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럭키
2024-09-11 18:48
조회: 9,651
추천: 6
벌목 나무차기 캔슬 방지 팁요즘 생활은 깐부를 통해 무지막지한 속도로 생기를 뺄 수 있는 벌목이 대세입니다. 다만 시스템을 잘못 만들어서 나무차기가 캔슬되는 현상 때문에 서로 호흡이 안 맞으면 굉장히 귀찮습니다. 단순히 캔슬만 되는 거면 다시 차면 되지만 문제는 캔슬은 되는데 나무차기 기회는 깎인다는 겁니다. 특히, 보라색 나무의 경우 나무차기 기회가 2번밖에 안 되는데 캔슬당하면 1명은 나무차기를 못 하죠. 손익을 자세히 따지면 별 거 아닐수도 있지만 감성의 측면에서 영 좋지 않습니다. 잘못 만든 시스템을 운영진이 고쳐주기 전까지는 가디언 토벌/레이드처럼 국룰을 통해 캔슬을 방지하는 법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나무차기 캔슬 원리와, 캔슬 방지하기 위한 국룰을 제안해보려 합니다. 1. 나무차기가 캔슬되는 이유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나무차기 과정 중에 '나무의 체력 변화 상태'가 바뀔 경우 나무차기가 캔슬되고 기회가 1회 차감됩니다. 여기서 나무의 체력 변화 상태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갈 수 있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벌목 중: 나무의 체력이 감소 중 이외: 나무의 체력이 변화하지 않음 이 두 상태입니다. 나무의 체력 변화 상태가 바뀐다는 것은 즉, 벌목이 중지되거나 벌목이 시작된다는 의미죠. 따라서, 나무차기 과정 중에 벌목이 시작되거나 벌목이 중지되면 캔슬 및 기회차감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벌목 중이지 않은 나무에 나무차기 도중에 깐부가 도끼로 벌목을 해 버렸기 때문에 나무차기가 캔슬된 상황입니다. 반대로 벌목 중인 사람이 나무차기를 보고 벌목을 중지하면 마찬가지로 나무차기가 캔슬됩니다. 2. 그래서 어쩌라는거죠? 벌목 중이지 않은 나무에 나무차기 도중 벌목이 들어가는 건 서로 호흡이 안 맞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벌목 중인 나무에 나무차기를 했을 때 벌목을 끊어 캔슬시키는 경우는, 이 원리를 통해 먼저 벌목중인 나무에 깐부가 나무차기를 할 때 벌목을 끊을 필요가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따라서, 이렇게 규칙을 세우면 나무차기가 캔슬될 일이 없습니다. 1. 먼저 도착한 사람은 나무차기가 없을 경우 바로 벌목에 들어간다. (단, 깐부가 너무 멀 경우 첫 생기 소모를 같이 못 할 수 있으니 적당한 타이밍은 조절) 1-1. 만약 나무차기가 있을 경우 깐부 도착을 대기한다. 2. 나중에 도착한 사람은 깐부가 벌목 중인 경우 나무차기가 있다면 찬 뒤, 벌목에 들어간다. 이 때 먼저 벌목중인 깐부는 절대 벌목을 중지하지 않는다. 3. 먼저 도착한 깐부가 대기중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한다. 3-1. 본인이 나무차기가 없으면 바로 벌목에 들어간다. 깐부는 벌목에 들어간 걸 확인하면 나무차기 후 벌목을 진행한다. 1-1의 상황이라 대기 후, 3-1을 확인하고 나무차기를 한 상황입니다. 3-2. 둘 다 나무차기가 있는 경우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될테니, 눈치 챈 사람이 먼저 나무차기를 하면 깐부가 눈치채고 알아서 나무차기를 할 것이다. 단 이 때 먼저 나무를 찬 사람은 깐부가 나무차기를 완료할 때까지 대기한다. 먼저 도착한 제가 바로 벌목하지 않은 것을 보고 눈치채서 먼저 깐부가 나무차기를 하고 확인한 제가 나무차기를 이어간 상황입니다. 제가 나무를 차는 동안 벌목에 들어가면 캔슬되니 깐부가 기다려주는 상황입니다. (딜레이가 짧아 보이지만 해당 택틱대로 의도한 영상입니다.) 이 경우 원래는 기다려야하나, 깐부가 거리가 멀어서 나무차기 과정 중에 벌목이 들어가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미리 나무를 찬 뒤 1->2의 상황으로 바뀐 모습입니다. 막상 글을 작성하고나서 보니 설명이 너무 장황해서 국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더 짧게 요약할 수 있는 능력자가 계신다면 요약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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