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짧은건 민망해서에요 나도 내가 어디가서 뉴비가 될 줄 상상못했어요.. 보통 내가 뉴비일땐 다들 뉴비인 고이지않은 게임들이었으니까..ㅠㅠ)

시작 서사 -
보닌 mmorpg 즐긴지 오래됌 아마 가장 최근에 한 mmorpg가 포화란이 최종컨텐츠일때의 블소로 기억..
개인 PC가 없던 관계로 콘솔(PS5,스위치)위주 게임만 즐겨함.
중간중간 빛강선의 대한 극찬의 얘기나 로아에대한 얘기는 콘솔게이머였던 보닌에게도 간간히 들려왔움
그래서 '나중에 PC사면 로아해봐야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갖고있었움..
그리고 여차저차 큰맘먹고 PC를 맞췄음(깨알 자랑-글카4090지름!!)
아직까지도 그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은 로아/카톡/디코 가 전부임..
지인중 오래 로아를 즐긴 친구1명, 마침 이웃집 아는 동생도 로생즐기는 인물이라.. 시작할때 그래도 이것저것 알려줄 지인이 최소 2명은 갖고 시작함 로수저라고 느낌

뉴비의 험난했던 로아플레이 일화 및 느낀점 스타트 


0. 남캐든 여캐든 미형캐릭터 극호 → 보통 여캐만 하는데 이정도면 남캐도 쌉가능하다 생각함
1. 직업 선택 과정 → 지인 둘에게 난 이런이런이런 직업군이 좋아! → 서로 모르는 지인 둘다 그럼 포식슬레가 딱임 하고 알려줌 → 포식슬레로 시작!
2. 오 스토리 개쩔어보인다 → 지인 "지금 5주년이벤트 점핑 슈모익 카멘로드 얼른 타야되니까 빨리넘겨" → 콘솔게임 유저로서 스토리 못보는거 시무룩 → 일단 이벤트기간 캐릭키우고 부캐로 봐야징
3. 지인에게 넌 렙 몇이야? → "저 16XX 이요" → 와 이게임은 레벨이 네자리도 가는구나;;;
4. 지인 "이번 이벤트 다 진행하면 1580까지 수월해요" , "어? 그럼 너랑 차이 얼마 안나네" , "그차이가 엄청커요 차이 많이나는거에요.." → ???? 레벨단위가 4자리숫잔데 고작 40~50차이가 크다고????????
5. 5년된 게임이라 그런지 진짜 할게 너무많아서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음 → 이주쯤 되니까 쬐꼼 알것도 가타요
6. 점핑+슈모익으로 템렙은 올렸으나(아 레벨 4자리가 템레벨이었구나를 알게됌) 각인 카드 룬 계승 세트 뭐가뭔지 몰라서 계속 헤맴.. → 지인들의 설명도 앞부분만 이해되고 뒷부분은 뇌에 과부하걸림 ㅠㅠ
7. 인벤 공략보다가 속옷 아바타 발견함 → 모르겠고 나 이거 사서 할래 → 지인통해서 ㅎㅈ함..(이거 말해도되는건강..) → 처음 경매장 사용해봄 → 속옷아바타 염색할떄 와이프들어옴;;알트탭 실패함;; "와이씹 가슴뭐야 오우"
8. 가이드퀘다 뭐다 퀘스트가 해야할게 엄청많은데 + 주간퀘, 일간퀘 + 공략유튜브보니까 재료수급하기 좋은 일간퀘주는 섬, 주간퀘주는 베른남부 머시기 까지 .. 하다보면 정각마다 뭐떳다그러고 눈과 뇌가 팽팽 돔 진짜 → 이게 이제 쪼끔 정리들이 됌..휴
9. 모코코딱지 귀여워서 맘에듬, 한번은 모험섬 뜰때 근처 지역챗으로 질문함 "이 섬도 파티플해야하나요?" → 갑자기 주변에 집채만한 배들이 야한냄새난다고 좋아하며 알려줌 → 감사의 의미로 내 4렙 배로 좌현우현 빠르게 꺾어서 엉덩이 흔들어줌 → 큰배들 오늘 잠 다 잤다며 좋아 죽음(오우 트월킹 시볼) → 내 나이 어느덧 서른중반 이런 귀여움받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함
10. 하지만 빠른성장욕심에 속옷아바타 사고 남은 골드로 재료수급해서 강화달림.. → 다 15강 맞추니까 1490?인가 되어서 카멘로드 신청가능해짐!! → 아니 내 모코코 마크 어디감?? 난 아직 더 귀여움받고 싶은데.. → 내 모코코마크 사라진 아쉬움에 진짜 침울하게 잠듬
11. 퇴근하고 밥먹고 정리하면 9시 10시 되는데 나침반퀘랑 해야될거 하면 겜할 시간이 넘모 부족함.. ㅠㅠ 그래서 출퇴근길에 가디언이나 군단장레이드 공략을 잠깐씩 보는데.. 이거 아무래도 직접 비벼봐야 알듯한 느낌 받음 →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비비고 자시고 퀘나 에포나진행하면 졸림 ㅠㅠ
12. 도전말고 그냥 가디언토벌을 매칭으로 잡아서 감.. → 파티원분들 죄송해여 → 공략을 제대로 안보고 간거라 배틀아이템 사용을 안함(1번일때 신호탄만쏨) → 불만을 몇번 들음 → 나 모코코마크가 없었음 → 석고대죄함..
13. 가토든 군단장 레이드든 기믹이나 패턴, 파티번호별 해야할 것들은 제대로 숙지할 시간이 없이 숙제만하기도 바쁘다보니 해야되는 가토나 군단장 레이드에 비빌생각이 좀 떨어짐.. → 지인들이 그래도 한주 리셋되기전에 해줄수 있는건 버스태아줌 → 승차감 좋았으나 내가 해야 재밌는데 몰라서 못하는게 아쉬움
14. 그렇다고 그냥 기회를 날릴 수는 없으니 일단은 버스든 뭐든 성장하면서 시간 여유될때 한번 트라이해보기로 맘먹음 → 아 속옷사고 남은 골드 활용도가 많네 아브 버스로 들이받음
15. 직장인 시간이없지 돈이없냐 어떻게든 다 해결될 것이다.
16. 아직 2주도 안됐는데 .. 모르는게 많은게 당연하지만! 재밌움...
17. 콘솔게임으로 다져진 패턴파악 기믹활용은 자신있었으나 막상 보스전 들어가면 뭐가뭔지 구분안됌 안보임... → 그냥 우르르쾅쾅 쿵쾅쿵쾅 피슉 쿵쾅만 구분되는 중..
18. 레이드나 도가토같은거 숙지못해서 못하고있는 대신에 은근 내실은 잘챙긴거같음! → 섬마 벌써 5개임!
19. 스킬포인트 주는 에포나퀘도 선행퀘 검색해서 진행중!
20. 카드에 대해 배웠는데 세구빛 이거 백만년 걸릴거같은뎅.. 확률카드팩 먹는족족 까는데 족족전설은 안나옴 → 까는족족족같움
21. 내 땅 생김 → 영지가면 왤케 지역챗에 게이들과 피씨방들이 판치는지 궁금함
22. 어제부로 장비들 다 누런색으로 계승함 카멘로드 만세 골드만세
23. 지인에게 배우면서 하는데 이제 돌깎고 전설각인서 먹고 악세 맞춰야한다함 → 아이스펭도 배움!
24. 오늘 퇴근하면 그간 먹고 챙겨둔 악세랑, 각인서는 뭐뭐있는지 보고 세팅한번 하려하는데 조금 두렵기도함 → 골드는 지인이 쪼끔 줘서 내기억에 한 6만골정도 남은것 같음!
25. 포식슬레 스승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듬
26. 카멘로드 기간 안에 다 누릴수 있을까 걱정..
27. 어제도 라이브방송 소식들었는데 7시면 모험섬 가야되는데 볼 수 없음 → 오늘보니 많은 로아유저들이 빛강선씨때문에 울고 웃고 하며 얘기하는거 보니 새삼 느낌이 다름 → 와 닐 드럭만은 그럼 쉬벌
28. 혹시 내가 입문해서 강선띠가 떠나는골까
29. 아 빨리 집가서 겜하고싶당!!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내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