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로 피파를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사실 훈련코치야 다들 워낙 잘아시니까, 간단하게 설명드릴까 합니다.

4-2-2-2 포메 한정, '훈련코치를 이렇게 쓰면 더 효율적이겠다' 제가 느낀 부분입니다. 

1. 공격수 ( LS, RS, LAM, RAM) 

- 1티어 :  

부동의 1티어입니다. 사실 저는 순위경기 2시즌 전만해도, 퍼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수비를 잘하거나, 압박이 강할수록 퍼터를 쓸 기회 찾는게 어려웠고, ee(녹온드리볼)/shift/ctrl 키 3가지 조작 모두 시도해보았지만 손에 잘 익지 않았고, 프로게이머 분들이 하는거처럼 맛깔나게 나가지 않아서 쓰지 않았습니다. (사실 핑계입니다..퍼터를 쓰지않아도 잘할 수있을거라고 합리화하며..)

하지만 퍼터는 꼭 쓰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는 youtube에서 퍼스트터치 검색 후 한승엽님의 키보드 퍼치 활용법 영상 보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연습은 처음에는 리그모드로 컴퓨터와 붙어서 난이도를 아마추어로 하고 거기서 연습 한 뒤에 친선, 공경 순으로 적용해서 연습했습니다. 

※ 퍼터를 쓰는 이유는 심리전에서 한가지 경우의 수를 더 내가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90분 경기중에 단한번이라도 퍼터를 제대로, 알맞은 상황에 쓰기만 한다면 골기퍼와의 1:1찬스가 한번은 주어집니다. 이 기회를 골로 이어가면 금상첨화겠죠.
퍼터를 너무 자주 사용하기보다는, 상대방이 게임할때도 얘가 퍼터를 끼고 있나 없나 모를정도로 안쓰다가 좋은찬스에서만 쓰면 더 폭발적이고 효율적일겁니다. 공격할 때마다 퍼터를 쓰는 남발은 진짜 비추입니다. 

Q. 1티어 코치가 2개 밖에 없어서 투톱이나 양쪽 윙 둘중에 한쪽에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투톱에 쓸 거 같습니다. 퍼터를 썼을 때 더 효과적인 공격 상황과 찬스가 톱에서 많이 발생하고 제 전술에서는 양쪽 윙을 수비적으로도 많이 쓰기 때문에 능몸 코치를 더 효과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1티어 코치가 4개 있다면 모두다 1티어 코치를 끼고 싶습니다 ^^; 

☆ 퍼터를 죽어도 안쓰겠다 
- 2티어: 

예전 퍼터 없기 전의 1티어 코치입니다. 공격할때 가장 중요한 개인기 중 하나가 'c'키를 이용한 등지기입니다. 능숙한 몸싸움이 8성이고, 몸싸움이 아무리 좋다고하더라고 예전 피3 드멘 의탱크처럼 밀고 들어가서 골 넣는건 이제 보기힘든 메타입니다. 따라서 능몸을 달아줌으로써 C로 등지기하거나 돌파하면서 한번이라도 더 버텨줄 때 이코치는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퍼터를 못쓰겠고, 퍼터쓸 시간에 심리전을 한번 더 하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코치를 추천드립니다. 


2. 수비형 미드필더 (LDM, RDM)
- 1티어 : 

사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새는 양쪽 볼란치에
 
이 코치를 많이 사용 하시더라구요. 저도 8성과 7성 해당 코치가 있는데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코치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중거리 기회가 나왔을 때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키보드로 하면서, 수비의 중요성을 점점 더 느끼게 되더라구요. 수미 두명이 센백 앞에서 라인을 잡아줘서 센백과 수미 사이의 포켓공간을 좁혀줘야하는데, 저 코치를 쓰니까 중거리 때리고 싶어서 저도 모르게 수미 둘다 공격적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수미에 코치를 수비적으로 쓸 경우, 전 수비안정감도 훨씬 갖게 되었고 수미로 중거리를 때리면 코치가 있건 없건 잘 때리면 다 들어간다는걸 느꼈습니다 (개인적 견해). 최근 경기에서 골을 넣는건 문제 안되는데 수비가 너무 안되고 골을 너무 먹힌다 싶으면 수미 코치를 한번 바꿔서 경기해보시는 건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키보드 1티어 화력님도 수미코치를 수비적으로 쓰시는 걸로알고 있습니다.

Q. 나는 수미를 공격적으로 쓰는데도 수비적인 코치를 써야하는가?
공격적으로 수미를 잘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중거리슛향상, 감차향상, 능몸이 1티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수비가 잘 안되고, 골을 너무 먹혀서 지는 거 같다 느낄 때에는 수미를 한번 좀 더 수비적으로 써보면 어떨까 제안 드리는부분입니다. 

한줄 요약 
1. 공격수에서 퍼터는 필수다. 아집과 고집으로 안쓰려하지말고 적응해서 꼭 쓰자. 쓰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자.

2. 최근에 골을 너무 많이 먹혀서 지는거 같다고 느끼면, 수미 코치를 수비적으로 바꿔서 경기해보자. 


감독명은 약사고, 

전술은 b-3번 쓰고 있습니다. 



현재 포메와 개인전술, 쓰고있는 코치들입니다.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달아주셔도 되고, 친선하고 싶으신 분들은 친추도 환영입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