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추천에 앞서



데스크톱 추천은 다음과 같이 나눠집니다.

AMD 상위 모델인 데네브와 조스마가 적용되는 모델까지는 AMD와 인텔견적을 각각 나누고(70만원견적까지), 샌디브릿지 견적으로 통일되는 가격대(80만원견적부터) 이후부터는 가성비와 안정성견적으로 나누었습니다. 가성비 견적과 비교되는 안정성 견적은 오버클럭없이 좀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 제품자체의 완성도가 높고 내구성이 좋은 모델들로 교체한 견적을 말합니다.

주로 메인보드와 메모리, 파워서플라이에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바뀌는 금액때문에 가성비 견적과 비교해서 같은 가격대비 성능자체가 약간 낮아질 수 있습니다. 크게 체감할 정도로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컴퓨터를 만지는 데 큰 어려움이 없고 이것저것 해볼 생각이시거나 오버클럭을 하실 분들이라면 가성비견적으로, 한번 구입 후에 컴퓨터 열 일이 거의 없는 분들은 안정성 견적을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달의 추천 포인트



10월달의 가장 큰 핫이슈는 역시 AMD의 새로운 FX프로세서인 불도저의 등장일 것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다소 아쉬움이 많습니다. 게다가 메인보드의 가격이 아직은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요구되는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기존의 메인보드중에서 사운스브릿지 칩셋이 850 이후부터는 호환이 된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부분이 아니기에 기존 메인보드를 활용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IT인벤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홍수사태로 인해 하드디스크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500G하드 기준으로 한달 전 보다 약 두배 이상 상승했으며 당장 올해 말까지는 하드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드디스크 가격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최소 3~6개월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PC구매 계획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빠르게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순간 더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본체 구성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저번달과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하드디스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본체의 가격이 10만원정도 상승한 상태입니다. 구매 계획을 세우시거나 실제 견적을 보실 때 가격 상승분을 감안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카드의 선택에 있어서 GTX560Ti의 경우 조금은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쿠다코어의 갯수가 384에서 448개로 늘어난 버젼의 개량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실질적인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중에 하나가 바로 내부연산유닛의 갯수이기 때문에 GTX560Ti와 570 사이의 갭을 줄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 11월 10일 내용수정 : GTX560Ti 변종모델은 한국에 출시예정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입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일부 메인보드의 경우 자잘한 초기불량이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유통사에서 얼마나 잘 대응해주느냐,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 및 최신화로 해결할 수 있느냐를 두루 살펴보고 견적에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H61보드의 경우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저가형 제품으로 출시되는 편이라 어떠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비슷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 지를 우선 시 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하 견적모음은 다나와의 가상견적시스템을 활용했으며, 11월 2일 기준의 가격입니다. 평균가에 맞췄기 때문에 현금 최저가는 기준금액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실제 구입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에는 최저가+조립비+운송비+기타마진 을 포함해서 5만원정도 추가될 수 있으며,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최소 5만 ~ 최대 20만원정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디스크의 가격 상승이 빈번한 시기이므로 당일 하드디스크의 시세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모니터와 같은 완제품의 경우는 오픈마켓(지마켓, 11번가 기타등등)의 쿠폰을 잘 활용하면 최저가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구입시 최대한 많이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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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만원대 견적 : 사무용 혹은 간단한 웹서핑 및 영상감상용




다양한 라노 라인업중에서 듀얼코어 라노인 A4코어정도면 사무용도에 걸맞으며 기존의 내장그래픽보다 훌륭한 GPU기능을 내장한 AMD의 새로운 CPU입니다. HTPC용으로 사용하다가 가끔 큰 화면으로 게임이 즐기고 싶을 때, 성능의 한계로 인해 원활하게 즐길 수 없었던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라노의 게이밍성능은 IT인벤의 기획기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획기사 확인하러가기 (클릭)

▷ 40만원대 견적 : 온라인 게임을 위한 실속형

40만원대 셋팅이 가장 합리적인 셋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을 위해서 너무 많은 돈을 들이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과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들도 어느정도 하는 분들이 원하는 딱 균형점에 도달한 상태라고 판단됩니다. 같은 가격대의 인텔 CPU보다 코어가 하나 더 많은 라나의 경우 다중코어가 필요한 작업에 있어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이전세대 그래픽카드이긴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에서 발군인 HD 4670을 사용하였습니다.


같은 구성에서 CPU만 인텔의 샌디브릿지 펜티엄으로 변경한 구성입니다. 샌디브릿지 G 시리즈는 오버클럭이 안되는 제한이 있지만 기본성능이 워낙 발군이기 때문에 3D 온라인게임용으로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듀얼코어이기 때문에 다중코어에 최적화되어있는 게임이라면 트리플코어인 AMD시스템이 좀 더 쾌적할 듯 합니다.


▷ 50만원대 견적 : 중상옵으로 충분한 유저라면


50만원대 견적대는 적당한 가격선에서 게임을 위주로 하는 다용도 PC를 마련하시는 분들에게 맞는 견적으로 보입니다. 조스마의 경우 블랙에디션이라는 것과 함께 6코어로 변신이 가능한 두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CPU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GTS450을 선택하였습니다. 중옵으로 충분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능력의 그래픽카드이므로 이 가격대에 어울리는 성능을 내 줄 것으로 보입니다.



50만원대 견적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인텔 CPU는 코어i3 샌디브릿지 2100입니다. 코어i계열 최하위 프로세서지만 그 성능은 결코 쿼드계열 CPU들에게 밀리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2코어 + 가상 2코어를 사용한 i3의 구조상 실제 4코어를 사용한 조스마와 비교한다면 다중코어에 최적화 된 작업시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중코어가 필요한 게임이나 인코딩 등의 작업을 하신다면 AMD견적쪽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래픽 카드는 AMD쪽과 같은 GTS 450을 사용하였으나 인텔 견적에는 1GB의 그래픽메모리가 사용된 그래픽카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인텔쪽이 조금 더 여유롭습니다.

▷ 60만원대 견적 : 온라인게임 충분히 중상옵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려면 이정도는 되야 한다!'라는 느낌의 60만원대 견적입니다. AMD 견적의 경우 인텔 견적과 다르게 가격대마다 CPU업그레이드를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현 세대 메인스트림 모델인 HD6770 그래픽 카드를 이용해 게임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또한 아랫단계 견적보다 케이스와 파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전력소모 및 발열에도 대비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4기가인 램을 8기가로 업그레이드 해서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60만원대 인텔 견적의 경우 CPU를 통한 성능향상보다는 램, 그래픽카드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향상을 노리는 구성입니다. 램을 기존 4기가에서 8기가로 확장했으며, AMD의 HD6850을 이용해 게임 내 고급 그래픽옵션에도 충분히 원활한 플레이를 보장합니다. AMD 견적과 마찬가지로 파워와 케이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시스템 전력 및 발열 부분에서도 좀 더 나아진 구성입니다.


▷ 70만원대 견적 : 온라인 게임용으로는 최적의 셋팅


70만원대 견적에서는 현존 AMD CPU중 불도저를 빼고 가장 높은 스팩을 자랑하는 투반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8기가 램과 HD6850 그래픽카드를 이용하여 CPU에 어울리는 램 용량과 그래픽 성능을 뽑아 낼 수 있는 견적으로 AMD CPU를 이용하여 온라인 게임에서 고급옵션을 선택하기에 최적화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성능이 불도저와 대동소이하고, 추후에 불도저계열의 CPU로 업그레이드가능성도 있기에 현시점에서 볼 때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60만원대 인텔 견적이 CPU를 제외한 부분에서의 성능 향상이였다면, 70만원대 인텔 견적은 CPU 성능을 올려 전체적으로 균형맞는 조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PU를 실제 2코어 + 가상 2코어를 사용한 i3에서 실제 4코어 i5로 바꾼 것으로 CPU를 사용한 작업에 있어서도 동 가격대의 AMD 견적에 비해 밀리지 않는 성능을 내줄수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에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 80만원대 견적 : 풀옵션 혹은 아주 약간의 옵션조정


80만원대 가성비 견적에서는 2500K를 이용하여 오버클럭을 통한 CPU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공랭쿨러를 사용하여 4기가 이상의 클럭으로 실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2500K버전의 CPU를 선택하였으며 이와 함께 이를 받쳐주기 위한 메인보드와 파워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구성입니다. 그래픽의 경우 특정옵션을 선택하였을 때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힘들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필요하지만 높은 CPU성능으로 뒷받침이 되는 구성입니다. 파워의 경우 오버클럭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트러블을 방지하기위해 브론즈 인증을 받은 600W급 파워를 사용하였습니다.




80만원대 인정성 견적에서는 기존 삼성램보다 높은 메모리 클럭을 가지고 있으며 램 발열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열판이 달린 지스킬 메모리를 사용하였으며 12800클럭을 인식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픽 성능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느껴지지만 한 번 구입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원하신다면 좋은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 90만원대 견적 : 풀옵션으로 초대합니다.


90만원대 가성비 견적에서는 전 단계의 구성에서 사용되던 HD 6850 그래픽카드를 대신하여 560Ti를 선택하여 그래픽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래픽부분의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 계열 그래픽 카드의 특징인 피직스 기능을 이용한 게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 줄 것입니다.



안정성을 위주로한 90만원대 안정성 견적에서는 가성비 견적만큼은 아니나 얼마간의 그래픽성능 향상을 노릴 수 있는 HD6870을 선택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증가할 발열과 파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만 Z9 Plus 케이스와 브론즈 인증을 받은 600W급 파워를 선택하였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든, 패키지 게임이든 원활한 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 100만원대 견적 : 게임도 하고, 오버클럭도 하고.


100만원대를 넘어가면 솔직히 게임용으로는 더이상 선택할 CPU없이 그래픽적인 성능만 올리는 형태가 됩니다. 따라서 이 구성에서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은 오버클럭을 잘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90만원대의 가성비견적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은 조금 더 높은 오버클럭을 안정적으로 가능하게 해줄 메인보드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케이스 내부의 온도안정화를 위해 케이스 역시 약간 더 힘을 더 주어 잘만의 Z9 Plus 케이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버클럭하지 않고 100만원이상의 견적을 꾸린다면, 차라리 HT를 지원하는 샌디브릿지 i7-2600 코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약간의 L3캐쉬차이도 존재하고, HT에 따른 성능증가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게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메모리, 메인보드, 파워까지 모두 좀 더 안정성을 높인 모델들로 구성하여 보다 오랜 시간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 CPU에서 올라가는 금액만큼 그래픽카드가 다소 약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 금액과 무관한 견적 : 이것은 로망입니다. 영원한 꿈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뭔가 엄청난 구성이지만 게임용으로도 확실히 좋으리라 생각되는 구성입니다. 현존하는 데스크탑용 PC CPU중 최고 성능인 i7-2700 K버젼의 17000의 속도를 보여주는 지스킬메모리 16GB구성,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수스 Z68 막시무스 보드와 GTX580의 SLI구성. 여기까지만해도 어마어마하지만 WD 1TB 하드디스크 2개를 레이드1 모드로 묶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한 완벽한 백업체제를 구축하고, 현존 사타3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커세어의 포스GT SSD의 레이드0 구성을 통해서 광속의 컴퓨팅을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혹시나 사용할 수 있는 블루레이디스크를 위해 블루레이 콤보는 기본이며,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궁극의 디자인을 가진 커세어 그래피티 시리즈 600T 화이트와 CPU의 온도를 잡아줄 각종 쿨러. 이 모든 셋팅을 책임질 가장 안정적인 파워로서 안텍1200W 파워를 조합했습니다. 거대한 화면으로 패키지게임 및 온라인게임을 하는 분들이라면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입니다.


▷ 금액과 무관한 견적 : 웍스테이션이 별건가요!



샌디브릿지 제온을 사용하게 되면 개인적인 소규모 워크스테이션을 꾸릴 수 있습니다. 서버용 ECC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단일 8GB 램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4개의 슬롯을 풀로 채우게 되면 32GB의 넉넉한 램용량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아수스의 P8B WS 보드는 서버용 보드이면서 크로스파이어도 가능하고 기타 부가적인 옵션들까지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PCI-E 슬롯에는 단일 최강의 그래픽카드중에 하나인 HD6990를 크로스파이어로 묶고. 역시 안전한 데이터를 위해 WD의 1TB 하드디스크를 레이드1로 묶어줍니다. SSD중에서 최고의 속도인 레보드라이브3 X2 모델을 장착해서 광속의 컴퓨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CPU는 쿨러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일체형 수냉쿨러중에 최고라고 인정받는 커세어의 H100을 장착해줍니다. 커세어의 800D 케이스에 옵션에 들어가는 120mm 팬 4개를 추가해줬습니다. 이 모든 것을 구동하기 위한 파워는 역시 안텍의 1200W 골드가 되겠습니다.

▷ 이달의 추천 부품
▷ 10만원대 그래픽카드



10만원대 그래픽 카드는 가격에 따라 성능이 따라가는 구조입니다. 다른 가격대의 그래픽 카드도 마찬가지겠지만 1~2만원 차이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차이나는지라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르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6850 -> 550 Ti -> 460 -> 6770 -> 450 -> 6750 순의 가격과 성능순서를 보면 무리해서 6850을 가느냐, 아니면 포기하고 450이나 6750을 구매한 후 다른 쪽에 더 투자하느냐의 선택도 가능하게 만듭니다.


▷ 20만원대 그래픽카드



이번달 20만원대 VGA는 470, 6870, 560, 560Ti 총 네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AMD 그래픽 카드를 선호하시는 분은 노멀 6870이나 오버클럭 버전 6870을 선택하면 되고, 엔비디아 계열 그래픽 카드를 선호 하는 분이라면 20만원 초반대의 560, 중반대의 오버클럭 버전 560, 후반대의 560Ti나 한세대 전의 470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30만원이상 그래픽카드


30만원이상대의 그래픽 카드들은 단계마다 가격 차이가 큰 편이므로 예산에 따라 적당한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 가격대의 GTX570, GTX580, HD6950, HD6970 네 종류이며 모두 전력 사용량이 큰 편이므로 본인의 파워 용량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30만원이상의 GTX560Ti의 경우는 448쿠다코어버젼을 기다리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500W 급 파워서플라이


500W급파워는 모델수도 워낙 많은데다가 가격대부터 4만원부터 6만원까지 다양하기에 고민되는 영역입니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파워렉스의 렉스III 500W(추천견적에 들어간 모델입니다.), 파워스테이션500EF 80+ 모델을 추천합니다. 500W급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6만원을 넘어가는 가격대는 가성비가 나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500W급에서는 가장 돌풍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건 CWT의 DSAII500S 파워입니다. 5만원대의 가격에 브론즈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600W 급 파워서플라이



600W급파워가 최근 수요가 늘어난 시장입니다. 가장 저렴하면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파워렉스의 600W급이 5만원초반에서 절대적인 가격우위를 지키고 있고, 파워렉스에서 외관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대신 액티브PFC를 채용하고 20W더 높은 출력을 가진 Q시리즈가 떠오르는 강자입니다. 그 위로는 파워렉스의 고가라인인 레전드시리즈가 6만원대.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액벨의 650W 모델입니다. 액벨이라는 네임밸류와 85%라는 높은 효율까지 당분간 600W급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리라 기대됩니다. 다른 모델들은 7만원대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데 이 가격대에서는 LEPA와 커세어의 CX600 이 80+인증받은 파워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저렴하게 600W구성하실 분들은 파워렉스, 조금 파워에 힘을 주고 싶다면 LEPA나 커세어, 안텍의 VP모델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700W 이상급 파워서플라이



700W이상급파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구입할 일이 없는 모델들입니다. 2개 이상의 VGA를 구성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할 부분인 듯 합니다. 700W에서는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파워렉스의 레전드 80+ 모델이 있고, 커세어의 보급형 모델인 GS700 모델과 실버스톤의 700W 모델 3개가 눈에 띱니다. 그 이후로는 와트수와 가격대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원하는 와트수를 정확히 점검해서 장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핫한 모델로는 안텍의 HCG-900 80PLUS 브론즈 모델입니다. 10만원대에 브론즈등급의 900W파워는 오직 이 모델뿐입니다. 그 이상의 가격대에서는 세계 1위로 검증받은 안텍의 1200W파워나 고전의 강자 커세어 AX1200 정도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 1만원대 케이스



1만원대 케이스들은 같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강판의 두께가 어느정도냐가 중요한데 사실 그렇게 두껍게 할 수 없는 가격대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사후처리가 좋은 모델로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훌륭한 AS로 유명한 3R시스템의 돌핀모델과 코어의 저가형에서 호평을 받았던 블루윙모델정도 추천할만합니다. 모두 ATX 사이즈의 일반 메인보드를 수용할 수 있는 모델들이며, 개인이 조립시에는 마감등이 약간 덜되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손을 베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 2~4만원대 케이스



제일 잘 팔리는 가격대인 2~4만원대 케이스들입니다. 내부에 엄청난 온도를 보이는 부품이 없다면(주로 그래픽카드가 이 역할을 담당합니다.) 2~4만원대 케이스로 충분히 좋은 냉각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그로 인한 부품의 수명연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3R시스템의 베스트셀러인 에스프레소가 NK버젼으로 출시됐습니다. 그 외에 2~4만원대에서 괜찮은 케이스들은 역시 섀도우탑과 크레이지정도입니다. 그 외에 최근에 국내 유통이 결정된 에어로쿨의 X-Warrior 모델이 새롭게 케이스시장에 출연했습니다. 대만에서 충분히 검증을 받은 케이스업체인 만큼 선전을 기대합니다.


▷ 5만원이상의 케이스



5만원이상의 미들타워 케이스들은 일단 가격이 있어서 어떤 것을 사더라도 기본은 합니다. 디자인과 성능의 조화를 추구한다면 HEC 쿠거 에볼루션이나 잘만 Z9 플러스가 좋을 것 같네요. 코어시리즈에서 최상위 모델인 프레지던트나 에어로쿨의 RS-9 모델도 충실한 내부를 자랑합니다. 커세어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기에는 아주 약간 아쉬운 카바이드 시리즈의 400R 모델이 9만원대 가격으로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편이라 잘 알아보고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안텍의 DF-30 모델도 10만원초반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20만원이상의 케이스에서는 전통의 강호 리안리가 눈에 띱니다.



CPU 쿨러를 별도로 장착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팬에 의한 소음을 줄이기 2. 높은 열전도율 및 냉각성능에 따른 CPU 온도낮추기 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떠한 목적에 의해서 CPU 쿨러를 장착하는 지 결정하고나서 쿨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팬에 의한 소음을 줄이기 위한 쿨러는 그렇게 비싼 걸 쓰지 않아도 됩니다. 써모랩 바다2010 정도나 하이퍼TX3 정도면 충분합니다. 반면 오버클럭에 의한 온도를 낮추기 위한 경우라면 잘만 퍼포마, 3R시스템 프리마 보스2, 잘만 9900맥스 를 추천합니다. 잘만 퍼포마의 경우는 기존의 120mm 팬 모델에서 92mm 팬모델로 낮춘 만큼 써모랩 바다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듯 합니다. 어느정도 수준으로 오버클럭을 하느냐에 따라서 각각 커버하는 수준이 다르니 생각하셔서 고르시면 되겠고, 기본적으로 쿨러 하나를 바꾼다고 막 좋아지진 않습니다. 내부에 얼마나 시원한 공기가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만큼 케이스에도 신경을 같이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작은 케이스에서 쓸 수 있는 쿨러로는 쿨마의 제미니II S나 쿨마의 보텍스 플러스 정도가 좋습니다. 10cm 이하의 높이이기 때문에 슬림형 케이스에서도 무난하게 사용사능합니다. 그 외에 일체형 수냉쿨러로서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커세어의 H100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구입전에 케이스와의 호환성을 충분히 검토하셔야 하겠습니다.


차기 저장장치로 이제는 대중화된 SSD 입니다. 사타2 방식과 사타3 방식이 공존하고 있는데, 사타2방식에서는 가성비에서는 잘만의 SSD시리즈가 무난합니다. 사타3방식의 SSD를 고른다면 최근에 출시된 삼성의 830 Series가 인기를 끌고 있고 커세어 포스GT역시 고려해 볼만 합니다 . 아직은 GB당 가격이 높은 편이라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효과는 확실하므로 어느정도 성능이 된다면 (7~80만원대 견적) 이상의 하드웨어 추가보다는 SSD를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20 ~ 23인치형 모니터


대부분의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크기인 19~23인치 모니터추천입니다. 가급적이면 광시야각패널(IPS, VA)에서 선택했으며, 모니터는 AS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인 사후처리가 가능한 모델들을 위주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20인치에서는 MOTVCNC의 모델과 벤큐의 GL2030모델이 무난합니다. 22인치에서도 마찬가지로 MOTVCNC와 벤큐의 모델, 알파스캔의 AOC V22+ LED 모델의 경합입니다. TN패널을 사용한 벤큐제품 정도가 가격대성능비도 좋고 무난한 듯 합니다. 23인치는 가장 잘 팔리는 크기인 만큼 다양한 모델들이 있지만 역시 IPS패널에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LG 플래트론 IPS236V 모델이 가장 추천할만 합니다. 성능, 인지도, AS까지 모두 좋습니다. 그 외에는 알파스캔의 AOC i2340 LED 모델도 UH-IPS패널에 LED백라이트를 채택한 모델이면서 가격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합니다. TV기능이 필요하다면 LG의 M235IPS 모델이나 삼성의 T23A350 모델이 좋겠습니다.

▷ 24인치 이상 모니터


24인치 이상의 대형크기 모니터는 일단 24인치에서 벤큐의 BL2400PT 모델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광시야각 VA패널에 LED백라이트, 피벗, Display Port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세로로 돌려서 3개 묶어서 아이피니티를 구성하는 용도로도 좋고, 자체완성도도 높습니다. 그 외에 24인치에서는 삼성전자의 S24A 모델정도가 좋습니다. 특히 삼성모델은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서 TN패널임에도 색감이나 무게, 발열에서 매우 우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27인치로 넘어갈 경우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대기업인 LG와 삼성의 경우는 TN패널에 1920*1080의 HD급 해상도지원, HDTV 지원등 부가적인 옵션들이 좋은 경우이고, 아치바, 크로스오버의 경우는 IPS패널에 2560*1440의 초고해상도 라는 반대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모니터를 이용해서 어떠한 작업을 하기 위함인지 분명히 판단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일반적인 용도에 TV도 보고 할 요량이라면 LG나 삼성, 알파스캔쪽이 좋을 것이고, 모니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아치바, 크로스오버의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단, 이러한 IPS패널의 초고해상도 모니터들은 바이패스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