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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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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welcome - 13 -'덜그럭'
"히익!" 갑자기 문이 덜그럭거리는 소리에 메리는 깜짝놀랐다. 대강 남의 사무소에서 3일동안 죽치고 있었으니 이런 일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이 상황에 처해지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어쩌지? 어쩌지?" 그러다 문득 수납장을 살펴보고는 장비란에 숨어들었다. (숨기로는 교역품란이 더 나은것 같지만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해서..) '벌컥' "아... 짜증나 이 길드사무소는 문 열때마다 귀찮아 죽겠네..." "하지만 이렇게 해둬야 길드사무소 물건이 분실되지 않잖아요" "뭐 우리 길드사무소에 훔쳐갈 것이 뭐 있다고? 저기 구석에 쳐 박혀 있는 카멜레온이라던가 지온녀석이 두고간 저 곰 세트같은것도 널린거잖아?" "마스터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말하는거 아니예요?..." 그 길드사무소의 주인되는 듯한 길드 마스터가 부 길드마스터와 함께 안으로 들어섰다. 장비란에 숨어있던 메리는 숨도 않쉬며 꼼짝않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제 내 무기만 꺼내면 된다 이거지?" "네 이제 시작되었으니 마스터도 준비하셔야죠." "하아...내가 그걸 왜 선택해가지고는..." 하면서 그 길드마스터가 수랍장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히익!' "흠...? 내가 의류를 이렇게 위에다만 쌓아놨나? 뭐 아무튼 이거 귀찮게 됬구만" 길드마스터는 수랍장속으로 손을 집어넣었고 그 손은 메리 바로 앞에 이리저리 휘젓고 있었다. "음! 이게 좋겠다" 그는 왠지 날이 좀 무뎌보이는 검을 꺼냈다. "지크프리트가 애용했다던 발뭉...이녀석으로 해야겠구만... 이녀석 꽤나 비싸게 주고 샀지.." "오랜만에 보네요 그 검도" "아...그러게 말이야... 자 그럼 이제 갈까?" 길드 마스터의 이 말에 메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흠?!" "응? 왜 그래?" 길드 마스터가 부 길드마스터에게 물었다. "방금 저희와는 다른 숨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이 제니 넌 말이야 너무 귀가 밝은게 한편으로는 탈이기도 하는구나 밖에 지나가는 사람 숨소리라도 들은거 아냐 너?" "아니예요 분명히 숨소리가 울렸어요 그렇다는것은 분명 안에 있다는 거죠." "그래서...어디있는데?" "아마..." 부 길드마스터는 서랍장쪽으로 가더니 이내 손을 집어넣었다. 얼마 안가 손에 뭔가 집힌것을 느낀 부 길드마스터는 "여기다!" "흐악!" "어이쿠!..." 왠지 전혀 관련없는 사람도 놀란 것 같지만 아무튼 들켜버리고 말았다. "요 쥐새끼 어딜 숨어 들어와" "으아아아 잘못했어 전 단지 배고파서 이곳에 있는 음식을 먹었을 뿐 다른 죄는 없어요! 그리고 그것들도 나중에 갚을 생각이었다고요!!" "그걸 어떻게 믿어!" "어이 제니 잠깐만 놔 봐" 길드마스터는 부 길드마스터에게 어떻게 해볼 테니 잠깐 나가보라 하였다. "애 꼬마야..." "잘못습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아아 알았으니 꼬마야 너 혹시 타로카드 가지고 있니?" 길드마스터로 보이는 남자의 뜬금없는 질문에 살짝 당황했다. 난데없이 처음보는 사람에게 타로카드가 있냐니 "어...없어요" "내 타로카드의 힘으로 알 수 있단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게 좋아..." 그가 메리를 노려보자 나이도 어린 메리가 뭘 할 수 있겠는가. "네..." "...뭐 그럼 됬다." 그러고선 그는 자신의 품안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타로카드 '교황'이었다. "핫!" 메리도 생각난듯 품속에서 타로카드 '여교황'을 뽑았다. "역시...여교황이었던가" "그런데 제가 타로카드를 가지고 있단 걸 어떻게 알고 있었죠?" "내가 가지고 있는 '교황'은 언제나 모든 인류 중에서 자신이 위에 존재한다 자부하고 있지 그러니 자신이 위에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 인류 전체를 알고 통솔하는 거지 그래서 내가 가진 '교황'은 육안으로 타로카드 소지자를 판별할 수 있지" "아하 그렇구나..." "너가 가지고 있는 '여교황'은 지혜를 의미하니 만약 그 카드가 각성하면 너의 지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그나저나 이미 여러번 각성한적이 있는 것 같은데... 눈치 못챘니?" 아이러니 하게도 본 주인의 지능이 워낙 낮기에 각성하고 얻은 대량의 지능을 기억할 지능이 되지 못해서 메리는 각성하고 난 뒤의 일을 기억을 하지 못한다. "에...그랬던가?" "뭐 아무튼 잘 간수하고 있거라 너 같이 멍해보이는 애가 가장 먼저 타켓이 되니깐" "으음...그런데 저...이름을 여쭤봐도 될까요? 아무래도 보통 분이 아니신것 같아서..." "나같은 놈 이름을 들어보기나 했을지 모르것다..." "으...이뢰뵈도 이름은 잘기억한다고요!" "그래? 뭐 그렇다면야... '샘 월튼'이다" -이름:샘 월트 -국가:잉글랜드 -직업:보석상 -담당:선장 ('월 길드' 길드 마스터) "아아아아앗!!!!" "깜짝이야.." "서..설마 그 월트씨?!?" "설마라니?" "잉글랜드 최대 부자에 최고의 상인이잖아요!!!" "아 요즘 애들에게는 그렇게 가르쳐지나? 뭐 아무튼 많이 벌긴 많이 벌지.." "저저저저저 대 상인이 꿈이예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닥치고 택시 타" "네?" "아니야 그냥 농담삼아 한거야 일단 나가자고" 월트와 메리는 길드사무소를 나섰다. 월트는 메리를 이끌고 교역소로 향했고 교역소에는 제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세인 제니 -국가:에스파니아 -직업:캐러밴 -담당:선장 ('월 길드' 부길드 마스터) "음? 이 아이는 왜 데려오신거예요?" "아 동행해야 할 애라서 말이야" "동행?" "나랑 같은 녀석이다." "엥? 이 아이가요?" 다시 길드사무소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다시 나누고 "아하 그렇게 된거구나" "그런데 넌 아직 인도에 올 수 없을텐데 어떻게 들어온거지? 입항허가증은 있는거야?" "핫! 아..아니 그게.." '지금 여기에서 유령선 이야기를 해봐야 좋을 건 없겠지.. 분명히 아무도 않믿어줄꺼야..' 메리가 굳게 입을 닫고 아무말도 않하고 있고 제니와 월트는 계속해서 묻고 이래저래 반복된 대화구도를 가지다가 갑자기 문지기가 다가왔다. "*@)$(&)!$" "뭐...뭐라고 하시는거예요?" "나와봐 내가 말할께" 월트는 메리를 뒤로 밀고 문지기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래저래 대화를 나누고 문지기가 메리를 가리키기도 하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인도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흠...입항 허가서를 보여달라는군 제니 너도 꺼내둬" "아 예!" "아앗!" 메리는 놀란표정을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자신은 인도 입항 허가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애초 그녀는 아프리카에 갈 수도 없지 않은가 "저...전 어쩌죠..?" "걱정마" "네?" 월트는 다시 인도어로 자신의 입항 허가서와 또 다른 종이를 보여주고 그걸 메리에게 가르켰다. 그러자 문지기는 고개를 끄덕였고 다시 자기 보초 자리로 돌아갔다. "저..." "음?" "감사하긴 한데...그건 뭐죠?" "아 이거? 임시 입항 허가서" "에? 그건 또 언제..." "캐시샵은 언제나 열 수 있잖아" "아..." - 유령선 - "......" "......" 지금 유령선의 선장의 심기는 상당히 언짢다. 그 이유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선원이 자신에게 2번이나 거역했기 떄문이다. 그러나 처벌을 내리진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이전에 경고를 줬으니까 그리고 사실 그는 관대하다. 고집이 쎈것 가지만 관대하다. 그 이유는 선원들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인간이기 때문이다. 다만 유령이라 불릴뿐 "저...선장님" 바토리가 조심스럽게 불렀다. "뭐냐?"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됬다 그 이야기는" "으음....." "나가 있어라 지금은 잠깐 혼자 있고 싶군..." 바토리가 방을 나서자 헤르만이 능글스럽게 웃고 있었다. "너......" "클클....." "정말로 한판 붙어보겠다는 거냐!" 바토리의 주변에서 무수히 많은 피아노 줄이 빛에 반사되어 번쩍였다. 그 피아노 줄을 약간 움직이자 일부 피아노 줄이 그대로 헤르만의 팔 다리를 묶었다. "관둬 그래봐야 넌 날 못죽여" "그래? 정말 그럴까?!" 바토리는 그대로 피아노 줄을 한대 모아 하나의 뿔 모양의 창을 만들었고 그 창을 그대로 묶여있는 헤르만의 심장을 관통했다. "푸억!" 헤르만은 상당히 날카로운 피아노 줄에 베인 팔 다리에서 나는 피와 자신의 몸과 입에서 나오는 피로 얼룩덜룩 해졌다. 그러나 그의 웃음은 끝날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잊고있었냐 니 년?! 내 심장은 '2개'라는 걸 말이야!" "알고있어!" 곧바로 바토리는 창을 뒤로 빼고 다시 또다른 심장이 있는 곳으로 창날을 겨누었다. 그리고 바토리가 있는 힘껏 내질르자 갑자기 창이 어느 강한 힘에 움직이지 않았다. "그만하세요 두분 다" 스몰 헨리의 동생 빅 헨리가 그 무지막지하게 큰 팔뚝으로 창을 막아냈다. "뭐하는거냐 너희들" 어둠속에서 나는 소리 처럼 그는 붉은 눈과 붉은 손톱말고는 보이지 않았지만 스몰 헨리는 빅 헨리의 어께에 올라타 있었다. 스몰 헨리와 빅 헨리는 바토리와 헤르만을 떼어놓기 위해 애썼다. "진정하세요 바토리씨 여기에서 서로 싸우면 곤란합니다" "놔! 저녀석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포로를 놔주는 멍청이가 어딨냐 앙?!" "그만해 이 개자슥아" '쾅!' 문이 강하게 열리는 소리에 4명이 모두 한곳을 보았고 그 곳에는 유령선의 선장인 그가 있었다. "니녀석들..." 그러자 그의 등 뒤로 어둠침침한 무언가에 뒤덮힌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진짜로 '죽여줄까?'" 그러자 4명은 그자리에서 얼어버렸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알아서 자리로 돌아갔고 이내 그도 자리로 돌아갔다. 방으로 들어간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아직까지 타로카드 소유자를 직접 싸우지 못해서(메리랑은 싸운것이라 할 수가 없다) 몸이 근질근질 한건지 뭐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는 불만이 많다. 괜시리 자신의 품속에서 카드를 꺼내고 바라본다. 타로카드 '사신'카드를... -------------------------------------------------------------------------------------------------------- 우왕 굳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정말 이 소설도 오랜만에 쓰는 것같고요 그나저나 요즘 일지/소설/카툰 란에는 카툰이나 일지말고 소설만 올라오는 것 같다는건 저의 착각이겠지요? 뭐 아무튼 이렇게 또 한편 쓰고 갑니다 -ㅅ- |
DarkNe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