆㅂ"정도의 그냥 우스개소리정도의 글은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상대유저에 대해서 접어야한다거나 쓰레기등의 표현은 안씁니다.
즉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에게 공격당해서 기분좋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대온의 경우 기분 나쁜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1.털었으므로 기분이 나쁘다? <- 이 경우는 유해시스템을 완전부정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2.하는 짓이 매너없고 더럽다 <- 이 경우는 굳이 유해시스템이 아닌 그 행위를 플레이하는 유저자신의 마인드입니다.
3.유해들은 현상금을 안준다 <- 몇몇 특정유저의 경우 시스템을 이용한 방법.
1번의 경우는 기분이 나쁘다쳐도 2번의 경우는 유해문제가 아닌 특정유저 문제가 되겠습니다.
3번의 경우는 여러가지 다른 복합적화제가 얽혀있으므로 논외합니다.

그러면 과연 지금처럼 유해에 대해서는 배타적으로 계속해서 나가야할까요? 
중편에서 다음 토론을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