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음에 쏙들게 캐릭터를 만든 모니.

여자캐릭텁니다. 검은색 단발머리의 미녀 아가쒸. (그렇다고 변태로 오해는... -_-;; 그나저나 여자캐릭으로 하니 좋은 점이 있더군요. 첫번째 대머리 애꾸 캐릭땐 거들떠도 안보시던 분들이...뺑퀘 같이 할때 갑자기 친절해지는 효과가... -0- 해물피자도 마구마구 주시고 고양이 장식도 주시고... 으하하~)

우선 모험가로 캐릭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돛조종 때문이었죠. 첫캐릭때 돛조종 없으니 엄청 귀찮습디다. 리스본에서 제노바 처음 올때 일일히 수동 돛조종 스킬을 사용할때의 귀찮음이란...

그렇게 모험가로 조금 하다가...발견물 셋인가 넷인가... -_-; 상인전퀘 판다는 소리 들리길래 잽싸게 상인전직 했습니다. 먹는 장사가 그래도 돈은 많이 못벌어도 손해는 안보겠다 싶어 식품상으로 전직했죠. 그리고 은근히 주류거래에도 눈독을 들였습니다.

그 이유는...제가 나름대로 애주가라 자부하기에 술에 대해 쫌 안다...하는 거만함 -_-; 때문이었습니다. 북해는 위스키의 고장~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스카치 위스키와 아이리쉬 위스키의 본고장이 아닌가~ 발렌타인 30년산, 조니워커 블루, 로열 살루트의 위스키류와 헤네시, 레미 마르땡, 까뮤와 같은 꼬냑(브랜디죠. 와인을 증류시킨게 브랜디인데...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브랜디가 가장 유명해서 브랜디 = 꼬약 이라는 등식이 성립된 것이죠. 공예 배우다보면 주조비법서에 와인 두병을 브랜디로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허허~ )을 아프리카쪽 동네다 팔면 되겠다 싶어서 공예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식품상 보다는 주류판매쪽에 열을 올렸죠....하지만....포르투갈 국적의 주류판매상은 돈이 잘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 ㅠㅠ 그래서 차라리 내가 만들어 판다하는 마음으로 밀로 아콰비트를 만들고 위스키를 만들어 아르긴에 드랍도 해봤으나...노력대비 수익률이 아주 안좋은 겁니다...그래서....결국 술장사 GG.

그래. 술장사 때려 치우고 본연의 먹는 장사로 가자...먹는 장사를 하려면 아무래도 조리사 자격증이 필요하니 조리를 배우자! 삼겹살집 불판을 갈아도 열관리기사 자격증이 필요한 세상 아닌가! (웃자고 한 소립니다. ^^;)

조리를 배웠습니다. 죽어라고 밀가루를 빻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돼지를 잡는 인간 백정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_-+

"맨손으로 파루 돼지를 때려잡고, 쏘세지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인도택시 2 다시 1에서 뛰어내린....조리 10랭 모봉달~~~"

파루와 포르투를 왕복하면서 백정생활을 하니...손가락에 쥐납디다. 라드 - 햄 드랍을 하니 경험치랑 돈도 좀 모이고...드디어 4랭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벨벳리본도 구했습니다. 드디어 레시피만 준비하면 신비한 향신료를 사용해 해물피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참, 동지중해 명물요리집 레시피 구하려고 쌩쑈한 얘기가 빠졌군요.

조리 5랭이 되자 드디어 동지중해 레시피 구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나의 애마 상업용 캐러밸 타고 멀고먼 동지중해 여행에 나섰습니다....이탈리아 반도가 보입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최장 항해기록 경신! 그리스가 보입니다! 오오~ 발칸반도가 보입니다~~ 와아~~ 드디어드디어...파마구스타가 보입니....................."이집트 해적의 강습입니다."

두둥...흥분한 마음에 경계 안켜놓고, 헉...정전협정서도 다 떨어졌고....백병개시...

5초후...

"벨벳리본을 빼앗겼습니다." 쿠궁............ ㅠ.ㅠ

아...눈물납디다....나쁜놈의 이집트 해적들...나중에 힘을 키우고 복수하고 말리라....굳게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이놈의 이집트 해적들....명품데미캐논까지 강탈해 갑니다. ㅠ.ㅠ)

힘들게 파마구스타에 도착한 모니. 베이루트를 왕복하면서 투자했습니다. 드디어 100만원을 채우는 순간...꿈에도 그리던 동지중해 명물 요리집 레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엔 정전협정서도 충분히 준비해놓고 돼지고기를 잘근잘근 썰고, 해물피자의 원산지(?)이며 백만 조리장인들의 성지인 포르투로 다시 컴백!

그렇게 향신료 써서 해물피자를 찍어내게 되었습니다...아 처음으로 피자를 찍어낼때의 감개무량함이란... ㅠ.ㅠ

하지만...클릭질이 느려서인지...바자는 꿈에도 못꿨습니다. 맨날 인터셉트. ㅠ.ㅠ

그래서, 음...갖고 있는것을 충분히 활용하자...마음을 돌려먹었습니다. 그러다 눈여겨보게 된 것이 바로 조미료대전!

공예 5랭때 보리 2개로 화이트 비니거를 생산할 수 있는 비법이 있었으니...개인상점에서 산 북유럽의 명물요리집에 생선튀김요리라고 있습니다. 행동력 50짜리인데 어육과 라드 화이트 비니거로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세우타 - 말라가 - 세우타 - 포르투 코스로 해물피자와 생선튀김요리를 같이 만들었습니다. 공예랭도 올라가고 바자 안해도 되고 좋더군요. 이렇게이렇게 피자와 생선튀김을 천개정도 만드니 (중간중간에 팔았습니다. 돈 없어서... -_-;) 드디어 대망의 조리 10랭~

아~ 이 감격~~~

정말 맨손으로 돼지를 때려잡고 보리를 잘근잘근 씹어먹으며 달리는 상카 2-1에서 뛰어내리면서 만든 조리 10랭인지라 정말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처음으로 생산스킬을 10랭 찍어보니 기쁘긴 한데...다른 생산스킬엔 손대기 두려워집디다. 가장 쉽다는 조리가...오른손 검지손꾸락의 통증이 이 정돈데...다른건 대체 어떨까...생각하기도 끔찍해졌습니다. 뭐...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