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이전엔 좀 우스꽝스러운 그림으로 잠깐 얼굴을 비쳤었죠.
뭐 이래저래 소설을 쓰고 있던 상태였습니다만
한 가지 발목을 잡는게 있더군요.

재작년 저는 '기흉'에 걸렸습니다.
모르시는 분은 검색을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귀찮으시면 그냥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그 기흉으로 인해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고무 튜브를 꽂아 피고름과 공기를 빼는 시술을 했고
대체로 이 시술은 2년 안에 재발할 가능성이 30%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재발이 되었습니다.
당시 대전에 있던 저는 급히 인천까지 올라가 병원에 들어섰고
응급실에서 누워있다가 이내 곧바로 또 같은 시술을 했습니다.
고무 튜브를 꽂고 입원 한 후 다음 날이 되었을 때 수술을 했습니다.
옆구리에 3개의 다른 구멍을 뚫어 폐에 구멍이 뚫려 있는 부위를 절개하고 봉합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사실 말이 수술이지 30분 정도(실질적인 수술 시간은 20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간단한 수술이었습니다.
입원은 약 일주일 가량
퇴원 한지 이제 5일 가량 되는군요.
실밥 뽑은 지도 꽤 됬고 지금은 휴우증만 해결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제 소설을 보시는 분들 께서 제가 이 사이트를 떠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 까봐
어느정도 안정이 된 지금 쓰게 된 것입니다.
소설은 내일 저녁쯤에 올릴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