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내 이름은 네버엔딩.
1달전에 이 드넓은 바다에 발 을 들여놓은 선장이다.
처음엔 초보여서 자국 엔피씨를 덮치기도 하고..
갤리스에게 멋모르고 덤비고
소형 캐러벨로 백병전을 하고,
돈 에 쪼달리기도하고..
길 을 잃어서 북해 허가증도 없는 놈이
라스팔마스에서 런던까지 길 을 잃고 올라가기도 하던
말 그대로 생초보의 선장이였다.
그 땐 오히려 내가 선원들에게 배워야 할 처지였다.
하지만..이젠 조금 선원들을 지휘하는데 익숙해지고,
배도 멋지게 바바리안갤리를 뽑고,
나 자신도 멋있게 치장을 해가고,
땅 파는 재미에 빠져있을때..
11월 30일날..이제 세종대왕님 2분과퇴계이황님 1분을 모셔와야 
이 세상에 발 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때 내 머리는 마치 '명장데미14문'에 연발로 포 를 맞은것 같았다.
1달..짧다면 짧겠지만,길다면 긴 시간동안,
선원들에게 많은것을 배우기도하고,
내가 꾸중을 듣기도 하면서 겨우 초보 티 를 벗은 선장이 되려할때
난 이 세계에서 발 을 떼어야 하는 것이었다...
선원들과 난 눈물을 머금고 겨우 인사를 나누었다.
'앞으로 나 없어도 좋은 선장 만나거라,내 최고의 선원 미칼.'
'나 떠나더라도 잊지말아야 한다.내 최고의 창고지기 류크.'
그렇게..100명남짓 모든 선원과 인사를 나누고
난 마지막으로 갑판위에서 지고 있는 석양을 바라보았다.
이 석양이..이렇게 슬프고 아름다웠던가..
'우린 바다사나이라고,울면 안된다고,
동료가 죽어도,슬퍼해선 안되는 바다사나이라고.'
모두들 이렇게 생각 하였지만,
다들 조금씩 흐느끼고 있었다.
'녀석들..별로 잘 해준것도 없는데..나 하나 없어진다고 뭐가 그리 슬픈거냐..'
'앞으로 다른 선장을 만나더라도..절대 선장 잊지않을꺼야..'
그래..뭐 그래준다면 나야 고맙지..
나도 너희 잊지않을꺼다.즐거웠다!
내 선원들아.그리고 우리를 위해 달려주었던 네버스탑호.
모두가 이젠..머리 한편에 추억으로써 장식될것이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