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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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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관련 사건에 관하여.. (이걸로 종결짓자)사실 이 짤방을 보기전까진 나도 클템이 까여야 했다고 생각했는데
짤방을 보고 입장이 180도 바뀜. ---------------------------------- 클템이 까이고 안까이고는 사실 "욕을 했나 안했나"의 문제가 아니라 그 욕을 한 공간이 "공적인 공간이냐 사적인 공간이냐"의 문제임. 사실 욕하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우리도 술자리에서 상사 뒷다마, 교수 뒷다마, 꼴불견인 애들 뒷다마 자주 까잖아. 이 욕하는 행위가 문제가 될 경우는 "내가 한 욕이, 욕을 한 대상에게 직-간접적으로든 전달이 되어 그 대상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이거나 "공적인 공간이나 자리에서 욕을 사용함으로써 미풍양속을 해치고(이러니까 씹선비같아보인다^^^^) 건전한 언어 생활을 파괴하는 경우" 인데 전자의 경우는 여기선 별로 상관이 없음. (죽여! 간나새끼!는 iG 팀원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 그 챔피언에게 하는 말로 봐야함. 그리고 서로 싸우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욕으로는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음) 그럼 지금 결국 입벤에서 싸우고 있는 건 후자의 문제인데, 확실히 공개적인 장소나 방송에서 욕을 하는 건 옳지 않은 행위임. 욕이 아무리 뭐 내 기분을 정확히 표현해주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니 해도 결국 욕은 욕이야. 내용 하나하나 뜯어보면 좋지 않은 의미들이 숨어있는 건 사실이니까. (ㅅㅂ새끼의 경우를 생각해봐) 그리고 방송은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점과 또한 방송이 사람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걸 생각해본다면 욕을 한건 분명 비난 받아야함. (만약 지속적으로 방송<드라마가 아닌>에서 욕이 나온다면, 사람들은 "아, 방송에서도 쓰는데 나도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마련임) ---------------------------------- 그런데 윗 짤방에서 볼 수 있듯이, 클템은 라이엇에게 "보이스톡이 방송 되느냐?"고 물었고, 라이엇은 "아니"라고 대답했어. 그러니까 보이스톡은 자신들끼리 온전히 대화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임을 클템은 다시 한번 확인 받은거야. 그러니까 클템은 누굴 죽여 살려 시발놈 개새끼 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어. 우리가 겜톡에서 욕을 쓰듯이, 프로 선수들이라도 사적인 공간에선 욕을 할 수 있고, 저 약속을 지켰다면 클템 욕설은 전혀 중계되지 않았을테고 문제도 없었겠지. 그런데 그걸 라이엇이 통수쳐서 공개적으로 틀어버린거야. 넓게 보면 사생활 침해야. 만약 어떤 애가 연예인 집에 무단으로 쳐들어가서 봤더니 연예인이 통화하면서 욕을 하고 있는 광경을 봤다고 하자. 그럼 그걸 가지고 "어떻게 연예인이 욕을 하다니!" 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내 공간에서 내가 뭘하든 무슨상관이야. 그러니까 클템은 잘못 없고 라이엇이 잘못 한 것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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