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렙 56 척후대 전직시에만 배울수 있는 해군출동스킬은 현재 pvp에서는 쓸수 없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퀘스트용으로 얻는 해군출동요청서는 해출스킬과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유저에게도 쓸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해들에게만 쓸수 있는건지 일반인들-모의전,위험해역 강습시-에게도 쓸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원군요청스킬과 공예로 제작하는 원군요청서는 동일한 효과에 동일한 상황에서 적용가능합니다.

현재 왜 굳이 해출스킬만 이렇게 차이를 두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혹시 pvp에서 적용됐을때 밸런스 붕괴를 염려해서 그런것일까요?

하지만..

현재 원군요청스킬(요청서)는 악명있는 유저가 먼저 강습을 걸었을시 시전 불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명있는 유해에게 일반유저가 먼저 강습을 걸었을시는 시전 가능합니다.

즉 예를 들어 유해가 가장 유리하게 해적질하는 방법은 일반 유저한테 강습 당하여 상대방을 터는 것이지요.
(이때는 유해도 원군을 부를수 있습니다. 또한 악명이 증가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군출동스킬과 비교하면 원군요청스킬이 더욱 파괴적입니다.

왜냐하면 군렙에 비례하여 등장하는(요청서로 썼을때를 포함해서) 원군 npc와
(56렙이 스킬을 시전했을때 전열함이 나온다고 하여도 멍청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지능이 더 뛰어난 유저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물론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해출스킬로 부른 바사만도 못하겠지만요...


저는 군렙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19렙짜리 아라갤한테 털리는 유저들을 봐왔고 또 실제 털려도 봤습니다.

단지 상클이나 모클을 탔다는 이유로 선회가 3밖에 안된다는 이유로 무기력하게 털린다는 것은 참 거시기 한 일입니다.

또한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 원군요청스킬의 허무함과 상클이나 모클의 헬플리스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함장 개인의 능력과 타고 있는 선박의 성능은 별개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렙 차이에 따른 어떤 메리트라든가 우위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에서 해출스킬에 대해 많은 기대를 했는데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56렙에 배울수 있는 해출스킬은 분명히 군고렙에 대한 메리트이며 이를 유저간에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청서는 되고 스킬은 안된다는 지금의 상태는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또한 유해한테 강습시 해출스킬을 시전할수 있다 하여도 항상 유해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상클 하나 잡는데 원군스킬 써서 군인들이 참전하였다 하더라도 함장인 상클이 돌격 한방에 썰리면 닭쫓던 개가 되니까요.

제 생각엔 해출스킬을 유저간에도 쓴다 하여도 큰 밸런스 붕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 다음과 같은 제한은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출스킬은 절대적으로 자위차원에서만 발동되어야 합니다.(군렙업 사냥시는 예외로 하죠..현재 쓸수 있으니)

즉 상대방을 강습하였을때는 시전 불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모의전에서는 예외를 두면 현재의 모의전이 더욱 재미있어짐은 분명할 것이구요.

이는 1:1 모의전이라 하더라도 6:6으로 싸운다면 실제 대해전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고 더욱 재미있어 질거라 생각합니다.
(모의전에서 해출스킬이 시전 가능한지는 확인된바 없습니다만 pvp로 시전 불가라면 모의전도 예외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해출 npc가 싫으면 모의전에서 해출스킬 쓰지 말고 하자 이렇게 협정맺고 해도 되니깐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원군요청스킬처럼 만약 유해를 강습하거나 유해한테 강습당하였을시에는 시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해출스킬이 pvp에서 시전되어야 할 가장 궁극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즉 군고렙에게 있어 유해들한테 강습당한다 하더라도 유리하게 대처할 수 있는 메리트를 주자는 것이지요.

이는 특히 전투상인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해에 대한 자위 시스템으로서 거론되는 것중에 하나가 군렙을 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군렙을 올려봐짜 상클 타고 무역하려는데 유해가 싫어 올린다 한들 무용지물입니다.

방어스킬을 배운다 하더라도 돌격으로 썰리는 시간을 좀 더 줄여줄 뿐이지

실질적으로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검술10랭이어도 선원수 차이나면 공방이 딸려서 언젠간 썰리게 되어있죠.

군 60렙이면 뭐합니까. 상클타고 다니면 언제나 유해로부터의 강습에 군1렙하고 다를바가 없습니다.


또한 악명치가 있는 유저는 강습을 하거나 강습을 당하더라도 시전이 불가하도록 조정한다면

유해들에게 해출스킬이 오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실수로 자국 npc를 잡거나 위험해역에서 모의전하다가 물든(이건 좀 바보스럽죠)

그런 경우 악의로 강습을 걸어 해출 스킬을 쓸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악명에 대한 패널티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됨으로써 유해증가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만약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해출스킬이 악용될 소지가 있다면

해출스킬로 부를수 있는 npc의 수를 5대로 한정하여 무한 소환은 불가하도록 만든다면 될 것입니다.


유해님들에겐 많이 환영받지 못할 토론거리이지만 현재 대다수의 유저들이 유해 패널티를 바라는 시점에서

패널티 증가가 없이 현재 유해짓을 계속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으실테니 악플은 사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