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저널 : 소환사의 의지

journal of justice : will of summoner

CLE 22, 12월 27일


긴급 속보

 

편집자 주 : 여러분, 우리는 지금 위험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리그는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단 한 명의 소환사도 여러분을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괴도 모렐로, 리그에 협박 편지 보내오다!

데마시아와 녹서스 2개 도시에 룬 설치...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소환사 Frenyan, 전쟁 학회에서

각 일간지 긴급 속보에서 발췌


고위험 룬들을 대거 훔친 괴도 모렐로가 리그에 협박 편지를 보내왔다.

모렐로는 협박 편지에서 '이미 데마시아와 녹서스에 룬 설치를 완료' 했다며 '찾으려 해도 소용없으며 자신을 찾으려 드는 행동을 하거나 도시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킨다면 즉시 룬을 폭파하겠다' 고 리그에 경고를 보냈다.


그러나 두 페이지나 되는 편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렐로는 어떠한 요구 사항도 전달하지 않아 리그와 도시국가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데마시아와 녹서스는 도시에 숨겨져 있을 룬들을 찾고 있지만, 발로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탓에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두 도시국가는 도시로 통하는 길을 봉쇄하고 있다. 도시로 들어오는 것이 위험한 탓도 있지만 동시에 모렐로의 요구조건, '도시에서 사람들이 대피'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리그는 룬이 설치되어 있는 이상 모렐로의 요구조건을 따를 수밖에 없으며, 아마도 요구조건을 담은 편지가 곧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베사리아 콜민예 대의장은 발로란 전역에 중계되는 긴급 발표에서 "여러분, 지금 발로란은 큰 위험에 빠져있습니다. 리그와 법을 무시하는 도둑이 발로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과 믿음을 가지십시오. 리그는 여러분을 보호할 것입니다." 라며 자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