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확장 이전 기준

 7~9승 하던 유저입니다.

 

 12승 확장 이후 투기장을 안 하다가

 오늘 오랜만에 했는데요.

 

 주술사로 9승 후

 다시 입장해서 흑마로 덱만 짜고 다음에 12승 도전해야지 했는데

 

 덱이 기가 막히더군요.

 

 화임1, 피임1, 영불2, 압도2, 지옥불길1, 들창코1, 자락서스1 (!!)

 

 전설 두개가 너무 충격이었고 둘다 좋은 카드여서

 이건 12승 하라고 준 덱이야! 오늘 달려야해! 하고 달렸습니다.

 

 초반 필드장악 성공시

 중반에 영불2 압도2 콤보로 끝낼수도 있고

 중반의 들창코와 후반 자락서스도 굉장히 좋았구요

 아무튼 태어나서 가장 좋게 뜬 덱이었습니다.

 

 약간 불안한 점은

 초반 필드는

 보이드, 임프 등으로 장악할 수 있는데

 

 중반 4코 하수인이나 강화 하수인이 안 떠서

 센진 방패 2장을 넣었다는 것과 [ 들창코가 안 뜨거나 초반 필드 장악 실패시 4-5 코스트가 곤란 ]

 

 암흑불길이나 공허의괴물, 아르거스의 연계를 염두하고

 고대의 감시자를 넣었는데 올빼미만 두장 나왔다는 거 ...

 [ 고감은 웬만하면 연계땜에 투기장에서 잘 안 넣는데 그 덱이 위습이랑 지옥불사냥개 ... -_- ]

 

 

 

 

 그리고 이 불안한 점이

 정말 희안하게도 들이맞아

 세판을 내리 지고 0승 3패를 기록했네요.

 

 대체로 초반 덱은 잘 들어와서

 보이드와 화임을 내놓는데 성공하나

 4,5 코스트 때에 필드가 상대에게 넘어가고

 ( 요정용에게 원콤나지 않기 위해 보이드와 함께 내놓은 수습사제(2/1 아군피+1)가

   도적 배신으로 보이드를 죽게 한다거나, 노움 정신지배기로 귀신같이 화염임프를 뺏어간다거나.. )

 

 고대의 감시자를 활용할 유일한 수단인

 올빼미 두장은 나오질 않는데 고대의 감시자는 계속 핸드에 들어와서 놀고 있고

 [ 역시 암불이나 공허, 아르거스가 뜨기 전엔 고감은 그냥 안 잡는게 맘편한듯 ]

 

 세판중 두판은

 덱에 남은 카드가 10장 미만까지 가는 극후반이었음에도

 들창코와 자락서스가 도저히 나오질 않았다는 거...

 [ 센진은 필드 장악이 넘어가면 시간벌기용밖에 안 되죠 ㅠ ]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네요.

 

 카드가 안 좋아서 랭보다 투기장 위주로 해왔고

 9승 한도일때 7-9승 정도 해왔고 오늘도 9승을 일단 한 직후이다보니

 덱도 좋고 12승 노려봐야지 했는데

 가장 좋은 덱으로 처음으로 0승 3패를 해봤습니다.

 

 

 허허 투기장이 아니면

 써볼 기회가 없는 들창코와 자락서스여...

 결국 너흰 내것이 아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