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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20:43
조회: 532
추천: 2
[수기]이보다 더 처절할순 없다. 첫 인도행연대기리스본 항구에서 한 남자가 울고 있심다.
돈 다발을 움켜쥐고 울고 있심다. 옆에선 김치그라탕님이 머리를 긁적이며 그에게 손수건 한장을 건내고 있심다. 그렇습니다. 남자는 방금 첫 인도행을 끝마친 것입니다. 손에는 후추를 팔아번돈 110만 두캇 뭉치! 아무리 감상적이라 해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리스본 항구의 은행앞에서 울다뇨. 그것도 눈물.콧물.침이 3콤보호러엽기족킥스환타스틱베리베리알파플러스더티퓨전으로 닭똥만한 크기로 줄줄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왜 이리 서럽게 우는것일까요. 그가 다녀온 길이 너무나 험했기때문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험했기에 이렇게 울까요? 한번 보겠심다. 2월 15일 2006년 서울 2월 15일 1556년 리스본 그는 국왕의 명령을 받아 마데이라에서 대기중인 어느 관리를 케이프타운까지 데려다주어야 합니다. 가는 도중에 높은 파도로 배에 침수가 한번 났습니다. 불행이 겹칠 그의 항해를 예언이라도 하듯.. 2월 20일 오후 마데이라 드뎌 마데이라 도착! 관리가 기다리고 있군요. 날름 태우고 케이프타운으로 출발했습니다. 2월 22일 아침 카보베르데섬 북쪽 전에 이곳에 돌아다니는 서 사하라여단에게 패배한적이 있었으므로 돌아서 시에라리온으로 가기로 하여 마리는..(남자의 이름.)배를 멀리 돌렸습니다. 2월 29일 저녁 시에라리온 여기서 마리는 아프리카해를 그냥 가로질러 갈것이냐 아니면 해안선을 훏으며 갈것이냐를 생각합니다. 그는 결국 아프리카해를 가로질러 가기로 합니다. 3월 2일 시에라리온 남쪽 해상 끊임없는 해적들의 배와 얼마 못실은 식량때문에 그는 배를 돌립니다. 3월 5일 아비장 여기서 그는 다시 아프리카해를 가로질러가기에 도전합니다. 3월 8일 아비장 남쪽 해상 역시 똑같은 이유로 배를 돌렸습니다. 2006년 2월16일 서울 1556년 3월12일 상투메 결국 어찌어찌하여 모든 해안선을 훎으며 온 마리..이미 오는 동안 수차례 해적들을 만나 크리티컬을 -40이나 맞았습니다. 3월 20일 카리비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발목을 잡힙니다. 에스파냐 함대를 무찔러야 되는데 배가 약해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어느 영국인이 그에게 간절한 요청을 했기 때문이죠. 거절하려 했지만 코트를 조금씩 풀어헤쳐가며 부탁하는 라이자에게 넘어가(!) 결국 동의합니다. 3월 20일 오후 카리비브 앞바다. 대형갤리온 3척으로 이루어진 에스파냐 함대가 덤벼 옵니다. 재빨리 백병전으로 2척을 무찌르고 선장선을 공격하려는 찰나 영국분이 실수로 경계선을 넘어 전투종료! 3월 21일 아침 카리비브 앞바다 허탈했지만 경험치가 짭짤하여 다시 도와주었습니다. 겨우 이겼습니다. 그 영국인은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촐래촐래 사라지고..생각해보니 받은건 없다는.. 3월 28일 케이프타운 드디어 도착! 관리가 내려 상금과 동아프리카해안 입항허가서를 주었습니다. 2006년 2월 17일 서울 1556년 3월 30일 케이프타운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봉을 넘기 위해 케이프타운을 나섰는데.. 문전앞에 기다리고 있던 유해!! 자신은 바바갤이고 상대는 아라갤이었지만 마침 선원수와 포문에서 앞서서 쫓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4월 2일 아굴라스곷 의기양양하여 가고 있는데 그 해적이 다시 쫓아왔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준비를 해왔나 봅니다. K.O패배...ㄱ- 4월 3일 아굴라스곷 가는김에 구명도구 하나만 던져주고 가랬더니 끌어주겠다는 그 해적 그러나 그가 간곳은.. 그의 동료가 있는곳..선원1명만 남은 마리를 무자비하게 털어버리고.. 4월 8일 아굴라스곷 길드원들에게 이 해적중에서도 악질인 해적을 비난하는 말을 하며 구명도구로 어찌어찌 가고있던 도중 또 그 해적을 만나 털렸다. 4월 20일 아굴라스곷 도와주겠다고 내려오는 길드원들....마리는 얼마나 이곳에 떠있을련지.. 5월 10일 아굴라스곷 길드원중 한명이 그들을 발견하고 쫓다가 놓쳤다고 한다. 5월 20일 아굴라스곷 지나가던 택시에 S.O.S를 때려서 겨우 구조된 마리. 5월 30일 소팔라 그들은 상아를 구입해야하는 마리를 내려주고 갔다. 6월 2일 소팔라 상아를 20개 구입해야하는데 모잘라서 길드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마리 도와주러 온 길드원과 행동을 같이 한다. 6월 10일 모잠비크 바스코 다가마와 내심 미워하던 알베로를 만났다. 콜리탄이라는 이곳의 영주와 거래중이라는데...갔고있던 상아를 주고 협상을 해내고.. 6월 25일 모잠비크주변 해역 명성300을 더얻어 명성8000을 만들려고 필사적으로 전투중인 마리 어느덧 크리티컬데미지로 내구력이 -60이나 되어버렸다. 6월30일 모잠비크 최악의 상황 음식도 없고 바디랭쓸 행동력도 없다..고립된것이다. 2006년 2월18일 서울 1556년 7월 1일 모잠비크 전에 그 길드원이 다시왔다...그는 다랑어스테이크를 200통이나 주었고 마리는 늘 그를 도와준 그에게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7월 4일 모잠비크 드디어 명성8000과 함께 바스코 다가마의 편지를 받았다. 캘리컷으로 오라는 7월 18일 인도양 든든한 우군과 같이 인도양을 항해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 내려온뒤 처음으로 맛본 평화로운 항해... 7월 22일 캘리컷 드디어 바사 시절부터 꿈꿔오던 캘리컷에 도착했다. 다가마는 다 제쳐두고 놀기에 급급하다. 7월 30일 캘리컷 난동을 피운 알베로를 숨겨주어야 하는 상황 갑자기 왠 뚱땡이가 와서 새를 찾으라는 말을 하는데... 2006년 2월19일 서울 1556년 8월3일 캘리컷 다 무시하고 후추 140통과 편사.향.쪽 등을 싣고 리스본행 택시에 탔다.. 대략60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8월31일 인도양 너무나도 평화로운 항해.. 9월20일 아굴라스곷 기어이 평화가 깨지고 말았다. 폭풍이 온것이다! 10월 1일 아프리카 서쪽 바다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벌써 반란이 일어난 배도 있다.. 10월 10일 카보베르데섬 폭풍땜에 일정이 10일 정도 늦어졌다. 10월 15일 북대서양 이제 파루가 보인다.... 10월 20일..북대서양 리스본이 보인다! 10월 22일 리스본 항구! 감격의 순간! 하지만 몸은 벌써 여관으로.. 2006년 2월20일 서울 1556년 10월25일 리스본 3일이나 잤다..눈꼽 비비며 후추를 팔러나온 마리.. 그래서..그렇게 후추값돈뭉치를 들고 울고있었던것이다... 정말 눈물나는 5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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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다I신크마리I물 선박 : "쥬신제국5번함"바바리언갤리
직업 : 용병 레벨 : 도합39 국적 : 포르투갈 작위 : 팔등훈작사 좌우명 : 메인마스트위에 하느님이 보인다. 최근동향 : 친한친구 한명을 라스팔마스에 버려두고 와서 기분쨰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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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