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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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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대 항 해 시 대 - 1※ 이 소설은 시대 배경/탐험 성공의 기록/인물 등은 일치하지만, 소설의 내용은 픽션입니다.
" 아 글쎄, 이번에 확실히 투자하면 두배로 돌려줄수 있다니까?! " " 그 말만 도대체 몇번째야! 더이상은 안되! " 나는 리스본의 항구에 나와있다. (내가 있는 이 항구가 포르투갈의 본거지 리스본이라는건 3살배기 꼬마도 아는것이었다.) 이곳 항구는 매우 북적거려서 많은 선원과 상인이 몰려있고 온갖 교역품이 몽땅 들어온다. 나도 장차 위대한 항해자가 될 몸이므로 거덜난 항해자를 보면 교훈을, 이득을 본 상인을 보면 뭔갈 배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어떤 배를 기다리고 있다. 그 때 , 제법 큰, 무장한 배가 항구저멀리에 나타났다. 사람들은 해적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난 이미 알고있었다. 우리 어머니의 배란걸 ! " 왔다! 왔어 ! " 나는 기뻐서 미칠 지경이었다. 어머니는 군인이고, 아버지는 상인 이니 늘 집을 비우다 시피 하시는데, 어머니의 배가 해적을 토벌하고 왔으니, 기쁘지 않다면 이상한 것이겠지. 사방이 순식간에 시끌벅적 해졌다. 모든 사람이 어머니의 배에 시선을 집중했다. " 역시, 어머니야 ! " 난 기분좋게 외치며 집으로 달려갔다. 꽤 긴 거리였지만, 누나와 함께 어머니를 반기는 기쁨이 더 중요했으므로 쉬지않고 달렸다. 헉헉대며 집에 도착한 나는 누나를 연신 불러댔다. " 누나! 누나! 누나 ! " " 아이 참, 정말! 시끄럽게 ! " 누나가 짜증을 내며 내려왔다. 나는 누나에게 정신없이 말했다. " 어머니의 배가 들어왔어! 빨리 가자 ! 해적을 토벌해오셨나봐 ! " " 그래, 갈게 그러니 난리좀 그만피울래 ? " 누나가 살벌한 표정으로 날 노려봤다. 별수없이 난 얌전한 고양이 한마리로 되돌아갔다. " 응 알았어 그러니까 빨리 가자! 어머니의 배가 곧 항구에 도착할거야 ! " 누나는 별수없이 나와 함께 항구로 뛰어갔다. 치맛바람이라고 치마를 잡고 뛰는모습이란.. 나는 연신 웃어대며 달렸다. 항구에 도착하자 어머니의 배에서 선원들이 내리기 시작하는게 보였다. "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여섯... " 어머니가 안내려오신다. 좀더 기다려볼까.. " 열아홉, 스물 , 스물하나..." 이상한데 ? " 왜 어머니가 안내려오시지...... " 초조해하며 이리저리 움직이던 나는 애가 타기 시작했다. " 으으... 왜 어머니가 내려오시지 않는거야.. " 마침내 마지막 선원이 내려왔다. 그러나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어.... 어머니가 안내려오셨어! " " 그러게 말이야 ? "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누나는 어머니가 배에서 내리지 않은걸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그 순간, 누나를 나무라려고 한 나는 놀라 자빠질수밖에 없었다. 바로 뒤에 어머니가 계셧던 것이었다. " 오랜만이다, 루이 ? " " 어머니 !! " 난 어머니에게 달려들었다. 어머니는 웃으며 날 안아주셨다. " 돌아오셨네요. " 쳇. 얌전한 척 하기는.. 그래도 몇주만에 보는 어머닌데 반응이 저리 조용하냔말야. 나와는 너무 상반되잖아. "그럼, 내가 못돌아올 이유라도있니, 그보다..... 마리 ! 나없는동안 잘 지냈겠지 ? " 갑자기 어머니의 눈빛이 번뜩였다. 그 이유는..... 아버지는 제법 재산이 꽤 되는 상인이시라, 원거리 무역을 하시는 편인데... 어머니도 해적토벌에 여념이 없으시니 집에는 나와 누나밖에는 없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누나라는게, 친구들이랑 모여 노는데에 정신이 팔렸으니.. 해적토벌로 어머니가 먼 곳에 다녀오실때, 누나는 살림을 잘 하지 못하고, 나는 살림이 뭔지도 모르니, 늘 난장판이 됬던걸 신경쓰셔서 그런것 같다. " 그.. 그럼요. 저희가 얼마나 잘 지내고 있는데요. " 누나가 당황하며 거짓말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흥,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늘어놓다니. 하지만 어머니는 뭔갈 눈치챈거 같았다. " 그래, 아주 장하구나 ~ " 등골이 오싹해졌다. 집에가면 무슨일이 날까 생각해보려 했지만 더 이상 생각하고싶지 않았다.... 끔찍한 일이 벌어질거 같으므로.. 그래도 난 기분이 좋았다. 어머니와 함께 있으니까, 난 웃으며 집으로 힘차게 뛰어갔다. ────────────────────────────────────────────────────── 안녕하세요 약 2주전에 소설올려놓고 너무 바빠서 도피........했던 키루시아입니다. 그나저나 메모장에 열심히 몇편쓰고있는데 같은이름의 소설이 갑자기 ( 심지어 프롤로그 이름도 같잖아 !! ) 두둥 등장해서말이죠..... 급히 프롤로그 이름도 수정해버렸군요.... [ 담배 ] 여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D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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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