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스카님이 탈진법사 돌리는 방송 보면서 랭크 돌렸는데

상대 누더기가 복제되는 순간 탈진법사라고 깨달았죠.

이때부터 상대 때려잡을 생각보다는 같이 탈진보면서

길게 갈 생각하고 하나씩 카운팅 했습니다.


어차피 상대가 점쟁이 쓸게 뻔하니까 수행사제는 끝까지 핸드에서 안나갔고,

치유로봇 다 빠진거 확인하고 그롬으로 명치쳐서 10 남기고

혹시라도 상대가 알렉 쓸까봐 누더기랑 수행사제 내서 불기둥 유도하고

서로 탈진 들어가는 순간 저거넛 등판


근데 사실 이렇게까지 안해도 전사가 상성상 유리한 느낌이지만

제 덱이 빅덱 포기하고 위니 대비하는 덱이라서 알렉도 없기도 하고...

그리고 사실 저거넛으로 이겨야 좀더 드라마가 있지 않겠습니까.

끝나고 다시 계산해보니 총 46뎀을 때려넣었고,

누더기를 6마리 잡았으며, 죽군도 하나 잡았군요.

탈진법사전 재밌긴 한데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