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케일의 스킬셋을 잘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E - 화염뭐시기검으로 0.1 AD 와 0.2 AP 를 평타에 추가해줌

평타가 1.0 AD에서 1.1 AD + 0.2 AP가 되는 것



그럼 내셔가 주는 주문력 80의 가치는 얼마일까

0.2 AP니까 평타데미지가 16 늘어남

비교의 편의를 위해 일단은 아이템의 조합템 부분을 먼저 살펴보고 조합식의 효과는 나중에 보는 걸로

아무튼 케일의 평타에는 0.2 AP가 있으므로 80 주문력은 16데미지가 된다

0.2 AP 뿐만 아니라 1.1AD가 있기도 하므로 16의 데미지를 공격력으로 얻기 위해서는

14.5 AD가 필요하다. 따라서 내셔의 80AP(1600G)는 케일에게 14.5AD(500G)와 유사함

보통 1코어가 뜨는 타이밍은 케일이 11레벨을 달성하기 전이므로

화염파의 0.1AD + 0.25AP는 제외하고 살펴봤다.

그걸 포함시켜서 생각해보면

0.45 * 80 = 36이고 36을 1.2로 나누어주면 30이므로

11렙 이후의 케일에게 내셔의 80AP(1600G)는 30AD(1050G)와 같다.


그렇다면 비슷한 아이템인 크라켄은 어떨까

크라켄은 공격력을 45를 준다

11렙 이전 케일에게 내셔는 15 가량의 공격력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차이이다.

그렇다면 크라켄의 벼락에 비해서 내셔의 15 + 0.15AP 추뎀은 더 가치가 있을까?

벼락은 3대당 약 150의 피해를 입힌다. 1타당 50인 셈.

내셔는 평타당 0.15AP + 15의 데미지이고 내셔가 나온 타이밍에는 90 가량의 주문력이 있을 터.

그러면 90 * 0.15 = 13.5이며 기본 데미지 15를 추가하면 28.5라는 계산이 나온다.


내셔가 갖는 장점은 공속이 10% 더 높다는 점, 가격이 100원 더 싸다는 점 마법데미지라는 점 등

소소하게 있지만 그것보다도 그냥 절대적인 수치가 너무 낮게 찍힌다는 점이 큰 문제고

그것만큼이나 커다란 문제는 빌드업 과정에서 내셔가 지나치게 약하다는 것이다.


일단 상기했듯이 11레벨 이전에는 평타에 주문력 계수가 0.2 AP 뿐이므로

주문력 80을 써먹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하다못해 내셔를 완성한 시점에는 0.15 AP가 생기니까 주문력의 활용도가 높아지지만

완성하기 전까지는 악마의 마법서 + 방출의 마법봉을 들고 살아야하는데

이 타이밍에 악마의 마법서 + 방출의 마법봉이 제공하는 주문력 65는

1.1AD + 0.2AP의 관점에서 보면 12 공격력이나 마찬가지이다.

6레벨부터는 긴 평타사거리를 갖는 만큼 평타가 강해진다면

탑에서 상대에게 꽤나 거슬리는 라인전을 선사해줄 수 있겠지만

내셔를 올린다면 평타가 딱 눈꼽만큼만 강해지기 때문에 긴 평타사거리가 의미가 없어진다.


내셔 선택은 내셔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골드를 전부 땅바닥에 묻어뒀다가 나중에 찾겠다는 심산이며

내셔가 완성되어도 주문력이 아직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탓에 공격력 전설템에 비해 약하다.

따라서 내셔는 2코어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겠다.

어떤 챔피언도 1코어 아이템을 선택할 때

1코어를 완성하기까지는 템을 사지 않은것과 비슷한 정도로 약하면서

1코어를 완성해도 약하고 비교군 중에서 가장 약하며

2코어가 떠야 비로소 1코어의 파워를 내는 아이템을 선택하지 않는다.

이런 기이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케일 유저들밖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어떤 바보들은 케일의 화염뭐시기검의 잃은체력비례 데미지가 주문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할 것 같다.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를 높이는 방법은 1. 계수를 활용해서 높이는 방법이 있고

2. 체력을 더 많이 잃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체력을 더 많이 잃게 만들면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체력을 더 많이 잃게 만들 수 있다.

반면 주문력으로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를 높이면 잃은 체력 비례 데미지만 높일 수 있고

체력을 많이 잃게 만드는 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진다.


그리고 또 소소한 단점으로 크라켄에 비해 이속 4%가 부족하다.

내셔가 제공하는 주문력 80은 W가 켜졌을 때만 잠시동안 6.4%의 이속버프가 된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템이 1코어로 적합할까



스태틱은 크라켄과 꽤 비슷한 능력치 구성을 가졌다.

차이라고 하면 크라켄은 단일 대상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할 때 빛나고

스태틱은 광역 피해로 인한 교전 기여와 빠른 라인 클리어로 인한 성장의 용이함을 제공한다.

라인전에서 번개 데미지가 소소하게 누적되는 점까지 생각하면

크라켄에 비해 라인전에 도움이 되는 정도가 훨씬 높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한타를 할 때에도 케일은 화염파로 광역 피해를 입히게 되어있는데

스태틱에도 광역 피해가 있으므로 케일의 스킬셋을 강화시켜준다고도 볼 수 있겠다.

만약 해당 측면을 주문력으로 강화시키려고 하면 꽤 높은 수치의 주문력이 필요할 것이다.


2코어 3코어로 뭘 가야되냐 이런것도 조금은 생각을 해두긴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오늘은 여기까지

다만 경계가 엄청나게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케일이 사이드에서 상대하게 되는 챔피언들은 저항력이 꽤 높아져있는 상태이므로

관통력은 큰 도움이 될테고 케일이 좋아하는 공속과 공격력을 모두 제공하는 아이템이며

Q의 둔화, W의 이동속도, 긴 평타 사거리와 궁극기까지 있기 때문에

경계 중첩을 쌓는 데 충분한 유예가 있을 것이다.

나머지 코어를 결정할 때 생각해야할 점은 아무래도

내셔를 가지 않는 만큼 주문력 아이템은 피하고 공격력과 공격속도 위주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크라켄은 무난한 선택지가 될 것 같고 특히 탱커 상대로는 거의 크라켄일듯?

구인수는 화염파의 데미지는 증폭시켜주지 못하고 E스킬 추뎀만 33% 증폭시켜주는거라서 썩 맘에 들지는 않음


상대가 사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챔피언일 경우에는



제공하는 능력치 중에서 조금도 쓸모없는 부분이 없음. 

적당한 공격력과 높은 공격속도와 높은 이동속도

스태틱은 내셔에 비해 궁쿨이 늦게 돌지만 마공학판으로 만회할 수 있다. 궁밸류가 높은 편이기도 하고.


딜이 조금 약하다는 게 단점이겠지만 이속 15%와 높은 체력은 한턴 버티고 카이팅하는 데 도움을 줄테고

경계까지 나오면 체력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이제 진짜 끝. 인증은 딱히 없습니다 케일을 수년간 한판도 안해봤기 때문에

도벽으로 14렙에 최종진화할때 해보고 그 뒤로는 안한듯.

참고한 영상은 미궁 유튜브 최신 영상들이네요 그거 보고 생각을 좀 해보고 나서 쓴 글임.

지표도 한번 잠깐 봤는데 승률은 스태틱 1코어가 젤 높음 표본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https://lolalytics.com/lol/kayle/build/?tier=diamond_plus®ion=kr&patch=30)

그러니까 표본좀 쌓아봐요 케일유저분들 케일이 구린 게 아니라 내셔가 구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