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두가 같진않음.

게임에서의 경험도 다르고,
기준과 가치가 다 다르다. 생각하는것도 다름. 

유퀴즈에 나온 심리학교수가 말하는것처럼 
모두가 나와 같아야 한다는 환상을 버려야함.


내가 생각하는만큼, 너도 느낄것이다.
그러니깐 떠나는게 당연한데, 이걸 아직 안떠난다고?
메갈인가? 흑우인가? 이러고 있는거임.

하지만, 위에서도 말햇듯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고 판단이 다르고 대처법도 다름.

누군가는 신고 넣어주고 병먹금 차단하고 하면 할만한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고

누군가는 이러한 문제에서 나오는 불편함 보단
글섭에서의 언어장벽의 불편함이 더 크다고 느낄수도
있는거고

기타 사람마다 여러가지 잣대과 판단기준이 있음.

이건 개인의 차이이고 다른거지 틀린게아님.
이걸 틀렸다고 생각하는 순간,
위에 심리학 교수가 말하는것처럼  

내가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나와 다른 판단을 내린사람은 합리적 판단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거임.
다름을 인정안하는거지.


애초에 불매운동이라는게,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하는
사회적운동의 일종임.

자발적 참여가 뭔데?
안하면 욕먹는게 자발적 참여임?
이걸 강요하거나 강제하거나 또는 안하는 사람에게 비난해선 안됨.

한섭에 남아있는 일반유저들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아 마땅한 짓을 한것도 아니고
글섭으로 넘어가거나 접는유저들에게 비난한것도 아니고
불매운동을 하지마라고 뜯어말리는것도 아니고

한섭에서 남아 하는 일반적인 유저들은 
그냥 내가 편한곳에서 게임하려고 하는게 다임.
뭔 잘못이 있어서 욕먹어도 당연하고, 감수해야된다는
이상한 주장을 함.

전혀 그럴이유도 없고, 그래선 안되는거임.
사실 비난해서 안되는거 알면서 그냥 까고싶은사람이 있는거잖음.
그럼 차라리 그냥 내생각에 안따라오는 인간들 꼬와서 깐다고 말하면 
솔직하기라도 하지

무슨, 욕해도 되는 권리라도 부여받은냥
욕하는게 정당하다는식으로 포장하려고 듬?

솔직히, 메갈 제외하고 모두가 한섭을 떠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거 알잖음?
인벤같은 게임 커뮤니티 전혀 안보고 하는사람도 있고,
지금까지 이야기해온것처럼 사람의 생각이 모두가 똑같이
행동해야 될정도로 같지가 않음.

현실적으로 안되는걸 계속 왜 안되냐? 안되는 이유가 뭐냐며
내생각엔 이러면 될것같은데? 왜안된다는거임??? 
하면서 자기기준에서 모든걸 생각해버리고 
탓할 사람만 찾다보면 갈등이 일어날수 밖에 없음.


그러니 이제 그만하고, 불매운동하거나
글섭에 넘어가서 행복파판 하는사람 응원하니깐
그냥 제목처럼 그냥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각자 선택한 서버에서 즐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