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폿만이 할 수 있는 뭔가 슈퍼플레이를 하게끔

레이드 기믹같은걸 바꿔야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아니라고봄. RPG게임 대대로 서폿, 힐과 케어의 영역은

취향의 영역이고 주로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하면서도

딜러보다 약간 파티 참여에 있어서 우대받는 그런 포지션임.


물론 진짜 진짜 금손이라 서폿인데도 나를 빛내고 싶은데

그런 요소가 없는게 너무 아쉽다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근데 그런 사람은 서폿 성향이 아닌거지.... 커뮤니티에선

온갖 자기의 서폿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금손들로 가득한거

같은데 실상 까보면 로아 캐릭이 이쁘고 레이드도 재밌는데

손은 좀 덜 타는 직업을 찾아서 서폿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음


이번에 조력자 mvp 등장으로 찬조 숭조 조력자 수치까지

분석해가며 조력자폿 까고 난리쳐서 그저 힐 케어 하면서

조용히 레이드 하며 우리 파티원이 잔혈 뜨면 기분좋아하던

컨트롤이 좀 안좋은 서폿들 이젠 뭐 낙인 상시 유지 안된다

조력자다 게시판에 박제까지 하는 통에

서폿만이 할 수 있는 슈퍼플레이까지 레이드에 등장한다?

서폿 왜 함? 어쨌든 영광은 딜러들이 가져가는데 그리고

그걸 못하는 서폿은 도태될거고. 맨날 랏서폿 난이라면서

서폿이 더 없어지길 바라는 아이러니함.



지금 금손 서폿 유저들에겐 미안하지만 서폿은 진짜 플레이가

쉽고 간단히 접근할 수 있어야 서폿이 늘어남. 서폿만이 할 수 있는

재미가 늘어나는것보다..... 서폿이면 대충해도 1인분 할 수 있어야

오히려 서폿 유저가 늘어날거라고!!!!  왜 유독 로아는 서폿이

날먹하는게 그렇게 못마땅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