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칼바람 좋아해서 자주하는 유저입니다. 요즘들어서 코로나때문에 피씨방도 못가서 롤 접속 거의 못하는 상황인데 인벤 칼게 평소에 눈팅하다가 심심해서 조금이나마 제가 아는 팁들에 대해서 풀어보고자 합니다.


처음 쓰는 공략글이라 두서없이 쓰거나 읽기에 불편하게 쓸 수 있으니 수정해주셨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Yasuo(야스오)


많은 분들이 칼바람에서 야스오라는 챔피언이 뜨면 서로가져가려고 싸우거나 부담이되서 안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야스오라는 챔피언 자체가 굉장히 숙련도를 많이 요구하는 챔피언이라서 연습하려고 해보기에 부담도 많이되고 또 본인이 생각한대로 잘 조작하기가 처음엔 많이 어려워서 팀원에게 욕먹기 싫어서 안하는 분들도 많고, 아군에게 맡기자니 이 사람이 잘할수 있을까에 대한 불신이 먼저 앞서다보니 불안하고 흔히 말하는 "과학" 챔피언이라 칼게분들도 살펴보니까 인식이 그렇게 인식이 좋은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이 챔피언에 대한 공략을 작성하는것도 어려운게 롤에서 피지컬 요구되는 챔피언 TOP3안에 들다보니까 여러번 플레이해봐야 감을 익힐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이 글에 작성하고자 하는 팁은 기본적인 룬이나 템트리 최소한 1인분을 하기 위한 플레이 방식입니다.


1. 스탯 및 룬

OFFENSE(공격)

FLEX(유연)or OFFENSE(공격)

FLEX(유연) or DEFENSE(방어)

   야스오 룬은 기본적으로 공속-방어-마저 이렇게 들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방어력이나 마저 파편중 하나를 적응형 능력치로 바꾸셔도 되고, 체력스탯이 낮은 챔피언이라서 체력룬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단,!  공속은 무조건 드셔야됩니다. 뒤에 설명드릴 야스오의 기본 콤보나 Q 쿨타임 감소를 위해서는 공속룬이 반드시 찍혀져 있어야되서 그렇습니다.


주 룬

Conqueror(정복자)                                                                

Triumph(승전보)

LegendAlacrity(전설: 민첩함)

CoupDeGrace(최후의 일격)or LastStand(최후의 저항)


부 룬


TasteOfBlood(피의 맛) or EyeballCollection(시야 수집)

RavenousHunter(굶주린 사냥꾼)


야스오 룬은 주 룬 정복자-승전보-전설:민첩함-최후의일격(또는 최후의 저항),

부 룬은 피의맛(또는 시야수집), 굶주린 사냥꾼 이렇게 들어주시는게 베스트입니다.


 가끔 정복자 아니라 기발이나 집공 드는 분들 있는데 정말 비추드립니다. 정복자 드는거랑 안드는거랑 딜체감이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에 무조건 야스오는 정복자를 들어주셔야됩니다.

 부 룬은 굶주린 사냥꾼은 야스오 Q에 적용되서 고정적으로 무조건 들어주시고, 취향에 따라 피의 맛 또는 시야수집 찍어주시면 됩니다.


2.소환사 주문


Cleanse(정화)Flash(점멸)(우리팀 확정적 에어본 이니시에이터 1~2명이상 있을때)

Mark(표식)Flash(점멸)(우리팀 조합이 노에어본이거나 에어본이 있어도 맞추기 힘든 논타겟 스킬일때) 


스펠은 우리팀 아군 조합을 보고 들어주셔야됩니다. 무작위 총력전 특성상 상대 조합을 알 수 없어서 무작정 우리팀 에어본도 없는데 정화들면 딜러들 거리 좁히지 못해서 못물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 쉽기 때문에 항상 우리팀 조합에 알리스타 노틸러스 같은 확정적 에어본 이니시에이터가 있는거 아니라면 눈덩이를 들어줍시다. 정화랑 눈덩이 이외에 스펠은 야스오에게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비추천드립니다.


3. 템트리


야스오 템트리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스태틱을 올리는 템트리랑 팬댄을 올리는 템트리로 나눌수가 있는데요. 스태틱 번개에 치명타가 적용되던 시절엔 무조건 스태틱을 올리라고 말씀드렸겠지만, 지금 스태틱 번개가 너프를 많이 먹어서 스태틱이랑 팬댄이랑 딜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취향껏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3-1. 스태틱 올리는 경우

Statikk Shiv(스태틱의 단검)Infinity Edge(무한의 대검)Sterak's Gage(스테락의 도전)The Bloodthirster(피바라기)Spirit Visage(정령의 형상)Randuin's Omen(란두인의 예언)Berserker's Greaves(광전사의 군화)

스태틱을 가는경우 번개데미지 때문에 라인푸쉬및 클리어에 도움도 되고 팬댄보다 공속이 높기 때문에 Q쿨이 굉장히 빨리 줄어듭니다. 스태틱 다음에는 광전사의 신발-무한의대검 순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3코어부터가 이제 많이 갈리는데,

1)상대 ap가 3명이상이고 위협적이다->정령의 형상

2)상대가 암살자가 많고 폭딜이 많다->스테락의 도전

3)상대 원딜과 ad 브루저들이 위협적이다->란두인의예언

4)내가 굉장히 잘 큰 상황이고 상대방 폭딜도 없어서 위협이 안된다->피바라기

이 정도 올려주시면 됩니다. 예외적으로 상대방 하드탱커가 2명 이상인데 내가 그 하드탱커부터 때려야 뒷라인을 노릴수 있는 경우에는 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몰락한왕의검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다만 빨리 못 뽑으면 딜로스 심해서 한타 이기기 굉장히 힘들수 있기 때문에 상황 잘보면서 올리셔야됩니다. 야스오 스킬 자체에 방관이 붙어있기도 해서 탱커가 있다고해서 무작정 급하게 올릴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히 탱커 무시하고 뒷라인 때릴수 있는 조합이면 안가셔도 됩니다.


3-2. 팬댄(유령무희를 올리는 경우)

Phantom Dancer(유령 무희)Infinity Edge(무한의 대검)Frozen Mallet(얼어붙은 망치)Blade of the Ruined King(몰락한 왕의 검)The Bloodthirster(피바라기)Spirit Visage(정령의 형상)Randuin's Omen(란두인의 예언)Berserker's Greaves(광전사의 군화)

팬댄을  올리는경우 보호막 고유지속효과가 팬댄에 붙어있기 때문에 스테락은 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템은 스태틱 올릴경우 가는 템이랑 비슷한데,

얼어붙은 망치를 올리는 경우가 예외적으로 있습니다. 이게 하위템 요림의 주먹이 야스오에게 잘 어울리기도 하고 체력 700과 이속 느려지게 하는 유틸이 Q에 적용이 되서 야스오에게 버릴 옵션이 없는 꿀템입니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굳히고 싶을때 얼망 올리셔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리할때만 올려주시는걸 추천해요. 불리할때 상대 AP딜이랑 AD딜로 죽는걸 방지하려면 정령의 형상이나 란두인을 올려야됩니다!


4.기본적인 플레이할때 마음가짐 및 팁 


이 공략에서 젤 중요한 부분인데, 사실 야스오의 스탯을 보면 패시브인 기류 때문에 체력이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Way of the Wanderer(낭인의 길)Wind Wall(바람 장막) 기류나 장막이 없을때 스킬을 맞으면 다른 근접 챔피언에 비해 굉장히 빨리 녹습니다. 이것 때문에 흔히 말하는 "과학" 이라고들 많이 하는겁니다.

야스오를 할때 가장 중요한 점은 크게 두가지라고 봅니다.


#1 장막을 통해 상대 원거리 스킬을 차단하면서 상대 앞라인이 진입하였을때 뒤에서 지원해주는 화력을 차단해줌으로서 앞라인 고립시키기


야스오가 칼바람에서 좋다고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Wind Wall(바람 장막) 이 사기적인 장막이라는 스킬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때문에 한타도 굉장히 AD캐스터중에선 좋은편에 속해요. 야스오의 가장 핵심인 스킬인만큼 필요할때 적절하게 쓰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한타가 일어날거 같을때나 치명적인 투사체 스킬이 날아올거 같을때 함부로 장막을 빼선 안됩니다. 본인이 무빙으로 피할수 있거나 맞아도 덜 아픈 스킬은 장막을 안쓰고 맞아주는게 중요해요. 상대도 야스오 장막을 의식하기 때문에 장막이 빠졌을때 진입각 보는 챔피언들은 야스오가 안일하게 장막을 빼는 순간 바로 진입해서 한타를 해집을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잘 아껴주세요! 초반에 대치상황에서 회오리 충전한 상태에서 딜교하고 안전하게 빠지면서 장막 쓰는건 상관없지만, 중요한 순간이나 본인이 진입한 순간에 장막이 없으면 스킬 몇방 맞고 바로 죽거나 빈사상태되니까 조심하셔야됩니다.

가장 적절한 장막 사용의 예시는 우리팀 앞으로 들어온 브루저나 탱커들을 아군과 같이 때려주면서 뒤에서 화력지원하는 적들의 공격을 장막으로 막아줘서 적 앞라인을 고립시키는겁니다! 여러번 해보시면 어떻게 쓰는거다라는게 감이 오실꺼에요. 이것만 잘해줘도 1인분 가능합니다!



#2 궁극기 호응에 목매달지 않기!


Last Breath(최후의 숨결)롤에서 가장 간지나는 스킬중 하나이자 야스오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모션이 굉장히 멋져서 궁으로 진입한 후 쓸어버릴때 흡사 본인이 조선제일검이 된 기분이 됩니다. 근데 이 궁극기 자체가 에어본이 많이되었을때 무작정 진입하게 유도를 많이 합니다. 그 키를 누르고 싶은 충동을 참는게 굉장히 힘들어요. 근데 이걸 상황을 봐서 자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야스오가 일단 궁으로 진입을 하는 순간 4-5인궁이 아닌 이상 궁으로 순간이동하여 모션 시전중에는 뒤에 있는 상대방 스킬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궁 모션 시전중에는 장막도 시전할 수 없기때문에 만약 궁 시전중에 씨씨를 맞는다? 그러면 이제 야스오 궁 풀리고 내려온 상대한테까지 쳐맞아서 죽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아군이 에어본 스킬을 썼더라도 상황을 봐서 쓰는게 중요합니다. 때에 따라서 안전하게 1인궁 쓰고 진입하는게 2-3인궁 쓰고 쳐맞고 전장이탈하는 상황보다 나을수가 있다는겁니다. 사실 이게 야스오를 하는 과정에서 참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저도 자주 실수하게 되는데, 칼바람에서는 조금 더 상대방이 날 위협할 수 있는지 상황파악을 하고 궁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합니다!



5. 글을 마치며


처음 공략글이라 제가 잘 쓴거 같지도 않고 제가 야스오를 엄청나게 막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칼게 글 둘러보니까 야스오에 대한 팁글이 없어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읽기 불편하시거나 빠뜨린 내용이 있을 수 있는데 더 물어보고 싶으신 부분이나 질문 지적 훈수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공략글 보고 하셔도 처음에 근접 ad주제에 원딜급으로 몸약하고 E타는데 어지러워서 "과학"되기 굉장히 쉬워요.


야스오의 가장 큰 카운터는 "본인 손"입니다. 연습 꾸준히 하셔야 감이 오는 챔피언이니까 처음부터 안된다고 너무 자책안하셔도 됩니다. 질문 환영합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