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케이크와 함께하는 후카의 화이트보드입니다
헤어밴드 and 와인 and 파자마 4 럭셔리!
오늘 적어준 사람들은 위에서부터 줄리아, 타카네,
에밀리, 히나타, 그리고 사요코입니다

대부분 후카하고는 같은 단체곡을 불렀네요
치카아모르와 이터하의 멤버였던 줄리아,
비밀의 메모리즈를 같이 부른 타카네,
역시 영원의 교향곡 조원이었던 에밀리와
또 역시 치카아모르, 그리고 빅뱅즈 발리볼을 부른 사요코까지.
아직 히나타는 없었던 것 같지만 둘 다 시어터 최고의 힐링돌이니까요



4 럭셔리 각성 전 일러스트가 무척이나 귀여웠던 후카가
옛날 생각나는, 하지만 이번 파자마로 업그레이드된
화이트보드와 함께 또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4 럭셔리처럼 강렬한 유닛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여러 가지로 기억에 남는 것이 많이 있었고
그중 하나가 또 당시 후카의 일러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때마침 이번에 이벤트가 시작되는 바람에
바로 스페이드의 킹들이 나와서 축하를 해주게 되었네요

간혹 이런 식으로 이벤트나 쓰알 등과 겹쳐서
생일을 맞는 아이돌들이 있으면 뭔가 더 기억에 남는데,
이번 후카도 역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KING of SPADE라는 제목을 보고 있자니,
빅뱅즈 발리볼에서 킹 역할을 맡았던
후카에게 또 다른 의미로 잘 어울리는 곡명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후카도 그간 재미있는 변신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역시 지금 생각해보자면 킹 후카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고
어떤 의미로는 후카의 변신을 보여주는 이정표 같은
역할이지 않았나 그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역시 본인도 말하는 것처럼
'청순파' 아이돌이라는 이미지가 후카 본연의 이미지인 것 같네요

언젠가 봤던 오퍼 텍스트 중 하나에서는
모모코가 후카를 보고 '너무 착해서 남 말을 다 들어준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걱정(?)을 하기도 했고,
후카의 언니도 후카가 아이돌을 한다는 말을 듣고
속은 것 아니냐며 걱정을 한다든지,
프로듀서의 사탕발림에 넘어가버리는 후카를 보고
나오와 아카네가 후카 언니랑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등
가끔 걱정될 정도로 착한 아이돌이라는 점이
전직 간호사라는 이미지하고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후카가 P의 선물인 스톨을 받고 나서 한 대사처럼
가을이 바짝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름 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날처럼
힐링되게 만들어주는 후카의 생일을 올해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