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조건]

 

1.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관만이 담겨있는 뻘글임을 전제로 한다.

2. 4곳의 서버의 현재 국가관계는예전의 사례로만 들겠다.(어차피 동맹항 확보에 다 싸움남)

3. 주된 자료는 미르의 세력분포와 두부의 지도를 참고하여 가설을 설정함

4. 인벤의 언플 또한 배제한다. (뭐야이건...)

5. 진실은 신섭 개방 후에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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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격전지 예측]

 

1. 북해(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피할 수 없는 숙명, 리턴 매치)

 

과거에는 보석과 금, 툼바가 매각지로 지금은 호피, 명주, 일본도 등의 남만 매각지로. 북해의 동맹항은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항구가 많이 있다. 이에 영지 매리트가 오히려 네덜란드보다 떨어지는 잉글랜드로서는 북해의 동맹항 점거가 불가피하고 또 소국 네덜란드의 입장에서는 함북-브레멘 까지 이어지는 오렌지라인을 기본으로 하여 오슬로 등을 확보한다면 신규유저 유치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이 두 국가의 전면전을 불보듯 뻔하다. 폰토스를 제외한 3섭에서는 이미 잉글-네덜간의 골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에오스의 경우 잉글-네덜 동맹이 맻어졌다가 깨진 사례도 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잉글랜드가 대국으로서 쉽게 네덜란드를 제압할 수도 없다고 보인다. 결국 네덜란드도 다클이 활성화되어 잠재된 자금력이 뿜어질 수 밖에 없다. 다른 동맹항을 제외하더라도 함부르크와 브레멘에만 가히 천문학적인 돈이 쏟아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혹여, 투자 방식이 달라지지 않더라도 말이다. 혹자는 이곳에 지중해 2국이 개입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그것은 북해 내전의 후로 미뤄지게 될 것이다. 이미 에오스에서 에습 - 네덜 -프랑의 예시가 있었는데 굳이 언급은 안하겠다.

 

 

2. 대서양, 서지중해(진정한 혼란의 도가니탕, 카사에서 나폴리까지 그야말로 3국의 쩐의전쟁)

 

소위 카사블랑카(이하 카사)부터 이야기하는데 내 기준으로는 아르긴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아르긴부터 카사, 서지중해의 빼곡한 항구들과 튀니스 트리폴리로 이어지는 문화권의 차이를 넘나드는 쩐의 전쟁이 터질 것이다. 통합되더라도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의 대립구도는 균형이다. 막상막하의 자금력과 군력을 가진 전통적인 라이벌이다. 이에 가장 고심해야 하는 국가는 프랑스이다. 제피로스 출신의 프랑스 유저분들이 주축이 될 것이로 예측된다. 제피로스,에오스 외 2섭의 프랑스는 하락세. 유일한 장거리무역으로 남은 육메 셔틀과 남만무역을 생각해서라도 프랑스가 살 길은 어떻게든 제노바 피사라도 확보하는 것이다(더 하면 더 좋고...). 프랑스는 또한 베네치아와 나폴리를 두고 경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시라쿠사는 덤). 베네치아가 동지중해를 무난히 점거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오스만 투르크에서 세바스토폴, 오데사를 넘어 타항구까지 진출할지는 지켜봐야함) 나폴리가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다.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의 싸움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이 두 대국 다 체계적임은 말도 필요없다. 이에 대처해야 하는 프랑스의 고심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가 서지중해의 깃발을 좌우할 것이라 예상된다.

 

 

3. 동남아시아(남만무역과 육메셔틀, 모든것이 걸려있다. 암보이나는 누구의 손을 들 것인가?)

 

외항 중 가장 큰 격전지가 될 곳은 결국 동남아시아이다. 동남아시아에서 남만무역을 위해 퍼가는 단거리 교역품이 즐비해있고 동남아시아의 진주, 암보이나가 위치한다. 육메를 잡는 자가 패권을 잡는다. 뭐 마닐라, 쿠칭을 따질 게 아니라 전체가 다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포르투갈-에스파니아의 2라운드가 이곳에서 열릴 것이며, 프랑스의 경우로 룬, 반자르마신, 수라바야, 딜리 등의 진출을 모색할 것이다. 에오스의 예를 들어도 잉글랜드와 베네치아가 페구 등지를 두고 첨예하게 격전했던 곳이 동남아시아다. 투자전만 일어날 것이라 보는가? 4서버의 모든 군인, 유저해적이 피튀기는 포격질과 백병전을 펼칠 무법의 그라운드가 될 것이다. 아마 신섭 개방후 몇 달 동안은 꾸준히 무법해역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주요 전장 외 기타 분쟁지역 요약]

: 이곳들은 위 세 곳의 주된 전장의 주인들이 확정될 즈음 불이 붙을 법한 곳으로 기술.

 

 

1. 서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라인(카보베르데 - 루안다 - 케이프타운)

-> 주로 잉글랜드, 에스파니아 혹은 포르투갈의 대립이 예상됨. 큰 매리트는 발주서로 상실되었으나 초보유치를 위해서 필요.

 

2. 동아프리카, 아라비아, 인도 라인(나탈 - 아덴 - 캘리컷)

-> 전통적인 점유국이었던 포르투갈, 이에 견제해야하는 에스파냐

 

3. 동인도지역 (실론 - 마술리파탐 - 캘커타[혹은 페구로 주장하기도 함])

-> 역시 신섭 개방후 초보 유치에 필요한 봉제성지, 3대국 뿐 아니라 3소국 또한 첨예하게 분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

 

4. 카리브 해 (산후안에서 베라크루스 까지)

-> 전통적인 에습 강세, 잉글랜드와 격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마라카이보에 베네치아,네덜란드의 대립구도도 주목할 필요.

 

5. 중남미 서해안과 동해안 (바이아 - 리우, 그리고 툼베스 - 리마)

-> 이곳도 발주서 패치로 인한 장거리무역 침체만 아니었다면 주요 격전지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기술할 부분이 상당히 많았겠지만 발주서 패치가 할 말을 잃게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바이아 - 리우 - 카사를 잡는 포르투갈 혹은 에스파니아가 그 섭에서 우위를 정하는 법칙이 은연중에 있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역시 매리트가 많이 사라진 툼베스와 리마 또한 주목해야 한다. 잉글 - 에습도 있지만 폴투의 개입으로 대국간의 전쟁이 번지는 주된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6. 동지중해 (과연 베네치아와 오스만투르크의 투자전이 일어날 것인가?)

-> 베네치아가 무난히 동지중해를 잡을 것이라는 여론이 많을 듯 하지만, 오스만 투르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유저분들도 상당수 있다. 4섭의 모든 오스만 유저분들이 단합한다면? 베네치아와 오스만 투르크의 동지중해 내전도 볼만한 이벤트일 것이다. 이제 오스만 투르크 또한 당당한 일곱번 째 국가로 발 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섭인지 모르지만 동남아도 진출한 것으로 암)

 

 

[국가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위의 예측대로 어느정도 시작된다면 결국 가장 크게 손을 펼칠 국가는 에스파니아다. 괜히 영지파워요, 사기국가가 아닌 것임은 이미 모든 대항 유저가 알고 있다(물론, 에오스에 잘 언급되던 현질은 제외 하겠다. 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에스파니아의 경우에는 외교에 강력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의 공동전선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과감하게 예측해보면 포르투갈과 잉글랜드는 큰 충돌 없이 우방이 될 것이라 예측된다.

물론, 에스파니아의 행보에 따라 국가관계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신섭이 열리고 투자전이 전개된다면 어느정도 판도가 갈라지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신삼국의 행보도 갈라지게 될 것이다. 필자도 어떤 일이 터질 지 알 수는 없다.

 

 

[결론]

 

- 북해에서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내전이 터진다. 이 갈등은 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 서지중해의 내항은 결국 자금력의 효과적인 전략, 단합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또 한가지 장담하건대 항구에 대한 분배는 애초에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해역 전체의 점유을 목적으로 투자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 동남아시아는 곧 남만과 육메에 직결된다.

- 초보유저, 복귀유저 유치를 위한 각 국가의 치열한 유치전쟁도 주목해야 한다.

- 이 글의 진위 여부는 결국, 투자전의 판도가 가려질 즈음에 알게 될 것이다.

- 또 하나 장담하건대 투자전이 지속되면 지속될 수록 언플러들이 꼬일것이고, 이글을 또 언급할 것이다.

 

 

[떡밥 투척! 토론해 봅시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