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11-07 23:18
조회: 334
추천: 0
[항해일지] 시나노의 항해일지(1)아레스섭의 허접 발굴가(핀네스 산 지 이틀 된) 시나노입니다.
국적은 에스파냐이고, 플레이한지 딱 한 달 됬죠. 자물쇠랭 4렙 찍을 때 외에는 퀘뺑도 한번 돌아보지 않은 솔플주의 모험가랍니다. 이런 제가 '모험가라면 인도 구경 한번 해 봐야하지 않겠나!'라는 마음을 먹고, 인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리미리 이래저래 필요한 물건들을 수집하고 해물파전을 모으며 뛰어다니다가, 출발 직전에 세비야에서 아레스섭의 자랑인 발굴가 이안맥널티님을 만났습니다. 카툰에서처럼 작은 짱구형 캐릭터는 아니고, 카툰에 나왔던 카락은 아니었지만,(소형 갤리온을 타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그런 유명인사를 직접 보게 된 것은 정말 기뻤습니다. 어쨌든, 그런 기쁨을 가득 안고 아프리카로 출발했습니다. 나폴리에서 프린시페의 섬 퀘스트를 받은 상태였기에 리스본에서 퀘스트 정보를 입수하고, 운징가에게 스와힐리어를 배우고, - 서아프리카어는 해물파전을 모을때, 포르투에서 배워뒀습니다 - 리스본에서 먼저 상투메를 향해서 출항했습니다. 유저해적이 있을까 두려웠던 라스팔마스 - 아르긴 구간은 의외로 아무도 없어서 안심하고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카보베르데까지는 순풍이 잘 불었습니다. 쉬엄쉬엄 항해해서 20일정도 걸리더군요. 카보베르데를 지나서, 도시를 하나씩 찍으면서 내려갔습니다. 여기까지 왔을때, 미리 요르문간드 상을 사두지 않은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에라이~ 그깟 후추, 좀 타면 어때' 이렇게 생각하며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쉬엄쉬엄 - 실은 역풍때문에 핀네스가 기어간거지만 - 항해해서 20일만에 시에라리온 - 아비장- 세인트조지스 를 지나서 상투메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108장을 사서 온 정전협정서는 3장, 200개를 사온 해물파전은 5개, 8개 남았던 치즈케이크는 다 썼군요. 어쨌든, 상투메 바로 위에 있는 섬에서 프린시페의 섬 퀘스트를 완료했죠. 그리고 다시 천천히 남하를 시작했습니다. 르완다를 지나서 카리비브까지 역시나 역풍을 받으면서요. 카리비브를 지나니 측풍지대로 바뀌었습니다. 핀네스짱은 이제야 제대로 날아다니더군요. 이안님의 말처럼 정말로 파도가 거셌습니다. 12정도 나오더군요. 파도에 강한 핀네스가 아니었다면, 큰 일이 날 뻔 했습니다. 카리비브에서 케이프타운에 9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아직까지 정전협정서는 105장 그대로입니다. 여기에서 인도양 입항허가를 위한 - 저는 명성이 이제 12000을 약간 넘겨서, 이벤트로 입항허가를 따야해요 - 공물인 사금을 모았습니다. 3통 사지더군요. 결국 보급차 들린 택시분들에게 2통을 개당 10000원 주고 샀습니다. 모잠비크로 가는 길에, 딩카 시리즈를 위한 선행퀘 위대한 돌의 집을 받았습니다. 소팔라로 가라고 하는군요. 두려워지네요. 이안님의 말대로라면, 소팔라 주위는 해적이 풍년이라는데 말이죠. 그래도 달려야죠. 어차피 모잠비크로 가야 하니까요. 또, 해적이 있어도, 발견물이 부르면 어디든지 가는 것이, 모험가의 숙명이니까요. 아, 그리고 정전협정서 소비량이 저렇게 적은 건, 제가 운이 좋아서 전투가 적게 걸린거지, 아프리카쪽의 해적이 만만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갤리온급 사략함대를 보니까, 뒷담이 서늘~해 지는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오늘 일지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레스 섭 분들, 저 보시면 아는척이라도~ 귓말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
시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