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
한참 휴가를 즐기던 H씨(22세-직장인)새벽한시까지 여기저기 인터넷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니고 있었다.
한때는 스포매니아, 또 한때는 팡야에 열광하여 10마논 너치의 물건을 구입한(?)적도 있는 H씨는 문득 오래전 깔려있는 대항해시대4pk를 해보고 싶어졌다.

모든지 찾아내는 검색!
'물파스'
에서 검색을 시작한 대항에 대한 검색.

그의 눈에 대항해시대온라인이 들어왔다.
"오옷!!!" 
순간 감탄을 마지 않으며 들어간 대항해시대 온라인.. 그게 시작이었다.

1.7기가나 되는 것을 다운받고 설치한게 1시간 30분. 대략 낭패적인 다운로드에 지친 H씨는 지워 버릴까 라는 극악적인 생각도 해봤으나 결국 시간낭비한 꼴이 되어버려 결국 다 설치해버렸다. 그때가 10월 22일 새벽(?)1시 40분 21초를 막 지나고 있었다(정말이냐 -0-!!!)

결국 용량의 압박과 설치의 압박에 견디지 못한 H씨는 꿈나라로 가버렸다. 아침을 기약하며...

(H씨의 꿈속 회고..)
여기가 어디뇨??? 왠 항구에 난 서있다. 난 퇴역군인이였고, 전투에 신물이 난 50대의 건장한 남자였다. 배타는거 외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고향에 돌아와서 농사를 지어볼까 했으나, 농사는 바다에서 늘 지냈던 나에게는 전혀 맞지 않았다. 결국 바닷가에서 내 자그마한 배와 함께 몸을 실고 바다로 향한다...

(다시 현실)
아침이 밝았다. H씨는 간밤꿈이 너무 기억에 생생히 남았다. 이제 시작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넷마블을 통한 접속을 하고선 캐릭을 생성하기 시작했다.
'으음 덩치는 좀 좋고,구릿빛 피부에, 수염 나고 머리칼은 군청색.까만색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이정도면...'
만들고 난 H씨의 캐락은 영락없는 꿈에서 본 그 사나이였다. 그러나 정작 그는 느끼지 못했다. 게임할 생각에 정신이 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