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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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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포르투갈 이벤트 6장 - 사막을 넘어서 (후추매입사건)드디어 알베로에게 악의를 품기 시작한 6장입니다
포르투갈 이벤트를 진행하신 분이라면 몇몇 공감하시는 분이 있을겁니다 내이름은 엑세리온, 전직 측량기사이다 아직까지는 측량기사이지만 더이상 지도제작은 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현실에 굴복하고 말았다 모험가의 대세인 발굴가의 길을 걷기로 했다 모험가 의뢰 중개인 : 음... 이번에도 완벽한 일처리군... 보고서는 읽어보겠네 그런데 자네, 정말 더이상 지도제작은 할 생각이 없는가? 엑세리온 : 지도제작은... 보수에 비해 이동거리가 멀어요 게다가 의뢰지역은 대부분 해적이 득실거리는데다가 지나다니는 배도 적지요 그에 비해 발굴가라는 직업은 너무 편하게만 보이는군요... 모험가 의뢰 중개인 : 뭐... 대부분의 모험가들이 그렇긴 하지만 발굴가가 꽤 편한 직업이긴 하네 엑세리온 : 뭐, 좀더 실력을 쌓고 해적을 쓰러트릴 정도가 되면 다시 지도제작자의 길을 갈거에요 모험가 의뢰 중개인 : 뭐... 그럼 이번의뢰도 수고해 주게나 엑세리온 : 어디... 음... 세비야로 가는 의뢰인가... 오랜만에 리스본도 한번 들렸다 가보도록 할까... 발굴가로 전직한 이후, 동지중해에서 고고학 유물의 발굴로 명성을 사기로 했다 동지중해...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정도로 사람이 적었다 캐러벨로는 해적의 위협도 상당했고 게다가 주변 도시들은 하나같이 오스만투르크의 동맹항이라 입항도 힘들었다 어쨋거나 간만에 북대서양으로 나가는 의뢰다! 세비야도 세비야지만 여기까지 온김에 리스본도 가기로 했다 리스본 항구 엑세리온 : 흐음... 이바다도 제법 돛3개단 범선이 많아졌어 ??? : 실례하지만 엑세리온님이십니까? 엑세리온 : ...또 항구관리? 집사 : 아니... 전... 엑세리온 : 아.. 당신 살미엔트 상사에 있던 집사시군요? 근데 항구엔 무슨일로... 집사 : 그러니까... 엑세리온 : 아... 디에고아저씨가 월급을 안줘서 항구관리 아르바이트를 하시는구나 ㅜㅜ 불쌍도 하시지 ㅜㅜ 어떻게 그 외모로 항구관리가 되시긴 하셨네요 집사 : 사람이 말하면 좀 들어주시지요 엑세리온 : ...네 집사 : 실은 알베로님이 가출을 하셨습니다 엑세리온 : ...네? 집사 : 그러니까...돈벌이를 찾아냈다며 집을 뛰쳐나갔습니다 지금쯤 뭘하고 계실지 ㅜㅜ 엑세리온 : 흐음... 그거 참 안됐군요... 그럼 전 이만... 집사 : ...여기까지말했으면 이 말의 핵심을 알고계실텐데요? 엑세리온 : ..... 전혀모르겠는데요 집사 : ... 알베로님이 뭘 할지는 엑세리온님이 제일 잘 알거라고 생각해서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제발 찾아주시면... 엑세리온 : 흥미없어요 집사 : 여비로 만두캇을 준비해 뒀습니다 엑세리온 : 당장 시작하죠 엑세리온은 집사에게서 알베로가 이집트 방면으로 갔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동지중해에서 올라왔는데 또 동지중해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카이로방면으로 향한다 알렉산드리아 엑세리온 : 흐음...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없을까... ??? : (퍽) 앗, 죄송합니다 엑세리온 : 아야야... 사람도 없는데 부딪치는건 뭡니까? 후안 : 어라.. 엑세리온이잖아! 엑세리온 : 어라... 넌 알베로와 같이있던... 누구더라... 후안 : ..... 알렉산드리아의 광장에서 우연(?)히 후안을 만나게 된 엑세리온 곧 후안이 알베로를 불러오게 된다 알베로 : 후우... 너 엑세리온이잖아? 엑세리온 : 음... 어째서 여기까지 온거지? 알베로 : (내가할말을 꺼내다니...) 사실은 엄청난 돈벌이가 있거든! 엑세리온 : 어머나 얼마나 엄청나면 가출까지 할까... 알베로 : ...영감이 가출했다고 했어? 엑세리온 : 아니 뭐 그냥 이러저러했어... 알베로 : 가출했다고 했군... 새로 고용해야겠어... 엑세리온 : ...어쨋거나 돈벌이가 뭔데? 알베로 : 음... 실은 베네치아에서 후추의 가격을 올리겠다고 한거야! 엑세리온 : ... 후추 맛있는거야? 알베로 : 나도몰라... 알베로: 어쨋거나 향신료중에선 후추를 따라갈 향신료가 없는건 사실이지! 그래서 베네치아의 향신료 상인들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야... 사실 베네치아의 후추는 지금도 충분히 비싸거든 엑세리온 : 그거랑 돈벌이가 무슨상관이야? 알베로 : 그 러 니 까 우리가 후추를 그 사람한테 아주 조~금 싸게 팔아 넘기면 불티나게 팔려나간다는거지! 사실은 내가 헐값에 후추를 넘기겠다고 약속까지 잡아뒀거든 엑세리온 : 흐응... 그래서... 후추는 어쩌고? 땅파면 나오나? ㅡ.ㅡ? 알베로 : 음... 사실 아버지의 일지에서 읽은 사실인데 말이야... 육로의 교역상에게서 헐값에 사는거야! 엑세리온 : .....???! 이게임 육로로도 갈 수 있는거였어?? 알베로 : ...너 발굴가 아니었냐 어쨋거나 알베로와 엑세리온은 그 방법으로 후추를 구하기로 결정하고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막을 건너온 상인을 찾기 시작한다 엑세리온 : !? 알베로! 알베로 : 헉 찾았어? 엑세리온 : 주점앞의 이사람 머리위에 느낌표가 있어! 행상 : 음? 뭔가? 알베로 : (돈주머니를 보이며) 네놈이 가지고 있는 후추를 몽땅 내놓도록 해라! 행상 : ...이사람 개념이 없구만 내가 가지고 있는 후추는 모두 왕궁에 헌납해버렸네 알베로 : 뭐?! 말이 다르잖아! 행상 : ...너 나랑 뭐 약속했냐... 알베로 : 좋아! 너 말고 다른 동업자가 있겠지? 어디서 오는지 알려줘!! 행상 : ... 이건 기업극비사항이라 절대비밀인데... 알베로 : (허리춤에 차고있던 단검을 보이며) 여기서 네 목숨이 끊어진다 하더라도 입을 열지 않겠다 이거군... 행상 : ... (뭐야 이사람) 엑세리온 : 진정해 알베로! 실은 좀 알아볼게 있거든요.. 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행상 : 뭐... 그렇게까지 나온다면야... 좋아! 엑세리온 : 앗! 알려주시는건가요? 행상 : 맨입으로는 안되고, 지금 내가 쓰고있는 오깔이 내구가 1이거든? 이거랑 똑같이 생긴 오깔을 사오면 알려주도록 하지! 엑세리온 : (기업극비사항을 오깔하나에 팔아먹으려고 하다니...) 오깔... 그것은 사막을 여행할때의 필수품이다 하지만 정보가 모자랐던 엑세리온은 오깔을 어디서 파는지 알지 못했다 엑세리온 : 도데체... 오깔은 어딜가야... 알베로 : .....이스탄불에 가면 있지 않을까 엑세리온 : 알베로, 잘가 알베로 : 그냥 난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엑세리온 : ....... 전뇌통신(?)을 통해 튀니스로 가면 오깔을 입수할수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엑세리온 튀니스에 가서 오깔을 입수해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왔다 엑세리온 : 자... '오깔을 빼았겼습니다' 알베로 : 여기 네가 말한 오깔을 가져왔다! 행상 : 오오! 이 색감! 이 감촉! 정확하게 구해왔군! 엑세리온 : 그거 내가사왔... 알베로 : 이제 극비사항이란걸 말해보실까? 오깔하나에 넘어가 기업극비사항을 줄줄이 털어 놓는 행상... 카이로 건너편의 큰바위얼굴에서 다른 상인들을 만날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카이로 대안 엑세리온 : 헉! 정말 육로로 갈 수 있잖아! ㅜㅜ 알베로 : ...... 음... 저기가 그녀석이 말한 큰바위얼굴인가... 엑세리온 : 아! 상인이 있다! 행상 : 뭐...뭐야? 너희들? 알베로 : (장검을 꺼내들며) 네놈이 가지고 있는 후추를 몽땅 내놓도록 해! 행상 : 히익!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ㅜㅜ 알베로 : 자아... 그럼 후추를 받아 보실까? '알베로는 행상에게서 후추를 30개 강탈했다' 알베로 : 좋아... 이정도면 충분해! 엑세리온 : ...좀 도가 지나친것같지 않아... 알베로 : ...뭐? 엑세리온 : 음... 돈을 지불해야되지 않을까... 알베로 : ...듣고보니 그렇군... 이봐! 너 얼마를 원해? 행상 : 아이고 목숨만 살려주신다면 감지덕지지요 ㅜㅜ 알베로 : 너! 돈을 안받는다면 가만두지 않겠다! 행상 : ㅜㅜ 그럼 30봉지니까 딱잘라서 20만두캇만 받도록 하지요 ㅜㅜ 알베로 : 님아, 장난? ^^ 베네치아 시세도 그정도는 하겠다... 응? 행상 : 그럼 딱 반값 10만두캇만 받지요 네 ㅜㅜ 알베로 : ...난 5만두캇밖에 없다 엑세리온 : ...어쩌라고... 알베로 : 엑세리온 네가 돈을 내야겠다고 말을 꺼냈으니 5만두캇은 네가 내줘야겠어 엑세리온 : (너희집 부잣집이잖아 ㄱ-)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후추 30개를 10만두캇에 반강제로 매입(?)한 알베로일행 후안 : 아... 나 목말라 ㅜㅜ 알베로 : 지천에 널린게 물인데 그냥 떠다마셔 엑세리온 : 바닷물을 어떻게 그냥마시나 알베로 : 아니... 여긴 나일강이니까 그냥 먹어도 되지 않을까... 엑세리온 : 뭐 바로 코앞이 카이로니까 보급도 할 겸... 들리도록 하자 카이로에 입항한 알베로들... 여기서 비극이 시작될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엑세리온 : ...알베로! 거기서 뭐해! 알베로 : !? 아아! 음... 아아 경치 좋지? 엑세리온 : 온통 사막인데 경치가 좋을리가 있나... 알베로 : 헉! 이 후추좀 맏아줘! 엑세리온 : ... 쟤 왜저래... 알베로 : 휴계소앞에서 뭔가 중요한 말을 들은것같아! 빨리 받아! ... 에잇! '알베로는 엑세리온에게 후추 30봉지를 억지로 떠넘겼다' 엑세리온 : ..?! 쟤는 뭐가 저렇게 급해... 알베로 : 그걸 들고 먼저 베네치아로 가 있도록 해! 얼떨결에 후추 30봉지를 받은 엑세리온... 엑세리온 : 후추가 30봉지씩이나... 꽤 압박이 심한걸... 저기 교역소아저씨! 이걸 상점에 넘기면 순이익이 얼마되나요? 교역소 주인 : ?!?! 이건 후추아닌가! 이렇게 많이! 이정도라면 어림잡아 대충 20만두캇을 나올걸세! 엑세리온 : 헉! 20만두캇씩이나... 잠깐... 이거 홀라당 타버리기라도 하면 어쩌지... 얼마후... 걱정이 현실로 일어났다... 선원 : 함장! 창고에 불이났어! 엑세리온 : !? 큰일이다! 적재는 후추뿐인데! 선원 : 불이 후추에 옪겨붙었다! 엑세리온 : 서둘러! 소화를 한다! 불은 꺼졌지만 후추 3봉지가 재가되었다... 엑세리온 : 큭... 이 손실을 어떻게 채우지... 선원 : 함장... 남은 후추에서 화약반응이 발견되었습니다 엑세리온 : 뭐..??? 후추에 화약이 섞여있다는걸 알게된 엑세리온... 카이로에서의 알베로의 행동은 화약을 섞어둔것이란걸 확신하게된다 엑세리온 : 알베로... 이자식을... 선원 : 함장! 좌현에 해적단의 습격입니다! 선원 : 적의 전력을 보고합니다! 소형캐러벨 2척! 엑세리온 : 흑... 이 슬픔과 분노를 네놈한테 풀어주마! 좌현의 캘버린포 장전! 쏴라! 소형캐러벨이 캐러벨에게 상대가 될 리 없었다 하지만 계산에 넣지 않았던게 있었으니... 선원 : 좌현에 포격이 명중했습니다! 피해 6! 엑세리온 : 좋아! 배의 남은 내구도는? 선원 : 18입니다 엑세리온 : ...뭐?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다! 캐러벨을 타게 된 이후 배를 수리하지 않고 다니게 되었다 배의 상태는 전투에 돌입할때부터 좋지 않았다! 엑세리온 : 으아아악! 싸울때가 아니었어! 후퇴한다! 선원 : 메인마스트와 보조돛이 손상되었습니다! 엑세리온 : ...이런... 이래서는 후퇴는 불가능하다! 이정도 내구면 4발정도는 버틸 수 있을거야! 적의 함선에 백병을 건다! 할수있겠지? 선원 : 그게... 치명타만 먹지 않는다면 가까스로 붙을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엑세리온 : 한척은 쓰러트렸어! 남은한척은 나포시키는것밖에 길이없다! 선원 : 선수에 날아오는 포탄을 회피! 손상이 경미합니다! 엑세리온 : 이대로 직격! 결국 접현에 성공하게되지만... 선원 : 이녀석 생각외로 강적입니다!! 으악! 엑세리온 : ...오히려 내가 나포되게 생겼잖아! 무조건 후퇴! 선원 : 안됩니다! 접현효과가 작용하고있어서 배가 떨어지질 않습니다! 엑세리온 : 으아아아아악! '엑세리온의 배가 나포당했습니다' '교역품 후추를 빼앗겼습니다' 엑세리온 : .................. 아아 인생무상... 흑... ㅜㅜ 간신히 요동에 의해 떨어진 선원을 구출하고... 이후 베네치아에 도착하기까지 2번의 기습이 있었고 모두 포격한방에 격침당하게 되었다 베네치아에 도착하자 남은 후추는 2개뿐이다 엑세리온 : 아... 인생은 허무하구나 알베로 : 헉헉! 엑세리온! 너 잘만났다! 엑세리온 : (...이자식 나보다 빨리도착했잖아... 애초에 후추를 나더러 가져가라고 한 이유가 뭐야!) 알베로 : 헉... 지금 가지고 있는 후추를 당장 팔아버려야돼! 엑세리온 : (후추가 있어야 팔지...) 알베로 : 일단 주점으로 따라와! 하지만 주점으로 가기 전에 은행으로 갔다... 엑세리온 : 아아... 보험이... ㅜㅜ 은행원 : 아, 엑세리온님이시군요, 잠시 기다리십시오 '보험금으로 485두캇을 받았습니다' 엑세리온 : ... 이거 후추값 맞아요? 은행원 : ..? 확실히 여기선 엑세리온님의 손실은 이정도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엑세리온은 뭔가 뒤통수에 강하게 후려맞은듯한 기분이었다... 때려칠까... 관둘까... 고민하다가 그냥 주점에 드러가기로 했다... 알베로 : 자! 여기 말한대로 후추를 사왔어! 엑세리온, 빨리 후추를 꺼내! 엑세리온 : ..... 알베로 : 빨리! 후추어딨어! 너... 혹시 너혼자 그 많은 후추를 다먹은거야? 엑세리온 : 랄라랄.. 알베로 : (엑세리온을 쥐어 흔들며) 네녀석! 후추 밷어내! 물어내! 엑세리온 : ㅜㅜㅜㅜ 향신료 상인 : ???? 결국 28개나되는 후추를 장정 90일동안 베네치아표 바가지후추로 긁어모아 알베로에게 건네주었다 엑세리온 : ...자 90일동안 알바한 돈으로 모은 후추야 알베로 : 자! 여기 약속한대로 후추다! 향신료 상인 : 오오! 정말 후추를 구해오다니 믿을수가 없군! 엑세리온 : (그러니까... 그거 베네치아표다...) 향신료 상인 : 그래! 가격은 얼마인가? 알베로 : 훗... 20만에 넘기도록 하지! 엑세리온 : (그러니까... 매입가가 그정도 되지? 아마) 주점밖 알베로 : 후우... 그럼 여기서의 수입의 반을 너한테 주면 되겠군 '알베로에게 10만두캇을 받았습니다' 엑세리온 : ...난 지쳐서 뭐 할 여력도 없어... 알베로 : 실은 카이로에서 들은 말인데 가마제독이 인도에 도착했다고 해! 이제 곧 리스본으로 후추를 싩고 올거야! 그러면 후추는 떨이가 되는거야! 엑세리온 : 아아 그래... 알베로 : 음... 아무래도 리스본으로 가야겠어... 도저히 신경이 쓰여서... 문제의 6장입니다 후우... 쓰다보니 그날의 악몽이... 이쯤되면 알베로가 좋다가도 싫어질만 합니다 쓰다보니 흥분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이 안되는군요 ㅜㅜ 길페에 올렸을땐 알베로를 더 악당으로 썻는데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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