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11-18 23:16
조회: 590
추천: 0
[소설]welcome 외전 2년 전쟁 -3부-수많은 군함이 줄지어 항구에 들어서고 있었다.
수많은 군사들이 육지에 발을 올렸다. 그 뒤 군사들을 이끌고 온 칸트와 다나가 동시에 배에서 내렸다 당시 칸트는 프란시스 소속 부대 장교일 뿐이었고 다나 역시 칸트와는 다른 부대의 장교일 뿐이었다. 그래서 막상 원군이 도착하여도 다른 이들의 반응은 시큰둥 하였다. "...? 칸트 사라와 아론은 왜 않오신거냐?" 당시 사라의 계급은 대위, 아론의 계급은 중위였다. "그게...사라씨는 이번 일이 해적과 관련있다고 하셔서 불참가하셨습니다." "음...확실히 그 분은 해적관련 일은 기피하셨지...무슨 일이 있는건지... 것보다 아론은?" "아론님은 잡업무를 끝마치는 즉시 부대를 이끌고 가신다더군요." "그래 그러면 됬다. 그 녀석만큼 우리 해군에 유용한 인재도 없으니깐." 부대 정리를 마친 프란시스는 본격적인 진영 구축을 계획하였다. 얼마 전 전투때도 그랬지만 빠른 기뢰 설치를 위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쾌속선을 앞에 배치하고 쾌속선이 나아 가는 동안 배를 측면으로 세우고 쾌속선이 빠져나가기가 무섭게 발포하기 위해 중간에 배치 그 외 선박들은 만약을 대비하여 후방에 배치해 두었다. 프란시스는 이것 외에도 여러방면으로 진영을 연구해본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얼마 전 전투로 인해 완벽한 확실을 들게 하여 여러 동료들이 팔 걷고 도와준 것 또한 한 몫한다. 프란시스가 진영을 연구하는 때에도 전투는 계속 되었다. 향신료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인도 해에서 전투를 벌인 해군과 해적간의 싸움에서 해군의 승리 그대로 밀고 갔으나 먼젓 번의 전투에서 패한 패잔병들이 동남아에 주둔해 있던 해적들에게 구원 요청을 하여 파견나온 해적들과 담판을 지어 결국 인도까지는 되찾았으나 동남아 지역은 아직 손도 못 뻗고 있었다. 그 와중에 해적들이 육지로 올라가 말을 타고 육지전을 벌이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정부에서 육군을 파병하였다. 당시 육군은 따로 배를 타지 않아도 되었던 병사들이었기에 배를 타고가던 대부분의 육군들이 익숙치 않은 기후 때문에 뱃멀미,영양부족,식중독 등에 걸렸다고 한다. 그 중에 해적들이 갤리컷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모든 병력을 갤리컷으로 모집 5차례의 공격에도 버텼다고 하지만 의문의 6번째 공격에 모든 병사가 전멸했다 한다. 더욱이 병사들이 전멸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적들이 갤리컷을 점령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는 매우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카리브에서는 여러 해적섬 중에서도 특히나 거리가 가까워 가장 많은 해적들이 주둔해 있는 '나소' 섬의 존재와 각 국가 마다 나름대로 본거지와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무엇보다 도중에 들를 항구도 없다.)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지정하여 일단 보류되고 있었다. 남미와 오스트리아에는 의외로 많은 해적들이 주둔해 있지 않았다. 아직 정부에서도 그다지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해서 인지 해적 내에서도 그다지 얻은 물품이 없어서 관리를 소홀히 했다. 그래서 이 두 지역은 되찾는데 많은 병력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었다. 마지막으로 동지중해 쪽에 배반했던 이슬람 세력에는 인근 지역에 있던 프랑스와 에스파니아의 회유책과 일부 반발에 대한 사소한 전쟁을 거쳐 이슬람 세력의 대부분을 굴복시켰다. 각 정부 지도자급이 이슬람 세력의 본거지 이스탄불에 모여 이브라힘과 다시 조약을 맺고 전쟁을 치루지 않는다는 평화협정을 맺게 된다. 여기까지 진행하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년 즉 3년전 6월 14일이 되었다. 여태까지 벌인 전쟁수도 어마어마 하며 죽어간 사람의 수도 어마어마 하였다. 이제 곧 이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프란시스는 군대 총사령관에게 해적들과의 담판을 짓자는 건의를 해왔다. 이에 모든 대신들이 회의에 참석하였고 이내 그 건의는 가결되었다. 한 편 해적측에서는 내부 분열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지도자가 사라진 현재 수많은 무리를 지휘해줄 황제(엠페러)가 사라지자 원래부터 구속받길 싫어하던 자들이 너도나도 일어나 자기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었다. 현재로써 그들을 통솔하는 자들은 황제의 부하였던 크라이스트와 이사벨이 끝이었다. 항시 크라이스트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래커를 중심으로 여러 세력으로 분단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크라이스트와 이사벨은 굳이 말리지 않고 기다린다. 어차피 그들도 해군들과의 최종적 대립을 예상하고 있었다. 둘은 이 분단을 대립에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
DarkNe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