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챗에 가끔 5인큐 돌리는 사람들이 힐러 막자리 구한다고 하는 파티 있어서
밤마다 아 그냥 구하나 보다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두인 땡겨서 가보니까
메인탱 하는 사람이 승률 80퍼씩 나오더라, 그거보고 와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했는데

평범하게 그냥 요한나 할 줄 아는 사람임
나머지 승률 70퍼씩 나오는 다른 5인큐 사람들도
1티어 영웅 뭔지 알고 어떻게 게임하는지 알고 어떻게 운영 돌리지 아는 사람들인거임

이런게 다인큐 양학? 양학이 아님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모인거임
심지어 그 승률 80퍼 나오는 사람은 겜 끌때 이제 애 재워야 해서 꺼야한다는
나이도 좀 있는 사람이었음

생각해보니 그냥 사람들이 못해서 지는거임
이게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음
공산주의 겜을 해서 사람들이 다 공산주의식 마인드가 된 건지는 몰라도
게임에는 승패가 있고 잘하는 사람이 승리하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음?

거기다 빠대라는, 없는 유저풀에서 어떻게든 다 끌어다가 매칭잡히는 거니까
실력에 따른 편차가 확 나는 것도 어쩔 수 없는거임
이게 꼬우면 오히려 양학 당하는 쪽에서 등급전을 돌려야지
티어가 나오고 실력이 나와서 나랑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과 매칭이 되는거잖아

현재의 히오스는 식당인데 쩝쩝충이 많은 식당임
내가 맛있게 밥먹으려고 들어갔는데 랜덤해서 옆에 앉는 사람 4명이 다 쩝쩝충인 느낌
그러면 당연히 다음부터 친구 4명 구해서 테이블 앉는게 맞잖아
그래야 내가 정상적으로 신경 안 거슬리게 밥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말이지

물론 본인은 솔큐전사임 ㅎ 팀큐로 탱커 할당제 시키는거 조금 부담스러워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