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바이어선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고있는 Kami라고 합니다.

몇일간 볼일이있어 접속을못하고 오늘 접속을 했는대, 링크쉘에서 참 황당한 얘기가 오가고 있더군요. 사건의 전말은 이

렇습니다.

어제 새벽,저희 링크쉘 인원이 닌자 만렙을 찍게되어 4층 무기를 먹으러 4층팟을 모았습니다. 거기에 ㅈㅍ분들이 몇분

들어오셨고요. 기본적으로 시작 전 닌자 무기는 포기를 부탁드린다고 합의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기분좋게 첫 클리어에 닌자 무기가 나왔고 저희 닌자님은(다른 클래스로 입장) 입찰을 했지만 무기를 다른분에게 뺏기셨

습니다. 당사자로서는 어이가 없었지만 솔직히 이미먹은템 다시 받을수도없고 그렇게 파티는 쫑이났습니다.

그후 저희 당사자(닌자)님은 접종을 하고 같이 4층을같이 갔던 탱커분이 닌자 무기를 드신분(편의상 ㅍㄹㅁ님 이라고 쓰

겠습니다.)에게 귓속말로 "그래도 무기는 파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라는 식으로 귓속말을 했는대 답장이 없으시더랍니다.

아이디 검색을해보니 위치는 동부삼림. 직접 가보니 실프족 일퀘를 하고계십니다. 바로옆에서 귓속말을 또 해도 무시.

혹시 차단했나? 싶은 마음에 제3자에게 부탁해서 "혹시 차단하셨으면 차단좀 풀어주세요" 라고 말을 전했지만 묵묵히

일퀘를 하시면서 무시. 저희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오늘 접속해서 ㅈㅍ 길마분(4층 같이 가셨습니다)에게 귓속말을 해보니. 이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

Kami : ㅍㄹㅁ님이 저희 탱커의 귓속말을 안받는다. 실프퀘 하시길래 옆에서 비비면서 귓하시는대도 무시하신다.

ㅋㄹㅇㅈㅂㅊ : ㅍㄹㅁ님이 차단을 잘 하는 스타일이라 어제 탱커님이 썬더테러를 한번 하셔서 차단을 했다고 하신다.
(그렇지만 ㅍㄹㅁ님의 차단목록엔 단 두명밖에 없답니다. 본인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사실.)

Kami : ㅍㄹㅁ님이 저희 탱커의 귓속말을 무시하시길래 혹시 차단했나 하고 이 사건에 관련없는 제 3자에게 부탁해서 차단을 풀어달라고 대리로 귓속말을 했지만 무시하셨다. 그와중에도 실프퀘는 하고계신다.

ㅋㄹㅇㅈㅂㅊ : 귓속말은 못볼수도있는거고 귓속말이올때 나는 소리는 헤드셋을 벗어놔서 못들었을것이다.

저희는 모든 스크린을 찍어놓았습니다. ㅋㄹㅇㅈㅂㅊ님은 ㅍㄹㅁ님이 6시쯤에 주무셨다고 하셨고. 저희스크린샷에

정확히 4:18분에. 동부삼림에서 실프퀘하시는거 자리비움 아니신것까지 스크린샷이 찍혀있습니다.

근대 그걸 "썬더테러한번하셔서 차단했어요." "제가 원래 차단을 잘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말 하나만으로 무마하시네요.

물론 정말 차단하셨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썬더테러한번했다고 차단 누르시는분 차단목록이 단 두명밖에 없다는것도 

참 아이러니하네요(저희 탱커를 제외하면 1명입니다.)

물론 저렇게 나오시면 저희도 정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저렇게 말씀하시는이상 제3자가 귓속말을했을때 ㅍㄹㅁ님이 헤

드셋을 끼고 컴퓨터앞에 앉아계시는 사진이라도 보내드려야 완벽한 증거라며 납득하실것 같거든요.

차단을 자주하는스타일이지만 차단목록엔 1명뿐이었고. 저희링크쉘 인원중에서 ㅍㄹㅁ님에게 귓속말을 한 분이 하필

썬더테러 한번해서 1명밖에없는 차단목록을 2명으로 늘려준 탱커였고, 제3자가 귓속말을 했을땐 실프족일퀘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귓속말을 보지 못했고, 스피커를 안쓰고 헤드셋을끼는대 하필 헤드셋을 벗어놔서 귓속말 사운드도 듣지

못하시고, 방금 4층가서 선더테러해서 차단한 탱커가 실프일퀘하는 내내 옆에서 비비는대도 아무 문제도 없다는듯이

태연히 일퀘를 끝마치신 벼락한번맞을확률 넘기신 ㅍㄹㅁ님, ㅍㄹㅁ님과 오래 지내봐서 그분의 인성을 믿는다는

ㅋㄹㅇㅈㅂㅊ님. 제가보기엔 ㅍㄹㅁ님이 정말로 미안하다면 닌자하신 닌자 무기는 이미 파기하셨어야 합니다.

혹시나해서 여쭤봤지만 너무도당연히 아직 가지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대도 안했습니다.

아래는 스크린샷입니다.


4:18분에 동부삼림에 계시고 자리비움도 아니십니다. 3:56분에 귓속말을 했지만 받지 않으시네요.

3:59분에 외치기로 푸르문님을 부릅니다. 저때까진 모르도나에 계셧나봅니다.

직접 6시까지 계셧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잔광(제3자) 는 차단도 안되있지만 귓속말도 받은적이 없다. 라고 하십니다. 물론 실프퀘 하시는 중에요.


새벽 늦은시간(약 4시) 실프일퀘를 평범히 하시던분이 단순히 늦은시간이라 귓속말을 못보셨다는건 아이러니하네요.



어찌보면 쌍방모두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사건입니다. 무기 뺏긴사람은 뺏겨서 기분 나쁘고. 무기 먹은사람은 실수로 먹고

욕먹어서 기분 나쁘고. 하지만 실수로 드셨고 정말로 죄송하다는 마음이 있으셨으면 그 즉시 그자리에서 무기를 파기하셨

어야만 합니다.

하루가 다 지날때까지 무기를 들고계셨다는건 그걸 쓰시겠다는 말로밖에 이해가 안가네요. 닌자도 육성중이시던대.

혹시나 정말로 운이 안좋으셔서, 하필 그 누구도아닌 썬더테러해서 차단한 탱커가 자신에게 귓을 했고 그것을 못보셨고, 

하필 그 시간에 모르도나에 제펠길드원분이 아무도 안계셔서 외치기도 길드원 누구도 못보셨으며, 새벽늦은시간 눈이 침

침해 실프일퀘를 하는도중 옆에서 알짱거리는 자신이 차단한 탱커도 못보셨으며, 제3자가 정상적으로 전달한 귓속말도 못

보셨고, 마침 헤드셋을 벗어둔터라 귓속말 사운드도 못들으셨으며 무기는 사용할맘도 없는대 그냥 기분내서 오늘까지 들

고 있던거다. 오늘 파기할거다~ 라고 하신다면. 솔직히 할말 없습니다. 그쪽이 원하는 증거를 드리려면. ㅍㄹㅁ님이 제3

자의 귓속말을 직접 두눈으로 보는걸 사진으로 찍어야 할 테니깐요.

여러분의 공정하고 냉정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저와 저희쪽 관계자를 제외한 분들의 닉네임은 모두 가리거나 초성으로 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