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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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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지막시대 - 2 -지구는 하나 우리는 그 지구의 마지막 세대 빛으로 마감할 마지막시대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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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제상황을 처음으로 실면하게 된것은 리스본이다. 향신료등의 수요가 낮아지다 시세가 미친듯이 오른것이다. 시세 140%는 기본이고 180%까지 치솟을때도 있었다. 북해쪽에서의 주류가 몇일동안 공급되지 못하였다
"왕궁에 가져갈 북해의 명산주류품들을 70상자씩 꺼내오거라" "죄송하지만 지금 왕궁 창고에는 아무 술도 없습니다" "교역소에 가서라도 빨리 사가지고와!" "하지만 교역소도 북해쪽 주류가 없는지라..."
런던은 아직도 비가오고 있다. 덕분에 에딘버러는 대홍수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덕분에 여러 교역품들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식료품이 거덜나자 가축마저 적어지고 말았다 헤르데르에서 양과 닭을 사왔지만 헤르데르에서도 점점 수요가 줄고있었다.
"엄마...고기 사주세요.." "안되..고기는 비싸니까 집에 가서 빵 먹자" "히잉..."
그나마 빵이라도 먹는 가정은 나았다. 교외로 나가 풀을 베어먹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스톡홀름의 북쪽 키루나. 석탄채광으로 한참 바쁠시기지만 지금은 아니다 눈이 너무많이 내린것이다. 비정상적으로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하여 동부발트해쪽의 도시는 석탄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가정에서는 불도 때지 못하게 된것이다
"여보..석탄이 이제 20개 남짓하게 남았어요.." "하아...조합에 의뢰해서 북해쪽에서 석탄을 구입해야겠어.."
인도의 가뭄은 더욱더 극심해졌다. 인더스강과 갠지스강에는 더욱더 사람이 많아졌다. 그래서 물의 양이 많이 줄었다.
"목화 두상자만 주면 안될까..?" "안되! 요새 목화가격이 8배 가까이 상승해서 함부로 줄수 없어" "친구..." "내 밥줄과 이어져있는거라고!"
동남아시아도 슬슬 가뭄의 조짐이 보여지고 있었다. 여러 향신료들의 수확량이 1/5로 확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동남아 특산물들도 수확량이 줄어들었다. 타로토란을 비롯한 식료품, 수많은 향료들도 값이 비싸지고 있다 앞으로 가뭄이 지속된다는 이야기가 나도는 바람에 농부들도 팔지 않고 저장해놓고 있다
"미안하지만 타로토란 20상자만 팔게나..가족이 굶고있어..." "가뭄이 지속된다면 우리가족마저 굶지 않겠나..?" "정말 부탁이네..." "미안하네... 우리가족부터 살려야겠어..."
이러한 상황이 3달밖에 되지않았다. 적도부근에는 가뭄 고위도지방에는 폭설과 폭우 세상사람들이 살수있는 환경이 줄어들고 있다.
경제상황이 악화될수록 급증하는 심각한 범죄들 언제까지 이렇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모두 후회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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