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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10:38
조회: 7,508
추천: 15
(스포)에메트셀크에 대한 고찰엔딩을 보시지 않으셨다면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시길 바랍니다.
에메트셀크.. 아씨엔의 정체와 그들이 펼치는 음모에 관련한 활동의 명분을 밝히게 해준 장본인이며, 수많은 칠흑 유저들에게 매우 큰 여운을 남긴 매력적인 악역이었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극히 사견입니다만, 아마 에메트셀크는 사실 본인의 위명 하데스(죽음)를 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칠흑 초창기의 에메트셀크는 분명 빛의 전사와 그 동료를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일 수 있는 힘과 명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부로 그렇게 하지 않았죠. 이유야 라하브레아와 같은 길을 걷진 않겠다고는 했습니다만... 라하브레아는 사실 전투보다는 연구쪽에 가까운 비교적 약한 인물이었죠.. 반대로 에메트셀크는 고대인이었던 시절, 조정자였으며 모든 창조 마법을 관리, 관장하는 지위에 있었고 그 거대한 아모로트와 그 안의 거주민들을 본인의 마력만으로 창조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능력치를 가진 먼치킨이었습니다. 아모르트가 나온 김에 말씀드립니다만, 아모르트로 보는 에메트셀크를 풀이하자면, 그는 수천년 동안 혼자나 마찬가지였으며, 그 고독에 매우 힘들어했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 정도이지 않았나라는 가설도 생깁니다. 엘리디부스의 그는 매우 흔들리기 쉬운 사람이라는 대사는 위의 상황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것 같고요. 어쨋든 빛의 전사를 살려둔 이유는 단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가 처음에 말했던 대죄식자의 처치로 인한 시험은 단순한 명분 뿐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8재해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공들여 만든 빛이 범람하는 1세계... 그 핵심인 대죄식자를 굳이 어떤 이해의 일치를 위해 쓰러뜨리라고 했을까요? 아씨엔 입장에서 보자면 손해가 되면 손해이지, 전혀 절대로 득이 될 상황이 아닌데말이죠. 하지만 왜 굳이 그랬을까요? 분명 이해가 일치하는 부분이 있지 않겠냐며 말을 하긴 했지만, 결국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엔딩 이후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로 하진 않았을 뿐, 앞서 언급드린 에메트셀크의 개인의 염원이 "죽음"이라면... 그렇다고 한다면 상호간에 이해가 일치하는 것이 딱 하나 생깁니다. 에메트셀크의 "죽음" 이죠. 하지만 에메트셀크는 과거 고대인이 가졌던 별의 수호에 대한 책임도 매우 강하게 가졌던 인물이었습니다. 한편으론 현대인에 대한 애증도 매우 강하게 가졌었고요. 그것은 하데스와 싸우기 전의 대사를 보면 알수가 있죠.
따라서 에메트셀크는 죽음에 앞서, 본인과 대등한, 혹은 압도할 만한 강력한 전사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아씨엔과 고대인이 없어도 별의 수호에 있어 믿고 맡길만한 힘을요. 그리고 덤으로 자신을 쓰러뜨려줄 정도의 힘을요. 그래서 초반에 마주치자마자 빛의 전사와 그들의 동료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라, 추후 모든 대죄식자의 빛을 흡수한 빛의 전사가 그 빛을 자유자제로 컨트롤하여 본인과 대등, 혹은 압도하는 능력을 가지길 바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위의 이유와 근거로 그가 원했던 것은 사실 단 3가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본인의 죽음. 2. 본인을 죽음으로 이끌어줄 강력한 전사. 3. 별의 수호자의 후계자. 시간이 없어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만, 두서도 없고 문장도 개판이네요.. 생각나는 부분이 조금 더 있습니다만 이만 줄이고 싶습니다.. 아니 줄일게요..ㅠㅠ 어쨋든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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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