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르투칼의 모험가 유키세네리얼 입니다. (__)

   어제는 리스본을 출발 퀘스트를 위해 라스팔마스, 아르킨까지 왔다갔다거리면서  모험경험치를 올렸답니다. 

   이에 모험레벨상승!  9 1 1에 도달했어요 (긴급출동 911이 아니에요 -_-;)

   캐러밸을 탈 수 있는 자격 획득 +_+

   .....

   그러나 선박을 건조해주시기로 한 [R]님은 다른 인벤분들과 유저해적사냥을 하시는 터라 바쁘셔서...ㅠㅠ
   (이 때 라스팔마스에서 처음으로 묘랑님을 보았어요 +_+)

   다른 분에게 건조를 부탁드릴 생각으로 세비아로 갔답니다. 

   세비아에서 선박건조를 하시는 분에게 의뢰를 드리고, 은행에서 그 동안 고이 모셔둔 20만두캇을 꺼내

   항구 앞에서 마음 졸이며 13분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참 안 가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

   서버가 갑자기 정지해서 배가 날라가는 건 아닐까?

   배를 인수받는 과정에서 팅기면 어쩌지?

   이슬람과격파들이  에스파니아의 해양정책에 반대해서 조선소를 테러(?)하면 내 배는,...ㅠㅠ

   등등의

   쓸데없는 망상이 계속되고 있을 때 -_-;


   건조를 맡으신 분의 귓말!

   "1분 남았습니다!!"

   ....
   
   ....

   ....

   ....

   ....

   드라마보면 산부인과에서 아저씨들이 언제 애가 나올 때 기다리며 마음 졸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알 것도 같았습니다. =_=

   

   그리고 1분 후 건조해 주신 분이 조선소에 나타나셨습니다. (아마 건조하려면 바다에 나가셔야 하는 듯해요.)

   이에 20만을 드리고 선박권리서(?)를 받았습니다. 

   퀘스트로 돈 모아 산 캐러밸! 감동이었어요 ㅠ


   배를 받은 후 바사의 장비을 캐러밸에 옮겨 싣고, 주점으로 가서 선원들도 모으고, 항구에 갔습니다.(두둥)

   예전 저 포함 6명이 오븟하게 항해할 때는 음식이랑 물이 30통만 있어도
   
   못 가는 곳이 없었는데... 갑자기 식구가 팍 늘어나다 보니 (필요항해선원 14+ 예비선원 2)-_-; 보급비가 만만찮은...

   하지만 배를 바꾼 직후라 준거지 상태......

   결국 1950두캇을 받고, 정든 모험용바사를 조선소에 처리...  

   함대의 유지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퀘스트를 찾아나섰습니다.  


   결국 모험가협회에서 소개해 준 퀘스트 중 할 만한 것은 

   아프리카 조사- 아르킨까지 갔다오라는 21000냥짜리 퀘스트!

   위의 스샷에 제일 왼쪽 부분을 보시면 알시겠지만 그 떄 보급하고 나서 남은 돈은 오로지 441두캇;;;;

   441두캇으로 세비아에서 아르킨까지 갔다 오는 건 모험이었어요...

   하지만!! 모험가가 모험하는데 누가 뭐라하겠어요~(어이!)

   그렇게 출항!! 세비아를 떠나 세우타로 향했습니다.


   아~ 바사탈 때랑 캐러밸을 탔을 때의 속도감의 차이란~
   티코 타고 다니다가 스포츠카 타고 다니는 것과 비슷할 듯...

   돈이 없어 돛도 다 못 달았지만 빠르더라구요 +_+  정말 감동! 감동!

   그렇게 감동의 오라에 휩싸여 세우타에 도착, 주점아저씨에게 퀘스트 정보 묻고  음식 좀 먹으니.... 

   남은 돈의 압박.....


   예전 2차 오픈베타 시작했을 초기, 마데리아 가 본다고 주어진 돈으로 모두 보급한 후 30일만에 마데리아 
  도착해서 가진 돈과 물자 다 날리고 -_-  한 동안 선원들 봉급을 못 주던 때 이후  최고의 핀치...

 (돛 안 올리고, 돛조종 스킬 안 쓰고, 측량 안 해서 간 덕분에 -_- 30일쯤 걸렸답니다.... 
 물론 처음엔 돛이 올라갔는지 안 올라갔는지도 측량&돛조종이란 스킬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아르킨에서 퀘스트완료가 가능하면 몰라도 다시 세비아에 와야 퀘스트 완료가 가능했기에....

  200 두캇만으로  아르킨 왕복은 무리단 절대 무리....

  주점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계시던 인벤헤라 기자님에게;;; 1000두캇만 빌려주세요 라고 말해보고 싶었지만;;;

  스폰서면 몰라도 ( --) 모험가가 구걸하면 끝장이다란 정신아래....

  가지고 있던 1랩짜리 보물지도 하나를 헐값에 도구상아저씨에 넘겼답니다. ;;;(미술스킬 배우면 해 보려고

  무지 가난했을 때도 안 팔았던 거...였...어...요.)


  그렇게 항해비용을 마련...아르킨까지 항해하여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완료~

  다시 아르킨을 출항! 카사블랑카에 도착했습니다.

  밑에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사블랑카에서 다시 행동력을 채운다고 음식을 먹었더니...

  남은 돈이 86두캇;;;;;

  거기에 남은 물과 식량도 10일분


  10일 안에 세비아에 도착해서 퀘스트 완료를 하지 않으면 일당 안 준다고 선원들이 -_-+++

  이럴 것이기 때문에 -_ㅠ

  돛조종과 측량스킬을 풀로 가동했습니다.  


  '난 있잖아 세상에서 일당안 준다고 우는 선원이 제일 싫어! 정말~ 싫어~'

  '퀘스트 완료할 때까지 참아주라!~  얼~마  안 남았잖아~'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유키~   

   세비아 끝까지~ 달려라 유키~ 

   (달려라 하니 주제가 패러디;;;;)

  
   그렇게 마구 달린 후, 세비아앞바다에 진입하였는데....가진 돈도 0;;;;

   선원들이 돈달라고 아우성입니다 -_-+++(의역)라고 메시지가 떠버린;;;;

   .....바로 앞이 세비아항인데....  일당도 안 주는 나쁜 선장이 또 되어버렸습니다. (우~ 우~) 

   ...OTL...


   다행히 하루가 더 지나기 전에 입항했기에.... 퀘스트완료해서 더 이상의 연체는 막았지만 

   울 선원들 선장의 재산관리가 나빠서 고생많이 시키네요;;;;ㅠㅠ

   
   이상 유키의 항해일지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