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아 아직 남아있는 2배 이벤트를 조금이라도 향유하기 위해 카리브로 넘어왔다. 군작위에 대한 간단한 실험도 작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창고에 박아두었던 졸업생용 포술옷도 꺼내입기로.

사란디테는 병기기술을 배울 만큼의 포술 스킬만 올려두고 이후에는 기뢰로 전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20레벨과 포술3을 맞추는데, 그 와중에 두둥~ 전투 작위가 발생~!

2배 이벤트의 힘으로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였다. 이에 각계각층의 축전이 쇄도하였으니...

우선 인도의 파괴신 시바님의 축전이 도착하였다. 사란디테 1군작위 축하!!(진짜?ㅋ)

이에 힘입어 더스번경도 전투에!!

계속해서 축전이 도착하고 있다. 이번에는 북유럽의 마신 로키의 축전. '사란디테 공의 작위 획득을 경하하오.' 란다. ㅋㅋㅋㅋ

곧이어 뇌신 토르의 축전도 도착하고...

이번에는 그리스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축전까지.. 내가 이렇게 유명했었나? ㅋㅋ

기후신 차크의 축전도 왔다.

마지막으로 태양신 라의 축전까지...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군작위 획득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그에 힘입어 더스번경도 레벨을 23까지 올리고, 덤으로 첫 전투작위까지 획득하는데 성공!! 역시 신들의 축하는 좋은 것이로구나... (개드립 참 길게간다..)

마침내 첫 군작위를 얻는 모습.

덤으로 작위에 대한 간략한 실험결과도 나왔다.

현재 더스번경과 사란디테의 모험, 교역레벨은 합쳐서 100이 훨씬 넘는고로,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전투공적치의 보너스를 '총 레벨 합'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면 더스번경과 사란디테 공히 전투를 통해 격침을 통한 공적치는 전혀 얻지 못하고, 오직 승리 공적치만 1점씩 먹게 된다. 첫 전투작위는 100점에 나오므로 그렇다면 100번의 승리를 기록해야 첫 작위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험하고자 한 것은 그러한 '격침/나포'에 따른 전투공적치를 주는 기준에 대한 부분. 과연 총 레벨합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탑승하고 있는 선박레벨의 총합에 따른 것인지를 실험해보았다.

실험을 위해 전투시에는 계속 상업용 핀네스(0/20/5)에 탑승하였고, 항해자 양성학교 전투를 포함한 모든 전투의 회수를 세어보았다. 일단 항해자 양성학교의 전투는 아주 약한 함선들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격침/나포에 따른 공적치는 없을 것으로 가정하고 승리회수만 헤아렸고, 졸업 이후에는 카리브해의 자경단, 사략해적, 현상금 사냥꾼 등 레벨 페널티 26 이상의 적들만 격파하여 전투레벨을 올려갔다.

결과는 대략 60승을 챙겼을 때, (중간에 실수로 누락된 회수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아무리 실수가 많아도 65회는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첫 작위가 나왔다는 것. 또한 이것은 격파한 선박의 수를 기록한 것이 대략 90정도(실수를 생각한다면 포인트 100에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가 나왔을 때였다.

이 결과대로라면 전투 작위를 위한 공적치 가운데 승리시 1가산되는 공적치를 빼고, 보너스로 주어지는 적 함선 격침/나포에 대한 공적치는 내가 타고 있는 선박의 총 레벨합과 적npc의 레벨(전투 경험치의 페널티를 받는 레벨)과의 관계로 설정된다는 결론을 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고로 이후의 전투레벨업도 가능한한 요구레벨이 낮은 배를 타고 진행해야 한다는 것!! 캐쉬 선박을 타고 전투를 하면 작위가 잘 나오는 것 같다는 이야기들은 아마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