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늘 생각했던게.. 결사대를 활용해 볼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
템을 물리속성으로 바꾸고 규탄+결사대를 써봤습니다.
39단 클리어한 상태이구요. 보스 상대할 때 편한 느낌이 있네요.


결사대를 궁수보다 친위병을 선택했습니다.
궁수는 185%증댐에 4마리를 소환합니다. 740% 증댐이라고 볼 수 있죠.
친위병은 560% 증댐에 2마리 입니다. 1120% 증댐이겠죠? 아닙니다.
궁수는 5초 지속으로 영결반지로 10초 머무르지만..
친위병은 10초 지속으로 영결반지로 20초 머무르게 됩니다.
결국 결사대 방패 없이 재소환부터는 4마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한 마리를 다구리친다면, 2240% 증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목표였던것이 이겁니다. 정예나 보스잡을 때 너무 힘든 것..
이걸 한번 극복해 볼 수 없을까.. 였습니다.

결사대를 활용하지만, 규탄은 그래도 주 공격기술입니다.
동일 피해량에 범위만 20미터로 증가합니다. 네. 진공이 빠진거죠.
규탄의 특징이 예칼을 쥐고 사용할 때 다른 두 마리가 같이 터진다는 점에서
3연타라는 것인데요. 이게 20미터까지 터지니까 더 멀리있는 몹부터
규탄이 같이 터진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롱을 도망가 멍청아로 사용해봤습니다. 15초마다 결사대 소환에
진노 30을 추가로 사용하기 때문에 조롱은 필수인데요..
이게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무려 8초라는 지속시간동안 몹이 도망갑니다.
맵이 광활한 대지라면 모르겠으나 방이나 골목형식의 맵에서는 구석에
머리를 기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즉, 눈방과 조롱을 사용하여
정예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결사대가 에워싼 상태에서 규탄 딜을 하는겁니다.
미리내도 덤으로 찍어대구요.


스펙은 그리 높지 못합니다. 
결사대의 유지를 위해 영결반지화합을 착용했습니다.
극피가 많이 낮아졌네요. 향취로 목에서 재감을 얻을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요..


레오릭을 착용하지 못하니까 재감이 달리더군요. 영결에 재감 붙여서 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진노가 많이 부족합니다. 사신을 급제작해서 사용했구요.
보석은 갇힌자 + 강한자 + 미리내 입니다.


패시브는 동일합니다.
신성한 대의 대신에 전투사령관으로 결사대의 피해량을 20% 올릴수도 있지만,
신성한 대의로 무공을 10% 올리면 결사대+규탄+미리내 셋 다 오르게 됩니다.

효율이 신성규탄보다 높다고 볼수는 없지만, 신선한 재미는 있습니다.
특히 보스를 친위병 넷과 용병이 둘러싸고, 뒤에서 규탄과 미리내로
딜을 지원하니까 꽤 편하고 좋네요.
창고에 관련템 있으신 분은 한 번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