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아블로 한 지도 어언 2개월이 지났네요.

방학때는 디아블로3와 주욱 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1.04패치 이후에 양손바바, 특히나 스코른 바바를 많이 하시고, 또 '한번 해볼까?'라고

고민을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검방과 쌍수를 하다가 양손바바를 하고 있는 저로써 후기와 느낀 점을 적어드리면

조금이나마 전향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일요일 저녁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검방바바를 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을 간단히 말한다면?

 

우선 검방을 할 때는 방패에서 극확과 부족한 스텟과 저항을 모두 챙겨서 생존률이 그만큼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저는 매찬도 챙기는 편이라서 매찬도 동시에 방패에서 챙겨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쌍수바바를 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을 간단히 말한다면?

 

검방을 하다가 쌍수도끼를 들었는데, 이것 또한 신세계이더군요. 쌍극을 각각 무기에서 챙기고 높은 적생을

유지하면서 질주휠을 하는데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쌍수바바에서 양손바바로?

 

처음에는 쌍수바바셋팅에서 단지 무기만 바꿨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1) 공속위주의 아이템 셋팅

 

(2) 극대화피해를 소홀히 했던 셋팅

 

(3) 피흡 없이 적생위주의 셋팅

 

 

위와 같은 위주의 셋팅이었던 쌍수바바엣 단지 무기만 스코른으로 바꾸니 한번도 죽지않던 바바가

자꾸만 픽픽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생각을 해보다가 인벤 게시판을 보니 많은 양손바바 고수분들이 셋팅을 통째로

바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방이나 쌍수를 하시다가 단지 무기만 바꿔서 양손무기를 착용하시면 분명

실망하시고 금새 다시 검방이나 쌍수로 돌아가시고 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양손바바를 위해서는 우선,

 

(1) 디피가 9만이상이 된다면 적생보다는 피흡이 효울적입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지만, 굳이 돈이 많으신게 아니면 스코른에서 피흡을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2) 공속또한 나름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양손바바는 공속이 필요없다고 하는데 제가 공속 없이 1.00으로 하다가 공속 9%를 두개

챙기고 요술사를 해서 1.22로 하는데 확실히 체감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대지강타나 분쇄같은 경우 바바가

스킬을 쓰면서 모션이 좀 큰 편인데 스킬 시전 속도가 느리면 그만큼 늦게 스킬을 시전하여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즉, 공속은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더 효율적으로 사냥하실 수 있습니다.

 

(3) 극확과 극피를 극대화하는 셋팅이 필수입니다.

양손바바는 한방 데미지를 극대화하여 피흡을 하고 몹들을 1~2방에 죽여야 하기 때문에 극확과 극피셋팅이 필수 입니다.

 

(4) 검방을 하시다가 양손을 하시면 바바 피통일 철렁철렁하는 걸 보실 수가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양손바바는 스텟,

즉 활력에 의한 피통뻥이 어느정도 되야 재미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저는 모저도 좀 많이 챙겼습니다.

양손바바나 쌍수바바는 방패가 없기 때문에 부족한 모저를 악세에서 챙겨야합니다.

물론 모저가 그리 중요하겠느냐고 말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모저를 함성후 900이상 넘기도록 했습니다.

다 챙기기 어려우신분들은 화염저항과 물리저항이라도 챙기세요. 확실히 생존율이 올라간답니다!

 

 

 

제 바바 스펙입니다.

 

요술사만 포함, 함성과 격노 전입니다.

 

 

 

 

 

이 다음은 함성과 격노 후입니다.

 

 

완전 최적화된 셋팅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매찬도 어느정도 믿는 편이라 매찬도 250%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5팔렘이 되면 대략 320%가 되는데 정복자렙을 올리면서 조금씩 템을 바꿔가고 있고 어깨와 목걸이만 바꾸면 어느정도

셋팅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저는 라쿠니를 쓰는데 라쿠니에 이속과 공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서 끼고 있습니다.

보통 양송바바분들이 공속의 필요성이 그닥 크지 않다고 해서 라쿠니를 안쓰시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어느정도의 공속도 양손바바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라쿠니를 쓰고 있습니다.(아마 개인취향이겠죠~?!)

 

 

 

그리고 제가 쓰는 스킬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렇게 셋팅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한번 올려볼게요!

 

 

평소에는 질주로 빠른 이동을 하고 면책과 격노를 키고,

일반몹에게는 대지강타, 챔편에게는 질주로 가운데로 쑤욱 달려간다음에 분쇄를 한변 켜주고 다시 질주로

나와서 대지강타를 하고 분노가 없으면 가르기로 계속 때리면서 분노수급을 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스킬 셋팅의 단점이라면 보스몹이 하나 남아있을 때 아무래도 가르기가 후려치기나 광분보다는 약간 늦게

잡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르기를 차마 저는 버리지 못해서 주욱 가르기를 쓰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간단히 사냥하는 동영상을 올려놨습니다.

제가 워낙 발컨드롤이라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양손바바로 전향 후 액트3은 싹쓸이하면서 아예 죽질 않네요!




 

양손바바 전향을 고민하시는 분은 반드시... 템 셋팅을 전반적으로 바꾸셔야

함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고,또한 돈이 엄청 많이 않는 한 굳이 피흡을

스코른에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피흡벨트와 분쇄만으로도 충분히피충당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극피가 높고 힘활 스텟이 높은, 그리고 기본적인 무기공격력이

높은 스코른을 구매하심이더 효율적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극피200에 힘활 스텟 높은 스코른을 쓰고 있는데 피흡 스코른보다 훨씬 싸게 주고

구매했습니다.

 

 

 

주말에 작성해야지 마음먹다가 주말이 끝나갈 때즈음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손바바를 고민하시거나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추천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