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섭의 아가레스입니다.. 총렙 37인가? 되는 초보 유저입니다.. 대항을 접한건 친구의 권유였는데 솔직히
"요즘 온라인이 뻔하지 뭐.."라느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모험, 교역, 전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고 이벤트와 퀘스트 그리고 스스로만의 목표를 정해 이래저래 재밌게 했습니다.

 솔직히 이번만큼 깊게 빠졌던 기억도 흐릿합니다. 배를 바꿀 때의 기쁨이나 옷을 사고 발견을 하고 그런게 재밌고
스킬랭을 겨우 1업 했을땐 기쁘기도 기뻣습니다. 모르는 분들과 우연히 파티사냥을 하다가 사략 2차 퀘스트를 정말
눈물 겹게 2번이나 다시 싸워 깼을때도 이루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 인벤에 오면 가끔 정보를 얻고 논쟁거리들을
보면서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저는 오로지 게임만을 즐겼습니다.. 비록 파티플레이는 거의 안하고 솔플 위주로 했지만
좋은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상인 퀘스트 무료로 해주시기도 하고.. 이런저런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2일정도 못하고 들어가니 곧 있으면 유료가 된다는 소식이 나왔더군요.. 솔직히 대충 예상은 했지만
빠른 기간이라 놀랐습니다.. 가격도 저같은 학생에게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유료가 된뒤 아쉬워 정량제로
잠깐 했는데 항해를 하면서 사람보다 엔피씨를 많이 봤습니다.. 저보다 낮은 유저분은 거의 없고 대충 중, 고수분들만
있더군요... 발전도도 지독하게 안오르고.. 헤르메스만큼 심한건 아닌것 같았지만 그래도 유저가 많이 줄어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이번 유료화를 보면 어른분들에게는 얼마안될지 몰라도 10대유저들데게는 상당한 돈입니다.. 결제방식도 전화를
제외하면 까다롭더군요.. 그래서 이번 리더스도 할려했지만 못했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은 아폴론섭은 그냥 사라져라..
라는 외침처럼 들리더군요.. 말 그대로 틴 서버인데... 정말 재미있어서 저는 어떻게든 할려고했지만 안돼었고..
그 외에 저와 같은 수많은 10대 유저들은 솔직히 힘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겠지만.. 저와 같은 유저들을
위한 가격 정책이 생겼으면 합니다... 아폴론 섭도 생각해주시구요.. 저희들도 "고객"이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주셨
으면 합니다.. 어쩌다보니 CJ에 부탁하는 글처럼 되어버렸지만.. 많은 10대 유정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