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를 대하는 15세들의 온도차.jpg




웬일로 차를 사양하고는
혼자서 어디론가 가버린 세리카.
그리고 다들 세리카가 걱정되었는지
뒤를 쫓기로 했습니다.

'뒤를 쫓는다'고 하면 일단 기분 나쁠 법도 한데,
너무나 당당하게 '쫓아가는 건 자신있다'는 아리사도
'탐정처럼요?!'라고 되묻는 세리카도
그것과는 백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반응이라 재밌네요



그리고 미키의 가차없는 팩트폭력.
아마 '이상한 의미'도 아주 없진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왠지 모르게 시어터가 그립다는 세리카의 말에
공감해주시면서 훈훈하게 정리해주시는 성모님이었습니다

계속 시어터 공사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6주년 끝나고 진짜로 시어터 확 바뀌면 재밌겠네요




저는 저번 페스도 이번 사복도
첫 10연 제외하고 싹 금나비 퍼레이드여서
어제는 꿩 대신 닭이라는 느낌으로
벼르고 벼르던 글섭 미키를 데려왔는데,
때마침 오늘이 미키가 나오는 날이었네요

글섭 세 쓰알 중에서는
미키 옷이 제일 이쁘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다른 아이돌들 중에서는
누구 옷이랑 잘 어울릴지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어쨌든 마침내 10일차에 들어섰습니다
목표가 어디든 간에 모두들 다시금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