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리우스 - 별다른 컨트롤 없이 마우스 하나만으로 돌 수 있는 편안함으로

                     최근 많은 아재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핫한 세팅 방법

 

여기서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대균을 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 나름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찾았습니다.

 

 

메인에 올라온 아재리우스 셋팅과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목걸이가 달빛 호신부입니다.

마력결정체가 빙글빙글 돌면서 주변 몹들에게 광역 피해를 주는데,

이게 전부 증통제가 적용되서 딜이 끝장납니다.

(단, 마법사 캐릭으로 파밍하셔야 함)

  - 호신부에 대한 추가사항은 아래 첨부 

 

반지는 화합or원소 + 불카입니다.

불카 피흡수와 뼈갑옷, 뼈영혼이 물리피해라

정예와 막보에서 딜을 더 뽑고 싶으신 분들은 원소회동 차세요.

절대 죽지 않겠다는 분들은 화합 차시고요.

70단은 정예든 막보든, 어차피 다 금방 녹아서 별 차이 없고,

80단은 화합 없이 버티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전 화합 찹니다(70이하는 원소 추천)

(아재는 스왑하지 않아요)

 

 

 

스킬 쪽이 좀 다른데,

일단 뼈갑옷은 탈골을 넣었습니다.

크리스빈 3배 효과를 위해서기도 하고,

용암영양을 쓰지 않으므로 다른 거 쓸 이유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포식입니다.

포식 오라의 가장 큰 단점은 HP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걸 포식-식인 룬으로 바꾼 겁니다.

단, 헬퍼 쓰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켜두면 죽을 일 거의 없어요.

피의질주는 증폭or신진대사 쓰길 권장합니다.

(많이 아프면 증폭, 빠른 이동은 신진대사)

이것만으로 죽는 경우가 거의 사라집니다.

완전 좀비예요. 용암영양 안 쓰는 이유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보석 셋팅입니다.

 

증통제 + 갇힌자 + 번개화관입니다.

 

번개화관 쓰고 안 쓰고 클리어타임 1~2분 차이납니다.

70단 기준 위 셋팅으로 2~3분이면 클리어 가능한데,

번개화관 빼고 강한자 넣으면 오히려 4~5분대 나옵니다.

용암영양 셋팅 하면 더 느리고요(대신 방어는 빵빵)

 

 

 

 

결론,

 

호신부 + 번개화관으로 비비기 딜을 뻥튀기하여

70이상 대균열 클리어타임을 최대한 줄였으며,

포식화합의 반지로 생존 쪽도 챙긴 호나+아재 셋팅입니다.

 

 

아래는 70단 솔플 영상입니다.

호신부와 번개화관이 쫄과 정예 녹이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막보에서 화관 터졌을 때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데 피가 쭉쭉 빠집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은 80단 노물약 솔플 영상입니다(평균 5~6분컷)

포식과 최후섬김 패시브의 시너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물약을 먹지 않았으며,

딸피에서 만피가 되는 장면을 여러번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가두기 걸려서 한 번 죽긴했네요)

 

 

 

 

 

 

참고로 위 셋팅에서 카나이함만 인검/스튜어트경갑/크리스빈으로 바꿔주면

60단까지는 설렁설렁해도 2분대 초반 나옵니다.

  -> 개인적 실험결과 60단 이하는 위 셋팅에서 벨트만 한밤으로 바꾸는 게 더 빨랐습니다.

       위 셋팅으로 쫄까지 싹쓸이하며 다닌 결과 1분대가 종종 나왔으며,

       카나이 인검으로 보스킬하며 다닐 시 2분대 초반이 한계였습니다.

       송곳니 100% 댐증 효과로 몹이 녹는 속도가 달라 클리어 시간도 차이가 나는 걸로 예상합니다

 

 

 

 

※ 추가 실험 결과

 

달빛 호신부 딜이 별로라 애매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실험해봤습니다.

(비교 영상은 없습니다. 아재라 편집할 줄 모르는...)

 

일단, 뭉쳐있는 쫄 사이로 파고들면 펑펑 터지며 나름 알찬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피통 큰 쫄이나 정예에게는 그닥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당연히 칼란을 착용하여 방어력을 더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호신부를 착용해제할 경우, 클리어 시간이 늦어집니다.

이유는 번개화관 발동확률 때문입니다.

(번개화관 대미지는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호신부 마력구슬도 번개화관을 발동시켜주기 때문에

결국 뼈갑옷, 뼈회오리 뿐만 아니라, 호신부까지 추가되어 확률을 높여줍니다.

광역기로 인한 여러 개체수 타격 시 그만큼 확률도 더 오르는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호신부 착용여부에 따라 번개화관 터지는 횟수가 눈에 띄게 다르다는 건 확인됐습니다.

그로인해 결국 클리어 시간 역시 빨라졌던 것이고요.

 

그래도 강인함이 너무 낮아 잘 죽는 분들께는 칼란을 추천해드립니다.

(70단까지는 호신부가 빠르며, 80단부터는 칼란이 효율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칼데작 등으로 Dps를 올려 순삭시키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체가 바로바로 먹어져서 푹찍만 당하지 않으면 죽을 일 없을 테니까요.

셋팅 역시 이것저것 착용해보며 자신만의 트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제 글은 어디까지나 최단시간에 대균을 돌파하기 위한 트리입니다.

부디 참고만 하시고, 개인취향에 맞춰 착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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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비슷한 스펙인데도 잘 죽는다는 분들도 계시고

5분 이상 걸린다는 분도 계셔서 제 나름 사냥 방식을 적어요.

 

우선, 쫄이 많으면 무조건 잡아요.

솔직히 아재리우스는 걸어가며 잡는 쫄이 절반 이상이라

인검들고 정예컷만 하고 다니는 것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아재리우스 셋팅은 모든 기술(뼈갑,뼈회오리,화관,호신부 등)이

증통제 딜을 뽑기 위한 선행스킬입니다.

호신부를 쓰는 이유도 화관 발동률을 높여 화관으로 딜하겠다는 것보다는

화관의 초당 3~4회 연타하는 번개줄기를 이용해

증통제 틱 대미지를 빠르게 넣어주기 위함이 더 큰 이유입니다.

 

즉, 몹에게 주는 대부분의 피해가 증통제로 인한 것이죠.

 

그만큼 보업 또한 증통제가 1순위입니다.

그러니 호신부 파밍에 성공했다고 무작정 착용하지 마시고,

쌍극 제대로 붙은 경우 아니면 칼란이나 다른 쌍극 목걸이로 디피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사냥 방식은 쫄이든, 정예든 매한가지입니다.

 

1. 쫄/정예 몰린 곳에 노화를 건다.

2. 정중앙으로 피의질주를 이용해 파고든다.

   (아프면 증폭 룬 쓰세요)

3. 뼈갑옷(탈골) 사용 - 기절로 크리스빈 3배 적용

4. 뼈소용돌이+호신부+화관으로 비벼줍시다.

   (정예는 뼈갑옷-기절 후 바로 뼈 영혼으로 3배 대미지)

 

위 방식대로만 해도 쫄은 다 녹을거예요.

몇 마리 남은 건 쿨하게 패스하시고,

(어차피 증통제 누적딜로 알아서 죽어요)

정예는 계속해서 피의질주-증폭 룬을 이용하여

쿨 되는대로 탈골-뼈영혼 콤보 써주시면 됩니다.

(원소 물리 때 난사해주는 센스! 화합이면 그냥 차근차근)

 

 

현재 시즌 강령 프딜 130만, 강인함 2천만이며,

노칼데 보석 81등급으로 70단 3분대 나오고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저도 아재인걸요.

다들 화이팅합시다!

 

 

 

 

- 추가 60단 솔플 영상 -

 

 

 

위 셋팅에서 칼데작 더해서 250만인 상태이지만,

200만일 당시부터 쫄만 잘 뜬다면 종종 1분대가 나옵니다.

(영상에서는 도관,능력,집중 신단이 떴지만

솔직히 아재리우스게에는 신속신단 하나만큼의 효과도 내지 못합니다)

 

인검 셋팅해서 1분대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피의질주로 지나치는 쫄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더군요.

 

디피 200만일 때는 10판 중 1번 정도 1분대가 떴으며,

250만까지 올린 지금은 10판 중 3번 정도 1분대가 뜨고 있습니다.

(초반에 신속 신단 먹고, 쫄 분포도도 괜찮으면 거진 1분대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디피 250만 기준으로 60단 4인 잊영버스 해본 결과,

평균 2분 30초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디피의 악법만큼 빠르진 않습니다.

(60단 4인으로도 1분대 클리어하는 직업이 악법이니까요)

그래도 강령으로 이정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고무적인 일이며

아재리우스보다 편하게 돌 수 있는 직업도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