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는게 대부분 로아 숙제 다하고나서
반복작업을 하거나,  밥먹으면서 시간 떼우면서 이럴때인데,
아무래도 알고리즘이 여러번 적용되다보니까 
결국 대부분 보던 스트리머나 비슷한 스트리머들 위주로 뜨는데..

아무튼간에.. 왜 저런 컨텐츠가 생겨났나.라는 생각이 들었냐믄 
뭔가 공통점이 뭐냐면 내가 모 유튜버를 하나를 기점으로
걔랑 친한 유튜버들이 알고리즘으로 우루루루룩 뜨는데

산악회는 산악회끼리 막 다주 뜨고 노돌리 뜨고 동수칸 뜨고 포셔 뜨고 이러듯이
2D 캐릭터 혹은 버튜버마냥 그려놓고 얼공안한 스트리머들이 와라락 뜨는데
요즘 딱 뭔가 뭔가 공통적으로 보이는게 하나 있다면

어느순간부터 보이는게 자기 팬카페에 있는 유머글들 그냥 보면서 하하호호 반응하는거...?
다 구독자가 몇만 이상이니까 이런 게 또 조회수도 나쁘지 않음.

이게 나름 긍정적으로 최대한 생각을 해보면.......
 
아무런 커뮤니티 안하는 사람들이 이런 유튜브라도 보면서 유머글 소비하거나,. 
혹은 일하거나 식사 중에는 한손으로 슥슥...손 내리면서 한손으론 밥먹으면서
인벤 오이갤 같은거 보는거 힘들고 무지성으로 다음글 다음글 하면서 보다보면 
주변에 사람들 많은데서 헐벗은 눈나들 나오는 짤 그런거 곤란하기도 하니까
아무래도 이런거 영상 딱 틀어놓고 그거 보면서 유머글 소비할 수 있게 하는거고...

반대로, 안 좋게 말을 꺼내면  어느정도 구독자 수가 채워지고 
조회수가 유지되는 수준이 되면 수익을 위해서 만드는
편집 난이도도 뭐 그렇게 게임이나 다른 영상 찍을때에 비해 어려울 것도 없을테니 
떼우는 영상이라는 느낌???

이게 뭐랄까 뭐 유튜버 자기들끼리 또 서로서로 친한 애들 있으니까
서로 이야기 하면 알음알음하면서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 같기도 함.

어느 순간부터 채널에 걍 거의 일주일 내내 그런 영상만 올라오는 경우도 있음.. 
얘 이제 컨텐츠가 다 떨어졌나??싶을 정도라 구독취소 고민되는 애도 있음.

뭐 내가 생각을 해봐도 여자가 얼굴 가리고 유튜브를 할거면... 
아무래도 단순한게 게임을 하던가, 그냥 저스트 채팅으로
얼굴 가리고 얼굴 밑으로 몸만 내놓고 요리하던가 공작하던가 이 정도 일 거 같은데
몸매라도 자신 있으면 마스크나 헬멧 쓰고 춤이라두 추겠지.

남자 스트리머는 왠만하면 게임 잘 하는게 한 두개 쯤은 있다보니 
혹은 설령 게임 실력이 프로게이머급으로 일취월장하지는 않아도
남자들 끼리 막 배그도 하고 로아도 하고 하면서 그걸로 나름 유지를 할 힘이 있는 것 같은데

여성 스트리머의 경우에는 게임에 재능이 없으면 몇 개 죽치고 할 수도 없으니
그냥 이것저것 종겜으로 개그하면서 똥싸는게 한계일거고.....
저스트 채팅도 사실상 음...얼굴 계속 공개 안 하는데 대화로 언제까지 라이브 수익으로 떼우긴 너무 힘들겠지..

자기가 음악전공자 + 몸매 둘 다  자신이 있으면 마스크 쓰고 노래를 부르는 눈나도 있었고,  
훌렁 벗어놓고 기타치는 눈나나 피아노 치는 눈나들도 있고한데,
아니면 노래에 자신 있으면 이세계 아이돌 같은 것도 요샌 있고.. 
그런 자신의 끼를 펼치기엔 확실히 유튜브가 좋은 것 같음.

반면에 그런 재능이라도 없이 유튜브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만한건
너무 제한적이니까 나온 컨텐츠인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