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 운명의빛, 빛의기둥



주시자의 부름을 받은 모험가는 트리시온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베아트리스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모험가와 마주하자마자 " 운명이 당신을 인도했다 " 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악마들에 대항하기 위해 아크가 필요하다며 예언의 서를 열어보라고 권유하고 새로운 운명의 길을 열어줄 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운명을 받아들인 모험가는 아크를 찾는 계승자가 되어 다시 아크라시아로 돌아가는데 이 때 계승자의 등장을 알리는 운명의 빛 기둥이 일어난다. 아크를 찾아야 할 계승자의 등장과 새로운 운명을 개척할 신호탄이었다. 그리고 500년만에 다시 일어난 출현이기도 했다.


 계승자의 등장을 알리는 빛의 기둥을 바라보는 에스더들

계승자는 트루아에 당도하면서 예언의서가 봉인되어 있는 유적지를 찾아 나서는데 마치 누가 짜 놓은 것처럼 계승자 앞에 프로키온의 의지의 빛이 나타나더니 가야 할 방향을 제시, 봉인된 문을 열어주었고 마지막에 유적지의 지하 아래에서 낡은 예언의 서를 발견한다. 
예언의 서를 펼쳐본 계승자는 루페온의 벌로 목소리를 잃은 프로키온의 대리 전달자 알레그로의 음성을 듣게 되고 자신이 가게 될 운명의 장소를 알게 된다. 계승자는 예언의 내용대로 아르테미스의 레온하트로 향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운명의 빛 스토리이며 아크를 모으게 되는 출발점이다.

+ 프로키온 : 명예의 신, 라제니스 종족 창조



첫번째 트리시온의 예언의 서 : 앞으로 닥칠 여러 고난과 역경, 시련을 넘고 아크를 찾아 나서야 할 운명의 계승자에게 그에 걸맞은 초인적인 힘을 부여한다.


첫번째 의지의 빛(프로키온의 의지) : 프로키온의 의지가 담긴 빛으로 유적지 끝에 자신이 남긴 예언의 길을 알려주기 위해 길의 방향을 인도해 주었다. 

첫번째 예언의 길 : 트루아 유적지 끝에 프로키온의 의지가 남긴 문서로 모험가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새로운 운명의 시작점인 사자의 심장이 있는 레온하트를 알려주었다.



" 주시자는 태초의 힘으로 그를 인도한다" 는 말은 길 안내라던지 장소 안내가 아닌 트리시온의 예언의 서에 담긴 태초의 힘을 계승자에게 부여해 주는 걸 의미하는 듯하다. 앞으로 강력한 상대와 맞서기 위해선 계승자에겐 초월적인 힘이 필요하다.  힘의 인도라 할 수 있으며 게임적 표현으론 직업 선택이다.



첫번째 운명의 빛인 계승자가 등장하고 나서

+ 카제로스의 대사 중 : 루테란이 피워낸 혼돈(모험가)

+ 카마인의 대사 중 : 마침내 시작됐군. 돌이킬 수 없는 ' 운명의 수레바퀴... '

+ 라우리엘의 대사 중 : 마침내 목도했다. 카제로스가 부활하고 엘가시아가 붕괴되는 미래를... 
       ' 그 시작은 새로운 영웅의 별이 떠오른 순간부터였지. '



2. 두번째 운명의 빛, 빛의 기둥




- 운명과 예언의 길 -

첫번째 운명의 빛 기둥이 계승자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이번에 나타나는 빛의 기둥은 해방된 로스트아크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일 것이다. 볼다이크 스토리가 끝난 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트루아 같은 프롤로그 형식의 느낌을 주는 두번째 운명의 빛 스토리가 생길 것이다.


 이번엔 주시자인 베아트리스도 빛의 기둥을 목격하고 있다

열쇠는 원래대로라면 카양겔에 있어야 할 성물이다. 그러나 루테란이 열쇠를 사용해 아크를 개방하고 난 후 감쪽같이 사라졌다. 

트리시온 두번째 예언의 서 : 두번째 운명의 빛의 기둥을 본 베아트리스는 모험가를 트리시온으로 불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예언의서를 펼치며 때가 되었다며 확고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태초의 힘을 더 부여해 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게임적 표현 : 트로시온의 두번째 예언의 서는 3차 각성으로 예상된다.
1차 각성, 2차각성 퀘처럼 여정을 마치고 끝에 각성기만 얻는게 아니라 각성 스토리가 아닌 운명의 빛 스토리이기에 트리시온에 있는 예언의서로 새로운 태초의 힘을 더 부여받아 몇개의 트포와 최고의 필살기를 얻을 것으로 짐작된다.

두번째 의지의 빛 : 또 다른 태초의 힘을 부여 받은 모험가는 게임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트루아 같은 지역으로 도달하게 되며 그곳에서 두번째 빛의 의지가 길을 인도해 줄 것이라 보고 있다. 트루아에선 프로키온의 빛의 의지였다면 이번엔 다른 신의 빛의 의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번째 의지의 빛도 프로키온의 의지일수도 있다)

두번째 예언의 길 : 트루아 스토리처럼 예언의 서가 없을지도 모른다. 프로키온은 목소리를 잃어 직접 자신의 의지를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알레그로의 음성이 담긴 예언의 서를 따로 남긴 것일지도 모른다. 
볼다이크에서 조우했던 크라테르가 모험가에게 직접 말했던 것처럼, 또 다른 신의 빛의 의지를 만나면 직접적으로 그 신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며 알레그로의 목소리가 운명의 시작점인 레온하트를 알려주었듯이 그 신도 새로운 시작점의 예언의 길을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의지의 빛과 예언의 길도 프로키온의 의지일수도 있으며 그렇다면 트루아처럼 예언의서를 찾고 펼쳐 알레그로의 음성이 나와 예언의 길을 전달할수도 있다)

예언의 장소에 들어서면 로스트아크의 행방을 알기 위해 다시 모험을 시작할 것이고 점차적으로 로스트아크의 실체가 드러나는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다.

이미 트리시온을 들락달락 거리는 모험가는 루페온이 세운 계획의 틀 속에 갇힌 느낌이지만, 또 한편으론 다른 신들이 모험가에게 정해진 운명의 질서에 따라가지 않게 분명 다른 방향으로 또 다른 운명을 길을 만들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잠시 출연했던 또 다른 의지의 빛(크라테르의 의지)

모험가는 볼다이크 대우림에서 현자가 되기 위해 심상의 내면을 훈련하던 중 크라테르와 조우하게 되고 그녀의 전언을 듣게 된다. 

+ 크라테르 : 지혜의 여신, 실린 종족 창조


크라테르의 의지의 빛

" 명예가 움 틔운 약속된이여 " 
(프리키온의 의지의 빛으로부터 피어난 약속된이여)

" 오라 나에게로 기다리고 있겠다. "
(움벨라의 환희의 성전으로 오라)

크라테르의 의지가 담긴 이 빛은 모험가가 만들어낸 호문쿨루스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현자 시험에 합격한 모험가는 움벨라의 환희의 성전에 도착하고 보고에서 로스트아크의 행방을 알게 된다. 그 후 갑자기 그의 호문쿨루스의 눈에서 운명의 빛이 반출되어 내면의 심상으로 들어서게 되고 다시 한번 크라테르의 전언을 듣게 된다. 

" 운명에 새겨 놓은 실낱같은 의지가 "
(간절한 의지를 새겨 넣은 선택 받은 계승자)

" 영원의 세월을 넘어 마침내 네게 닿았구나 "

" 나는 모든 꺠달음의 어머니이며, 무지의 몽매를 비추는 자 크라테르 "
(본인 소개) 

" 별에 남겨진 의지들이 왜곡되어 흔들리고 있다 "
(아크라시아에 남겨진 의지들이 사실과 다르게 받아들여 동요되고 약해지고 있다) 

" 운명의 실타래를 따라 우리를 찾으라, 그리하면 대면하리라 "
(우리들이 남긴 의지의 빛의 인도를 따라 우리를 찾으라, 우리를 찾으면 대면하리라)

" 울부짖는 어버이들을... 별이 움 틔운 약속된 아이야 "
(울부짖는 어버이들을... 우리의 약속의 의지를 새겨 넣은 별이 낳아 자란 아이야)

" 부디 우리를 구해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