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2년 5월 14일에서 15일을 넘어가던 때...
언제나처럼 토토 배팅을 하고 파오캐를 즐기던 시절..
나한테 털린 파오캐 유저가
"좆뺑이까라... 나는 디아블로3 하러간다"
디아블로2도 별 재미가 없었고 디아블로 시리즈에 큰 관심도 없던 제가
저 멘트에 디3를 검색 해봅니다..그러다 15일...
아니? 오늘 출시?? 궁금해서 시작
별 재미도 못 느꼈던 디2 시절에 버그조던링+멀티샷 or 타이탄 아마존에 꽂혀서
악사로 시작 <<< 신의 선택 ㅡ 그 시절 다른 직업군은 그저 벌레, 스치면 가던 시절
15일부터 그냥 계속 날밤깜
게임 스토리나 케릭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어서
지금처럼 그냥 무한 박치기

그 당시 몰입도가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
실제로 게임 중에 잠든 적도 있고 그 당시 전설템은 취급도 해주지 않고
온리 노랑템만 취급.. 그 중에 장갑
장갑 제작으로 돈 벌어보고자 그 당시 아프리카tv를 켜고
소액의 수수료를 받고 장갑도 제작 해주었네요
한 10일정도 지나고 부터는 포니방 or 그홈 사냥으로 노랑템 먹고
경매장에 파는 재미도 쏠쏠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현금화죠

위 사진을 보시면 기억 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악사 외에는 파밍이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포니방 열어서 위에 보이는 저 고양이 자리[ 지도상에 고양이 ] 에 몹을 끼우고 
구상번개 날리고 혹은 그홈 소환하고 문 밖으로 나가서
버그로 때려 잡던 그 시절
참 재밌었습니다.
이런 향수때문에 디3를 10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갓겜 맞습니다.

추가로 저 당시 소몰이지팡이가 현재 소몰이지팡이 보다 얻기 쉬었다고 느껴지네요.
그 당시 아저씨들은 무지성 고기방패만 했습니다.
당시 동네 PC방에서 가장 빠른 렙업 + 아무도 모르는 포니방을 열고
제 의자 뒤로 여러 사람이 구경하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